2008년 7월 30일 수요일

9권, 10권 네타

간단하게 상황설명만 하겠습니다.

9권내용 :

D계획은 A계획이 실행할 일본침몰저지계획으로는 일본침몰을 막을수 없다고 계산해낸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침몰시기를 몇 달간 늦추는것,

최악의 시나리오는 침몰속도가 2배이상 빨라져 예상보다 빨리 가라앉는것.(이쪽이 가능성이 높음)

그리고 작전의 성공과 실패에 상관없이 핵폭발로 인한 대해일이 일어나 태평양전역을 휩쓸게된다...

오노데라는 자신과 인연이 있는 W.O.F.-세계해양재단-의 총재 고들리에게 상황을 설명하면서

A계획 해체를 위한 자금을 대달라고 요청한다. 조건은 일본침몰후 D계획에서 운영중인 TSSll(지구 시뮬레이터 시스템 ll)의 운영권을 W.O.F.에 넘기는 것.

그리고 나카타는 오노데라의 제안으로 대폭발후의 해일을 막을 방도를 찾았는데,

V.G.A.-과류 생성 가속 장치-를 이용해 폭축순간을 컨트롤 할수있는 거대한 소용돌이를 만들고 V.G.A. 중심부의 열핵융합과류폭축을 작동시켜 순간 발생하는 해일과는 완전히 역위상을 띄는 파장으로 "노이즈 캔슬링" 공법을 이용해 해일을 소멸시키는것. (여기에는 한명의 심해잠수정 파일럿의 목숨이 필요하다.)

이 V.G.A.를 개량해서 "물리레벨에서 시공간 도약의 논리적 가능성",

타임머신을 만들수 있다는 사실까지 우연하게 밝혀진다.

한편, 전편에서 오노데라와 갈라섰던 A계획의 유키는 저지계획으로는 침몰을 막을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는 작전 전날 오노데라를 찾아가 사과한다.

하지만 유키는 오노데라에게 강제로 약을 주사해 잠들게 하고

자신이 잠수정 커마덱을 몰고 V.G.A.와 함께 목숨을 버리려 한다...

 

10권 내용 :

정오에 폭발실행에 따른 해일을 V.G.A.로 성공적으로 막아내고, 유키는 죽는다.

유키의 마지막 통신은 "살아야해, 데라씨...(生きてくれ, デラさん...)"

오노데라는 정신적인 충격으로 쓰러진다.
그리고 후지산 대폭발. (원작소설대로 라면 3월 12일 오후 1시 11분)
오노데라를 태우고 육지로 향하던 STOVL기는 화산탄에 맞아 추락한다.

이후 야마시로가 대국민담화에서 작전경과보고.

("결국 일본의 침몰은 멈추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수몰크리(쓰시마는 침몰, 한반도의 제주도와 남부일대도 수몰중).
오노데라는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자신의 절친한 친구 고우 로쿠로가지 못알아본다.

그리고 마코(본명은 마야코)라는 여자가 새로 등장한다. (원작 소설에서도 나오는 인물.)

함께 팔짱끼고 후지산의 분화모습을 감상하면서 끝.

11권에서는 중앙지구대(포사마그나)와 중앙구조선일대(시코쿠, 기이반도)에서 크게 한건 나는 모양인데

(원작에서는 4월 30일) 이제 15권안에는 끝나겠네요.

일본의 끝없는 섬에 대한 집착 그리고 집착의 막장 오키노도리

진정한 암초란 바로 이런것
(무려 인공섬까지 띄워놓는 근성의 일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키노토리섬
 (沖ノ鳥島)는 도쿄에서 1740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태평양의 암초이다. 그러나 이 암초는 일본 본토보다 중국과 필리핀에 오히려 거리가 가깝고 경제 활동을 할 수 없는 암초이다. 1988년까지만 해도 이 암초는 만조 시에 높이 70센티미터, 가로 2미터, 세로 5미터에 불과해 파도가 조금만 몰아쳐도 암초 전체가 물에 잠겼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높이 70센티미터에 불과한 이 암초에 방파제를 쌓고 콘크리트를 바르는 공사 끝에 지름 50미터, 높이 3미터의 인공섬으로 만들어 버렸다. 일본은 이 암초가 자국의 최남단의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다.

진짜 일본의 영토는 오가사와라에서 끝나야하는게 아닌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본해
는... 일본에서 만든 지도니까 넘어가고 맙니다만... 독도는 누구누구 때문에 일본으로 넘어가게 생겼네요
얼마전에 국무총리께서 친히 독도를 방문하셨다고 하는데요, 누가봐도 독도를 이용한 지지세력 끌어모으기로밖에 안보인다구요. 대통령이 화내는건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교과해설서에 싣는다고 말했을때 그때 화를냈으면 또 모르겠지만 지금 와서 생색내봤자 뭐하겠습니까. 독도가 일본으로 넘어가지않게 해군을 배치시키고 제일 필요한것은 국민들의 끊임없는 관심입니다. 요즘 경제가 어려워서 독도 신경쓸 시간이 어디있냐 하면은 그새 독도는 일본땅이 되고맙니다.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다가서면 독도는 아무도 신경쓰지 못하는 망망대해의 돌섬이 아니라 어느새 한발자국만 가면 갈수있는 우리 모두의 섬이 될것입니다. 독도는 한국땅! 일본은 용궁으로 잠수타거라!

ps. 막연하게 '독도는 우리땅'하면 외국인이 들었을때 그 '우리'의 주체가 누구인지 애매모호 할것입니다.
'우리'가 누구인지 분명히 하고 실질적 지배자가 누구인지 확실하게 하기위해서는
'독도는 우리땅'이 아니라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해야됩니다.
독도에 국무총리가 세워놓은 비석보고 떠올라 적어보았습니다.

ps.요즘 환태평양 '불의 고리'지대에서 지진이 자주일어나는데 일본도 도쿄만 한가운데에 직하지진이 일어나면 수도권은 전멸일텐데 말이죠. 근데 일본침몰해봤자 좋을것 하나 없습니다.

[지진] 2008/07/30 LA 근교에서 진도 5.4의 강진발생

한국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지역에서 29일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 시내 건물들이 흔들리고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지진은 이날 오전 11시42분(한국시간 30일 오전 3시42분)쯤 LA시내에서 동쪽으로 47㎞ 떨어진 치노힐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이 밝혔다. 이날 지진은 남쪽으로 샌디에이고와 동쪽으로 라스베이거스에서도 감지될 정도로 광범위한 지역에 영향을 미쳤으나 심각한 부상자나 큰 재산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지질조사국은 당초 지진 규모를 5.8로 발표했다가 5.4로 수정했다. 또 진앙 주변지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을 비롯해 27차례 여진이 감지됐다고 LA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조동진 LA지역 한인회 사무총장은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한인회 회의를 하던 중 심한 진동을 느껴 건물 밖으로 급하게 대피했다"며"진앙지인 치노힐에는 교민 1만5000여명이 살고 있으나 아직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번 지진은 지표면에서 불과 7마일(약 11.2㎞) 안쪽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고있다"며"교민들은 이번 지진이 지난 1994년 캘리포니아 지역을 강타한 노스리지 대지진과 같은 강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고 전했다. 규모 6.7의 노스리지 대지진 당시 72명이 사망하고 9000여명이 부상했으며 250억달러(약 25조원)의 재산 피해가 난 바 있다.

캘리포니아는 세계에서 가장 지진활동이 활발한 지역 중 하나다. 지난 1906년 4월18일 샌프란시스코 대지진때는 최소 3000명이 사망하고 3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엄청난 재산피해가 초래됐었다. LA를 포함한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서는 현재도 매년 약 1만차례의 지진활동이 있으나 대부분은 규모가 작아 감지되지 않고 있다. 지질조사국과 남캘리포니아지진센터 및 캘리포니아 지질조사단 연구진은 최근 앞으로 30년 안에 주 내에서 규모 6.7 이상의 대지진이 일어날 확률은 99.7%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양성욱기자 feelgood@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 munhw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캘리포니아지역을 비롯한 북미대륙 서부해안은 활단층인 샌안드레아스 단층에 의해 지진이 자주 일어납니다.
2004ㆍ2005년에 방영되었던 '대지진 10.5'시리즈에서도 대지진으로 인해 LA가 대륙에서 분리되어 섬이 되고
커트 러셀주연의 'LA 탈출'도 역시 지진에 의해 대륙에서 분리되어 범죄자들을 가둬놓는 섬이 된 LA가 주 배경입니다. '영화는 영화니까 이런일이 실제로 일어나지는 않겠지'이말은 여기서는 예외가 될수도 있습니다.
미국의 서부해안은 태평양판이 맨틀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섭입대, 즉 '환태평양 불의고리'에 속합니다.
일본도 물론 여기에 속하고요. 범지구적 대재난이 일어날시에 일본과 같이 위험한 지대중 한곳입니다.
대재난이 일어나면 3600만명의 인구에 인구밀도가 90.27/km²로 만만치 않은 캘리포니아는 큰 위험에 닥치게 됩니다.

2008년 7월 27일 일요일

우리집 컴퓨터는 전설의 똥컴~

CPU : 아마도 현존 최강스펙일듯!!! 펜티엄3 866MHz!
RAM : 256메가(얼마전에는 160메가(128+32)였다...
하드 : 30+6
모니터 : 삼성 CRT 17인치

얼마전에 비스타 깔아보려했다가 "512메가 이상만 받아준다능" 이런메세지를 듣고 때려침

발로 찼다가 쇼트먹어서 분해해서 직접수리한게 한두번이 아님.

더 월드 브라우저 - 대단히 심플하면서도 갖출건 다 갖춘 웹 브라우저

사용한지도 몇시간 밖에 안되었지만 정말 대단하다는
전설의 파이어폭스도 우리집 똥컴에서는 너무 느리단 말이다!!!
웹마 간신히 쓰고있다가 우연히 찾아낸 보물!!!

http://www.ioage.com/en/index.htm ← 제작사 홈페이지

세계무역센터부지에 건설중인 프리덤 타워

단지내의 7호 건물은 이미 완공되었습니다.



붕괴전엔 47층이었는데 52층으로 높여서 지었습니다.



프리덤 타워의 높이는 미국이 독립을 선언한 해인 1776년에서 따와 1776피트 (541미터)입니다.

주변으로 4개의 부속건물들이 더 건설되고 있습니다.

Image:Wtcsite-20080420a.jpg

7월 20일 공사중인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땅을 파는것이 아닌 1970년대 이미 다 파여진 땅에다 기초를 다시 만들고 건물을 세우는것이기 때문에
공정이 많이 느린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아래쪽은 지하철이 지나가고 있는곳입니다.
벽으로 막혀있는 왼쪽에는 WTC기념관이 세워집니다.

Image:MemorialRelatedImages 06.jpg

네모난 호수2개는 붕괴된 타워1과 타워2를 상징합니다.


그러고 보니 어느덧 9/11테러 7주년이네요.
이 자리를 빌어 9/11테러로 목숨을 잃으신 모든분들에게 명복을 빕니다.▶◀


ps. 바빌론A.D.예고편을 보다보면 프리덤타워가 우뚝 서있습니다.
그린위치 200번가 건물(World Trade Center Tower 2)도 불빛을 비추고 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뉴욕은 정말로 10년도 안되서 이렇게 변할듯

(참고로 그린위치 200번가 건물(타워2)이 더 높아보이는건 프리덤타워(타워1)는 최상층이 415미터고
타워2는 최상층이 387미터...어랍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가 잘못된듯...

사우디는 좀 짱인듯 - 인류 최고의 높이에 도전하는 "Mile High Tower"




높이는 무려 1마일 (1620미터←버즈두바이의 2배)


jeddah-mile-high-tower.jpg

User posted image


스케치




공사현장



2012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50억 파운드(약 9조원)을 들여서 만드는
그야말로 돈 쓸데없는 부자왕족의 막장짓???이라고 생각해도 되겠습니다, 예.

오늘 1박2일보다가 친숙한 노래가 나왔네요

마라톤하는거 보던도중 어디서 많이 듣던 노래가 나온다 싶더니
영화 "더 록"의 삽입곡인 'The Chase'였습니다.

"더 록"의 삽입곡들은 자주 이용된다지요.
옛날 '출발 드림팀'에서 도전같은걸 할때 나왔던 노래가 "더 록"의 'Rock House Jali'이랍니다.

아무튼 개봉 12년이 지난 아직도 식지않는 "더 록"의 인기는 참으로 대단하다는!!!

[펌글] 짱깨네티즌 논파방법

인터넷으로 중국인과 고구려 논쟁을 논파한 logic입니다.
참고 자료로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우 전문 적인 것은 아니고, 아마추어 logic이지만 크게 좋은 뼈대가 될 지 모릅니다.
1%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올립니다.
동북아 역사재단이 원래, 역사 왜곡 방지지구로써,
일본 중국의 날조를 논파하기 위해 만든 기구로, 인터넷을 통해 chink들과 토론하면, 얘들의 대응 논리를 알게 됩니다.
혹시라도 본 문장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음에도 계속 올릴 예정입니다.
물론 저는 아마추어입니다.


(1). 고구려는 중국에 책봉 받고 조공 받았으니 중국 역사다?
>>> 그렇다면 일본도 중국 역사다.
지금까지 계승된 일본의 천황제도는 고대 중국왕조의 천자제도와 같으며, 일본의 주 종교인 불교는 중국 불교와 같다. 일본은 아직도 한자를 그들의 언어로 사용한다.
즉, 정치, 종교, 쓰이는 언어 글자가 중국의 것이므로 일본은 중국사다.
고대 일본은 중국에 책봉 받은 적 있다.
또 일본은 중국에 계속 조공 바쳤었다.(고려와 신라 조선에도 조공 바친 적 있음)
문화적으로도, 조공과 책봉 관계로도, 일본은 중국의 역사다.
일본은 중국의 소수민족이며, 천황은 중국의 소수민족의 지방정권의 왕이었다.
청일전쟁은 '소수민족의 반란'이었고. 히로히토 일본 천황은 중국인의 조상이었다.
(Tip※논리를 귀납할 때 '일본을 중국에 속하도록' 끌어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중국은 일본을 건들지 않고, 한국의 역사만편입하고 싶어하는 데 비해, 일본 까지 확장시키면, 최소한 일본이 우리를 거들지 않더라도, 일본이 동북공정에 편드는 것은 막을수 있습니다. 중국애들은 당초 의도가 일본과 편먹어서 한국 역사를 분할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일본에 앵겨붙는 논리를 만들면중국애들이 바로 침묵해버립니다. 또 일본을 적으로 만들어 양쪽에 협공당하고 싶지 않다는 의도도 있고)


(2) 고구려인은 중국인의 조상이다?
>>>말이 안되는 논리다. 징기스칸이 중국인이고 고구려인은 중국인이라는 논리는 히로히토 천황도 중국인이라는 논리다.(위의 1번 논리 참고)
고구려 건국후, 2000년간 중국 역사에, 중국인은 고구려는 자신의 나라나, 조상으로 생각한 적이 없다. 누가 '새로운' 논리를만드는지 주목해야 한다. 한국인은 수천년간 고구려를 자신의 조상으로 생각했다. 누가 "새로운" 역사 사실을 만들고 있는가?

(3) 고구려는 지방 정권이다?
>>>(많이 알려진 논리 사용) 대륙의 나라들은 멸망했는데, 고구려는 계속 존재. 과연 고구려가 어느 나라의 지방 정권인가? 본국이 멸망했는데, 지방이 존재하나?
삼성전자 본사가 멸망했는데, 삼성전자 중국지사가 존재하나? '지방정권'이라는 것은 말도 안된다. 관계가 없는 독립국이다.
고구려는 네들이 주장하는 본국, 수나라를 멸망 시켰다. 수나라는 멸망했지만, 고구려는 살아 남았다. 본국을 멸망시키는 지방이 있을수 있는가? 이것만 봐도 고구려는 수나라와 '본국-컨트롤 받는 지방' 과는 관계가 없다. 근본적으로 독립된 관계다.
혹시 소수 지방 정권의 반란이라고 생각하나? 수나라와 당나라의 고구려 출병 이유를 봐도, 소수 지방 정권의 반란을 잠재 우려 출병한다는 말은 없다. 엄연히 '나라와 나라'의 관계로 상대를 멸망시키러 간 것이다.
고구려는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했으며, 중국과 다른 언어를 사용했다. 신라, 백제와 말은 통해도 중국과는 말이 통하지 않아, 통역이 필요했다는 기록이 있다.


(4) 기타
>>>중국 역시 고구려를 고려의 역사로 인정했다. 송나라 사신이 쓴 선화봉사 고려도경을 보면 고구려는 분명히 고려의 역사로 기록하고있다. 너희들이 한국인이라는 집단을 '특정'하며 욕할때 쓰는 말 "고려봉자"의 그 고려인들의 역사라는 말이다. 수천년전부터중국은 고구려를 고려의 일부로 인정했다. 누가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만들고' 있는지 주목해야 한다.

(5) 고구려라는 국호는 중국 한자로 써져 있으니 중국이 이 준 것이다?(황당하지만 이런 논리도 있습니다) goguryeo가 아니라 gaoguli다.
>>> 말도 안되는 논리다. 그렇다 미국은 중국의 일부인가?
중국은 USA를 美國이라고 하지만, USA는 자신을 美國이라고 하지 않는다.
美國 이라는 명칭은 중국이 USA를 자기식대로 부르는 것 뿐, 미국은 중국 역사가 아니다.
또, 한자로 쓰여졌다고 중국의 일부라는 논리는 日本도 중국의 일부라는 논리와 같다.
네 논리라면 일본은 'nippon'이 아니라 'ri ben(중국음)'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말과 같다. goguryeo는 자신을 goguryeo라고 했으며 gaoguli라고 하지 않았다.
고구려라는 이름은 고구려인 스스로 만든 국호이면, 중국이 만들어 준 것도 아니다.
(※중국애들이 고구려의 국제적 명칭을 중국식 gaoguli로 불리려고 원하는 것 같습니다. baekdu mountain보다,chingbai maountain 로 불리게 만들려고 하는 것 처럼요. 이 고구려의 영어 명칭도 문제가 될 것 같으면 위의논리를 이용해서 쏘아 주세요. 이 영어 명칭 문제도 미래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대응 논리를 만드셔야 할 듯. 위의 저의 대응논리도 사실 헛점이 있습니다)

(6) 원래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 시모노 세키 조약때 떨어져 나갔을 뿐.(논리가 안되면, 한국사 전체를 중국에 편입하는 논리가 나올 지도 모릅니다)
>>>한국은 중국의 일부가 아니다. 인종적 DNA도 다르고, 기본적인 언어의 구조부터가 다르다. 우리는 우랄 알타이어 계통으로,'주어 + 목적어 +동사'로 시작하는 언어 구조를 가지고 있다. '주어 + 동사 + 목적어'로 이루어진 중국과는 근본적으로다르다. 이것은, 태고부터 중국과 한국은 엄연히 다른 곳에서 발생한 민족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시모노세키 조약을 보면,1조에 '조선은 중국으로부터 독립한다'라는 것이 아니라 '조선은 자주국'이다라고 되어있다. 즉, 이것은 독립되 나간 의미가아니라, 원래부터 청나라로부터 독립된 국가라는 것을 '확인'하는 것에 불과하다. (※ 일본이 여기서 끼어들어, 우리는독립시키려는 목적으로 만든 조항이다! 라고 주장할 지 모릅니다.그러나 이 조약 체결 당시 중국은 1조에 별다른 의문을 제기하지않았고, 당시 정세와 조약내용등을 고려할때 '독립을 하지 않은 것을 억지로 독립시킨다'가 아니고 '이미 독립된 주체에 대해독립을 확인하고 영향력과 간섭을 배제'하려는 조약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중국과 다른, 독립된 goverment와culture를 유지했으니까요.)

한국은 중국과는 독립된 왕조(goverment)와 문화를 유지하고 있었다.한국은 중국에 '직접' 지배 받은 적이 한번도 없다. "외교적 관계"를 "직접 지배관계"라고 착각하지 마라.
"직접 지배 관계"라는 것은 예를 들어 청나라가 중원을 정벌 한 후, 기존의 goverment를 파괴하고, 청나라가 지배한 것, 변발등 청나라의 문화를 강제로 따르게 된 것. 이런것들을 직접지배라고 한다.
한국은 중국에 '직접' 지배 받은 적이 한번도 없다고 했는데, 심지어 몽골(몽골은 중국이 아니지만) 고려 관계도, 고려는 몽골의'사위' 국가였을 뿐, 고려는 자신의 goverment와 culture를 유지했다. 그러나 너희 중국인들은 몽골에게 (고려인과색목인보다 훨씬 못한) 노예와 부역에만 동원된 3급 노예로 지배 당했다. 한국은 한번도 중국에게 지배된 적 없다. 제발착각마라.
그리고 조공을 바친 "외교적 관계"는 이 쪽이 원해서, 또 조공을 바치는 것이 더 이득이어서 했을 뿐,중원에 지배당해서 강제로 바쳐진 것이 아니었다. 자발적인 외교 관계 였을 뿐, 강제성도 없었다. "외교적 관계"를 "지배관계"와 착각하지 마라.

(7) 고구려 멸망 후 고구려의 유민들은 중국으로 갔다. 그래서 고구려가 중국 조상이며 중국사다?
>>>일부 고구려인은 중국으로 간 것이 맞다. 그러나 대부분은 아니다. 오히려 더 많은 고구려인과 고구려 지배 계층이 신라 쪽으로편입?榮?. 뿐만 아니라, 고구려의 유민들은 고구려 멸망 후, 만주지역을 되찾아, 자신들의 왕국 발해를 건국했다. 발해 건국자는자신을 한번도 중국인이라고 생각한 적 없다. 발해는 자신을 대외적으로 '고구려의 계승자'라고 자처한 것이 일본의 역사서에도기록되어 있다. 또한, 발해의 건국자와 그 왕은 자신을 '高麗太王'이라고 불렀다. 한번도 발해는 자신을 중국인이라고 생각한 적없다.
또, 네 논리가 이상한 것이 '고구려 유민들이 중국에 갔다고 중국사'가 된다면,
일본인이 중국으로이주해서 거주했다고 일본이 중국사냐? (※계속 일본에 앵겨 붙는 전략이 좋습니다. 중국의 논리에 일본을 집어 넣으면 일본도 위기의식을 느껴, 최소한 동북공정에 중국의 편을 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중국은 양쪽에 협공당할까봐 일본은 공격하기를 꺼려합니다)

혹시 90%가 넘는 고구려 유민이 중국쪽으로 갔다라고 주장하나? 일단 주장의 근거도 희박하고

(※이 부분이 제일 논쟁에서 걸리더군요. 고구려 유민이 어느쪽에 더 많이 갔냐? 이 부분이 애매하고, 중국에 공격당하는 것이,이것이 동북공정이 노리는 주요 급소중에 하나로 이것을 막는 것이 핵심 포인트 중에 하나일 것 같습니다)

18세기 많은 아프리카 흑인 노예들이 강제로 유럽과 미국에 이주?榮쨉?, 그렇다면 아프리카도 유럽과 미국의 역사냐? 말이 안된다.

여기서 중국인의 논리, '아메리카 인디언의 역사는 미국사다!' 왜? 현재 미국땅에 있기 때문에.
>>> 미국에 흡수된 아메리카 인디언과 달리, 고구려의 후손들은 바로 여기 한반도에 살고 있다. 여기 한반도인들은 수천년간 고구려가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A국에 있는 이민자가 B국으로 이주했다고 A국이 B국의 역사가 된다면, 잉글랜드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영국인들의 관계는 어떻게 되나? 미국의 역사는 영국의 역사인가?
중요한 것은 고구려인들의 후예는 바로 여기 한반도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8) 기타
>>> 고구려 시조 주몽과 고구려 유민들은 고조선에서 왔다.(주몽은 자신을 중국인이라고 생각한 적 없다)
고려는 고구려의 계승국가다.
조선은 고조선의 계승 국가다.
그러므로 ( 고구려 = 고조선 = 고려 = 조선)
고조선을 중심으로 하나의 equal관계가 일관적으로 유지된다.

>>> 여기서 나오는 중국인의 논리! 조선은 중국사다. 기자 조선은 중국의 역사였다!
1. 기자 조선은 실체가 불분명하고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역사가 아니다.(not public trusted history)
2. 기자 조선이 있다고 해도, 기자 조선과 고조선은 엄연히 다르다.
3. 기자 조선은 망명한 중국인이 와서, 왕으로 지배한 나라였어도, 중국에 파견된 관리가 지배한 나라가 아니었다.(당시 본토 중원 왕조였던 은나라?와 관계 무관)
4. 만약 네 논리면, 일본인 알베르토 후지모리가 페루 대통령이 ?榮鳴?, 페루가 일본 역사냐?

(9) 고구려가 신라 백제와 같은 민족이라는 근거가 없다. 고구려는 신라와 백제와 전쟁을 해서 너희 조상을 죽였다?
>>>현재 우리 나라도 남과 북으로 나뉘어 싸우고 서로 죽인 적도 있다. 남과 북은 다른 나라인가? 고구려 백제 신라는 서로 언어가통했으며, 중국이 고구려와 소통하기 위해 신라 통역 사신을 사용한 적 있다.(근데 확실히 이런 기록이 있나요?) 고구려는 고토회복을 목표로 중원을 주 공략 대상으로 삼았고 중원과 많은 전쟁을 했으며 차이니즈들을 많이 죽였다. 백제의 건국자 온조대왕은고구려에서 왔다.

(10) 기타
>>> 몽골 징기스칸이 너네 조상이라는 말에 세계 모두는웃고 있다. 제발 억지를 써서 우기지 마라. 고구려가 한국의 역사라는 것은, 고대 중국의 사서에도 기록?怜?, 일본의 사서에서도고구려는 한반도 쪽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 일본인들이 지금도 하는 말에 "코쿠리 무쿠리 귀신이 온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말을 하면 우는 아이도 울음을 그친다고 한다. 이 무서운 코쿠리 무쿠리 귀신은 고구려와 몽골이다. (고려 몽골 연합군을 의미)
코쿠리가 고구려라는 것인데, 즉 고대 일본인들도 '고구려 = 고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다만, 이 코쿠리와 무쿠리귀신이 몽골과 고려라는 것은 최근에 일본에서 부정되고 있습니다. 왜냐 하면 일본인들은 자신의 공포의 대상이 한반도라는 것은 애써감추려고 하거든요.70년대 까지 일본 학자는 코쿠리가 고구려고 했지만, 최근 일본 인터넷 위키피디아에서 찾아 보니까 보면 몽골은인정해도 고려는 빼놨더군요. 일본에서 자기 마음대로 부정하고 있기 때문에 근거로 내놓기에는 힘듭니다)




제대로된 논파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괄호로 지적한 분도 논파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여 잘못된 근거를 보여주고 있군요. 왜곡을 왜곡으로 대응하거나 감정적으로 대응하는것보다는 이렇게 하는것을 권장


-우리역사문화연구모임http://cafe.daum.net/alhc

2008년 7월 26일 토요일

[일반건축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인민궁전 (현 루마니아 국회의사당)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민궁전
(Casa Poporului)은 루마니아부쿠레슈티에 있는 궁전으로서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행정용 건물이다.(참고 = 단일 행정용건물중에서 가장 커다란 건물은 미국의 펜타곤이다.) 인류가 지은 건물 중 가장 가치가 높은 건물 중 하나로 꼽는다. 원래 인민궁전으로 부르다가 1989년 혁명 이후 이름을 국회 궁전으로 바꾸었다. 그러나 오늘날에 와서 대부분의 루마니아 인들은 인민궁전이라고 칭송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총 86m 높이이며 좌우는 각각 270m, 240m이다. 1,100개의 방이 있으며 12층의 높이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든 건축 재료는 루마니아의 국산 재료를 썼다. 3,500 여 톤의 수정으로 480개의 샹들리에, 1,409개의 천정용 전구와 거울을 만들었다. 70톤 이상의 철과 청동을 만들었으며 90만 cbm을 썼다. 이 중 95% 이상의 목재는 자국에서 충당하였다. 20만 평방 미터의 양모 카페트와 문직으로 짠 커튼과 금은으로 장식한 벨벳 등으로 장식되어 있다.

스피리 언덕이라고 부르는 언덕 위에 지었으며 건축은 1983년 시작되었다. 주춧돌을 1984년 6월 25일 내렸으며 원래는 인민 궁전 혹은 국민의 집 등으로 불려져왔다. 차우셰스쿠 대통령 정부가 1989년 실정할 즈음에 건물이 완성단계에 이르렀다.
인민 궁전내의 루마니아 국회

1997년 이후 건물은 루마니아의 상류 관리 청사로 쓰여왔다. 2005년 루마니아 국회도 궁전을 사용하게 되었다. 특이한 볼거리로는 연회장과 살롱 등이 있으며 궁전의 용도는 다양하다.

2002년 프랑스의 영화 아멘은 이곳을 바티칸의 궁전으로 찍었다. 2003-2004년 별당이 추가되었으며 외부의 엘레베이터와 연결되어 있다. 현대 미술 박물관가도 연결되며 사회주의와 전체주의 박물관과도 통한다.

서쪽 부속건물과 동쪽의 일부, 2층 일부와 지하실 3번 방이 아직 덜 완성되었다. 현재 새로운 지하 주차장이 지어지고 있으며 창고로도 사용된다. 수많은 언어로 관광 상품이 진행되고 있다.

출처 : 위키백과

차우셰스쿠가 북한의 금수산 기념궁전을 보고 너무 감동 먹어서 탄생하게 된 건물입니다.

앞뒤못가리는 한친위대야 제발 그만해

우리 인류는 오래전부터 역사를 기록하며 살아왔다.
그리하여 수십, 아니 수백 수천 그보다도 훨씬 더 많은 역사 자료들이 있다.
그렇지만 그 중에는 사실과 거짓이 들어있다.
역사에는 기본원칙이 4가지정도 있다.

1. 역사는 승자가 기록하며,
2. 역사는 역사가의 양심에 달렸으며,
3. 역사는 주관적인 생각이자 입장, 느낌이고,
4. 역사는 정확한 역사 기록이 아닌, 소문에 의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역사가 또한 3종류로 분류된다.

1. 거짓말하는 사람
2. 잘못 알고 있는 사람
3. 알지 못하는 사람

우리 역사에는 수 없이 많은 날조, 과장, 왜곡이 되어있다.
국사뿐만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는 기본적인 세계사 지식조차 거짓으로 꽉 차있다.
우리나라는 우리나라이기 때문에 국사 왜곡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이제는 정보화 시대이므로 세상을 넓게 바라보아야 한다.

포털 사이트 중에는 왜곡된 국사를 밝히는 카페는 수 없이 많다.
물론 그 일이 잘못된 일은 아니다만,
우리 카페는 국사, 세계사 둘다 동시에 왜곡, 날조된 역사를 재평가 재조사하는 곳이다.

노예해방자라고 알려져 있는 링컨, 비폭력 평화주의라고 알려진 간디,
루이 14세의 "짐이 곧 국가다", 바스티유 감옥, 히틀러, 루즈벨트, 카이사르의 명언,
우리가 자주 보는 세계지도... 등등 수 없이 많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역사에 대해
숨겨진 진실을 말하며, 알리려 한다.

http://cafe.naver.com/nazzis - 승전국이기 때문에 파묻히고 날조, 왜곡 과장된 역사를
전 세계에 바로 알리는 카페

[출처] 왜곡된 역사|작성자 세계사광




찌질스런 기운이 넘쳐나다못해 하늘로 솟구치는 진짜 ㅂ-ㅅ

날조된 세계사의 진실을 파헤친다는게 둘에 하나는 나치랑 관련된거
어떻게든 나치를 찬양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 동양인 1명
지금이 나치 독일시대였으면 넌 그냥 가스실행이란거 모르냐

중 - 베트남 南沙군도 ‘유전 분쟁’ 격랑


경향신문

중 - 베트남 南沙군도 ‘유전 분쟁’ 격랑

기사입력 2008-07-26 01:06
 

ㆍ베트남 “주권행위” 탐사 강행… 中 “당장 중단” 경고

중국과 베트남의 석유 탐사 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의 경고를 무릅쓰고 베트남이 양국이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 난사(南沙·스프래틀리)군도 부근에서 유전·가스전 탐사를 강행하거나, 강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세계 최대 석유업체중 하나인 미국 엑손 모빌이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회사인 페트로 베트남과 공동으로 난사군도 부근에서 유전과 가스전 탐사를 추진하면서 중국은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베트남 정부는 ‘정당한 주권행위’라며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레 중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베트남이 남중국해에서 외국기업과 함께 벌이는 유전 개발은 베트남 영해와 배타적 경제수역 안에서 정당하게 이뤄지는 주권 행위”라며 “남중국해에서 벌이는 모든 유전 개발 프로젝트는 1982년 유엔해양법회의 규정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류젠차오(劉建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어떠한 행위도 반대한다”며 페트로 베트남과 엑손 모빌에 즉각 탐사작업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중국 정부는 미국 주재 자국 외교관들을 동원해 엑손 모빌 측에 베트남을 위한 탐사 활동을 강행할 경우 향후 중국 사업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엑손 모빌 관계자는 “베트남 측과 여러가지 탐사 프로젝트를 베트남 연안에서 벌이고 있다”고 확인하면서도 “그러나 아직 베트남 측과 구체적 협약에 서명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엑손 모빌은 중국 국영 석유회사인 시노펙과 동남부 푸젠(福建)성에서 합작 정유공장을 지으면서 지분 25%를 투자하는 등 중국 사업에 대해 관심이 많은 만큼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는 미지수다.

현재 난사군도 해역에서는 영국 석유회사 BP가 페트로 베트남과 함께 지질 활동 탐사 작업을 강행하고 있다. BP는 지난해 4월 베트남 연안에서 370㎞ 떨어진 난사군도 해역 2군데서 탐사 작업을 벌이다 중국 측의 경고를 받고 한 곳은 중단했지만, 나머지 한 곳에서는 탐사 작업을 벌여오고 있다.

남중국해는 면적 230만㎢로 연간 5000만t 이상의 석유가 나는 천연자원의 보고다. 난사군도 등 4개 군도로 이뤄져 있으며 이 중 난사군도는 면적 73만㎢로 베트남과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필리핀 및 브루나이 등 6개국이 서로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베트남은 연 평균 석유 생산량이 3000만t에 이르며, 그동안 난사군도 유전에서만 1억여t의 석유와 1억5000만㎥의 천연가스를 채굴해 250억달러의 수익을 올린 바 있다. 중국과 베트남은 1979년 국경 전쟁을 벌인 데 이어 88년에는 난사군도 부근에서 해상 분쟁을 벌이는 등 영유권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왔다.

<베이징 | 홍인표특파원 iphong@kyunghyang.com>

-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구독신청(http://smile.khan.co.kr) -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맨해튼서 펼쳐지는 독도수호 캠페인!


한국인 美맨해튼서 '독도수호' 게릴라 캠페인
    (서울=연합뉴스) 미국 뉴욕에서 유학할 때 국제적인 광고 공모전을 싹쓸이 하다시피했던 한국인 이제석씨가 이번에는 미국 뉴욕의 심장부인 맨해튼에서 눈에 확 띄는 문구로 만든 홍보물을 여기 저기에 설치하면서 독도를 수호하기 위한 게릴라성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현재 광고회사인 'FCB 뉴욕'에 근무하는 이 씨는 맨해튼의 타임스퀘어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중심으로 지난 주부터 게릴라성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씨는 남의 집에 들어가 도둑질을 한 뒤 담을 타넘는 일장기로 복면을 한 사람을 실물 크기로 만들어 게릴라 성으로 밤낮없이 곳곳에 설치하고 있다. 설치물 하단에는 'STOP(붉은색) ISLAND THEFT'이라고 쓰인 글귀가 적혀 있고 그 옆에 '일본은 역사왜곡을 통해 아시아 섬들을 훔치려 한다"고 설명이 붙어있다. << 한민족뉴스 기사참조, 이제석씨 제공 >>



이제석씨 미국인 친구들과 홍보물 설치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STOP ISLAND THEFT(섬 도둑질 그만)'

미국 뉴욕에서 유학할 때 국제적인 광고 공모전을 싹쓸이 하다시피했던 한국인 이제석(27) 씨가 이번에는 뉴욕의 심장부인 맨해튼에서 눈에 확 띄는 문구로 만든 홍보물을 여기 저기에 설치하면서 독도를 수호하기 위한 게릴라성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후략)



기사 원문 ↓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search/YIBW_showSearchArticle.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eb%8f%85%eb%8f%84%ec%88%98%ed%98%b8&contents_id=AKR20080724142800069&search=1

참 기발하십니다! 앞으로 더욱더 분발해주시길!

ps. 일본은 대체 언제 침몰할까?

(아마도 유머인듯?!) 아폴로 14호 우주비행사 외계인과 접촉했다

아폴로 14호에 탑승했던 우주비행사이자 과학자인 에드가 미첼 박사가 뒤늦게 자신이 외계인과 접촉한 사실을 폭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71년 아폴로 14호에 탑승한 우주인 에드가 미첼 박사는 자신이 NASA(미국항공우주국)에 근무하는 동안 많은 외계인과 접촉을 했다며 호의적인 외계의 생명체였다고 한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외계인과의 접촉을 폭로한 미첼 박사는 하지만 철저하게 이를 함구하고 외부로의 정보 유출을 조직적으로 막아 이제서야 밝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첫 인삿말은 빵상?!

한심한 박순희들



 
 
 

정말 개초딩 빠순이들의 정신상태를 거리낌없이 보여주는 한심한 짤방

이런걸 좋다고 쓴 놈이나 좋다고 열광하면서 보는 놈이나 병신같다고 짤방 만든놈이나
또 이런 짤방을 좋다고 퍼온 나도 한심한 족속들인듯

ps. "암이 참 쉽게낳네요"
세컨드 임팩트에 이어 서드 임팩트X∞에 달하는 충격

ps.애 이름을 "Hero FuckYou"도 쩌는듯

중국인 60% "중국은 이미 미국 초월한 초강대국"

 

중국인 60% "중국은 이미 미국 초월한 초강대국"

기사입력 2008-07-25 14:51 송화정 yeekin77@asiaeconomy.co.kr 베이징(중국)=송화정 특파원 yeekin77@

중국인의 60%가 중국은 이미 미국을 초월해 초강대국이 됐거나 앞으로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중국의 인터넷 경제신문 중국경제망(中國經濟網)은 시장조사업체 퓨리서치센터가 24개 국가를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자국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국민이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사 결과 절대 다수의 중국 도시민이 중국의 경제와 정치적 성과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가운데 82%는 중국의 현 경제 상황이 양호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고 86%는 정부가 이끄는 국가 발전 방향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77%는 중국이 해외에서 환영 받고 있다고 답해 2005년의 68%보다 다소 늘었다.

올림픽과 관련해 96%는 베이징 올림픽이 성공할 것이라고, 93%는 올림픽이 중국의 이미지 제고에 한몫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밖에 60%는 중국이 이미 미국을 초월해 세계 초강대국으로 등극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 중국인 대다수가 현재 중국의 발전 상황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에 사는 한 여성(26)은 "복지 조건이 나은 서방에서 살고 싶었지만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성공 기회가 다른 나라보다 중국에 더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화정 베이징특파원 yeekin77@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인구만 추월했지 정신상태는 추월못한 한심한 인간말종들
그러고도 정부가 하는 말은 잘만 믿는 패배주의에 찌든 불쌍한 족속들

아버지가 중국은 올림픽끝나고 완전히 무너진다고 했는데
아마 구소련처럼 붕괴되는게 사실화될듯

ps.결국은 올림픽은 중단되지 않고 예정대로 열리겠네...★☆★패배의 존티토☆★☆

2008년 7월 24일 목요일

[뉴스]윈도7, 언제 출시되나?…IE8은 연내 공개

윈도7, 언제 출시되나?…IE8은 연내 공개

기사입력 2008-07-25 09:00 |최종수정2008-07-25 13:00 기사원문보기

[지디넷코리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부문 총괄 책임자인 빌 베그티 부사장은 24일(현지시간) 차세대 윈도 운영체제인 ‘윈도 7’(개발 코드명)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MS는 공식적으로 윈도7이 오는 2010년 1월까지 출시될 것이라고 밝혀 왔지만, 일부 경영진들은 2009년중 공개될 것이라고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언급하곤 했다.

베그티 부사장은 “윈도7의 개발은 매우 순조롭다. 윈도7의 출하는 윈도비스타의 일반 판매일로부터 3년이내 이뤄질 것이라는 공약은 킬 수 있을 것 같다.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MS는 아직l까지 윈도7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밝히지 않았다. MS는 윈도7이 커넬 구조가 비약적으로 개선되고 새로운 멀티터치 인터페이스가 탑재되는 점 등을 말하면서 소비자를 설득해 왔다.

한편 베그티 부사장은 ‘익스플로러8(IE8)’는 데모를 통해 연내 정식 릴리스할 예정이리고 밝혔다. IE8의 초기 베타버전은 올 3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Mix 2008’컨퍼런스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Ina Fried(CNET News)=정리, 황치규 기자

[ 저작권자 ⓒ ZDNet Korea, CNET Korea,In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ZDNet Korea는 글로벌 IT 미디어 리더 CNET Networks의 브랜드입니다. ]


================================================================================================

비스타도 Me꼴나는게 확실해진듯
IE8은 액티브X 없앴다는데 우리나라 아마 한번털릴듯
그리고 전국의 컴퓨터 리눅스화 ㄱㄱㅅ

너무하네요 정말...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는책입니다.


[화제의 책] < 꼬레아, 코리아-서양인이 부른 우리나라 국호의 역사 >

[프레시안 김하나/기자]
어릴 적 흔히 들었던 이야기가 있다. 우리나라의 서양식 표기는 Corea이지만, 일본에 의해 Korea로 바뀌었다는 얘기 말이다.

올림픽이나 각종 국제 행사가 있을 때면 영문 표기가 Japan인 일본이 먼저 입장하고 Korea인 대한민국은 그 뒤에 등장하는 것을 보며, 괜히 억울해하곤 했다. 그게 다 일본 때문이라고 여겼으니까.

일본은 식민지인 조선이 C로 시작하는 나라인 게 못마땅했단다. 그래서 자신들보다 뒤에 오는 알파벳 K로 바꾸었다나.

가뜩이나 나라를 잃었던 역사도 억울한데, 일본이 그런 장난까지 쳐놓았으니, 민족 정서 제대로 훼손됐다. 이 이야기에서 괜한 억울함을 느꼈던 게 기자만은 아니었으리라.

그래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붉은 악마들은 Korea가 아닌 Corea라고 적힌 응원 띠를 들고, '오 필승 꼬레아'를 그렇게 열심히 불렀나 보다.

하지만,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됐을 때 로마식 국호는 Republic of Korea였고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나라 이름이 대한민국인데 왜 'Dae-Han'으로 시작하는
로마자 국호를 사용하지 않았을까. 또 북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인데, 로마자 국호는 Democratic Peaple's of Korea다. 왜 우리는 Korea를 국호로 사용하는 것일까? 대체 Corea는 뭐고, Korea는 무엇일까?

Cauly, Carli, Coray, Corey, Cory, Corai, Coria, Coree, Core…Corea!

흔히 의문을 품어봤음직한 차이다. 대개는 곧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갔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차이에 의문을 품은 저자가 천 년의 시간을 살피며 우리나라 국호의 역사를 정리한 책이 나왔다.


< rimgcaption > ▲Corea의 C가 K가 되기까지 충실하게 천 년 가까이 되는 시간을 고찰한 책 '코리아, 꼬레아-서양인이 부른 우리나라 국호의 역사.' 이 책의 지은이는 통일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로마자 국호는 Corea'로 '한국 국호는 꼬레아'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 ⓒ프레시안

< 꼬레아, 코리아-서양인이 부른 우리나라 국호의 역사 > . 이 책의 지은이 오인동은 우리나라 국호를 둘러싼 의문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고문헌과 고지도 속에서 'Korea'라는 표현의 흔적을 찾아나섰다.

그가 서양의 고문헌과 고지도 속에서 찾아낸 우리나라 로마자 국호의 흔적은 다양했다. Coree, Core, Coray, Corea, Chausien, Cauly, Carli, Corey, Cory, Corai, Coria….

이 책에 따르면 13세기
몽골 제국을 방문하고 쓴 동방견문록마르코 폴로는 고려(高麗)의 존재를 막연히 알고 Cauli라고 적었다.

그 뒤 나온 번역본 등에서는 Cauly, Carli, Kauli, Kaoli 등 각국의 언어적 특성에 따라 제각기 번역되었다.

이렇게 다양한 표기가 존재했던 것은 아직 고려의 존재가 서양 사람들의 인식 속에 각인되지 못했다는 증거다. 실제로 이때 고지도에는 한반도는 섬으로 그려져 있는 게 태반이었다.

하지만, 15,6세기 유럽은 신항로를 개척했고, 아시아에 진출해 점점 고려의 존재에 대해 알아간다. 점점 서양의 언어에서 '고려'의 음가는 정착돼 간 것이다. 다양하게 불리던 고려를 Core라고 적은 지도가 등장하고, 점점 Corea로 정착해 간다.

Core(고려)+a (land)=Corea

이 책에 따르면 Corea라는 국호는 Core에 a가 붙어 생긴 말이다.

라틴어에서는 고유 명사에 접미사 a 또는 ia가 붙으면 그 땅(land), 나라(nation) 또는 지역(region)을 의미한다. 그래서 Corea(고려의 땅, 고려 지역 또는 고려국)가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오늘날 중국 로마자 국호가 China가 된 것도 이와 같다. 서양은 중국의 존재를 진나라로 처음 알게 됐고, 그래서 Chin 뒤에 a를 붙인 것이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15,6세기는 한반도엔 분명히 조선이란 이름을 가진 나라가 있었다. 왜 서양은 여전히 이곳을 '조선'이 아닌 '고려'로 인식하고 있는 것일까?

그 이유는 고려란 국호가 5세기 고구려
장수왕이 평양에 도읍을 정하고 고구려라는 국호를 고려로 바꾼 뒤부터 13세기까지 지속됐기 때문이다. 이 시기 아랍 상인들을 통해 고려의 존재는 서양에 전해졌고, 또 몽골 제국 때 서양인들은 고려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기 때문이다. 이미 서양인들에겐 '고려'로 인식이 굳어진 것.

시간은 흘러 19세기 제국주의 시대가 됐고, 서구 열강들은 한반도의 존재를 확실히 알아간다. 그러나, '대한제국'으로 조선의 국호가 바뀌었을 때도 미국과 프랑스 등 서구 열강은 대한제국이란 국호를 알고 있었으면서도 여전히 Corea로 국호를 사용하겠다고 대한제국에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그만큼 천년의 시간 동안 Corea는 우리를 대표하는 국호로 자리를 잡아간 것이다.

그런데, 20세기에 접어들면서 미국이 세계의 주도권을 장악해 가는 과정에서 상황이 바뀌었다. 미국은 어떤 이유에선가 Corea 대신 Korea라고 더 많이 적었다. 그래서 천년 동안 자연스럽게 통용돼 왔던 Corea가 밀려나고, Korea로 정착됐다. 오늘날 남과 북이 채택한 Korea는 승전국이 주로 사용하던 언어 관습에 따라 표기된 것이다. 미국에 대해 적대적인 북한마저도 영어 표기는 미국 관습을 따라 Korea를 택했다는 게 흥미롭다.

"로마자 국호는 Corea로, 한국 국호는 꼬레아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려가 Corea가 되기까지, 그리고 Corea의 C가 K가 되기까지 충실하게 천 년 가까이 되는 고지도와 고문헌, 각 시대의 선교사들의 서한문과 저서, 19세기 조선과 서양 각국이 체결한 조약문, 윤치호의 일기까지 저자는 실로 방대한 자료를 다루었다. 지은이 오인동은 그 과정에서 옛 포르투갈어 문장을 번역하고, 지도 속에 깨알같이 적혀 있는 글자를 읽으려고 확대경과 씨름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이 책은 탄생했다.

지은이 오인동은 하버드 의대 조교수와 MIT 생체공학 강사 등을 거쳐 현재 L.A. 인공관절연구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한반도에 크나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에 살면서, 조국과 국외의 한인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과 시대정신을 갖는 것이 필요한 일이라고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미국 의료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한편, 1990년대 중반부터는 L.A. 한인 사회에서 통일 연구 기구인 'Korea-2000'을 결성해 조국의 분단 극복과 통일을 위해 활동해왔다.

그는 통일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로마자 국호는 Corea로 한국 국호는 꼬레아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Corea 국호 되찾기 작업'에 매진했고, '조국 통일과 남북 간의 근본 문제들'이라는 논문집을 엮어 통일로 가는 단계에서 써야 할 국호, 국기, 국가에 대한 소견을 펼치기도 했다. 이 논문집은 1998년 남측의
김대중 정부와 북측의 김정일 정부에 전달됐다.

이런 이력을 가진 지은이는 책을 마무리하며 이렇게 적었다.

"지난 100년 동안에 쓰였을 뿐이고, 해방 후에는 차분한 성찰 없이 미국과 소련을 따라 써온 Korea를, 몇백 년의 풍상을 우리 민족과 함께 겪어온 Corea와 비교할 수는 없다. 그간 잃어버리고 살아왔던 Corea를 되찾아 우리 뜻대로 쓴다는 것 자체가 민족사적 긍지를 느끼게 해줄 것이라 확신한다. 이 자그마한 역사적 고찰이 통일 국호가 Corea로 채택되는 데 필요한 자료가 될 수 있길 바란다."

김하나/기자 (
aza1486@pressian.com )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우리나라는 영미권에서는 Korea로, 라틴어권에서는 Corea로 불렸는데
영어가 강세여서 Korea가 더 많이 쓰이게 된것이지
일본이 C가 J보다 앞에온다고 K로 바꿨다는건 누가 봐도 열폭으로밖에 안보입니다.

일본이 관련있는건 사실이지만 지네들이 일부러 K로 바꿨다고 하는건 순 억지입니다.

"지난 100년 동안에 쓰였을 뿐이고, 해방 후에는 차분한 성찰 없이 미국과 소련을 따라 써온 Korea를, 몇백 년의 풍상을 우리 민족과 함께 겪어온 Corea와 비교할 수는 없다. 그간 잃어버리고 살아왔던 Corea를 되찾아 우리 뜻대로 쓴다는 것 자체가 민족사적 긍지를 느끼게 해줄 것이라 확신한다. 이 자그마한 역사적 고찰이 통일 국호가 Corea로 채택되는 데 필요한 자료가 될 수 있길 바란다."

몇백 년의 풍상을 우리 민족과 함께 겪어온 Corea와 비교할 수는 없다.라...
웃기는군요..

일본의 주요 지진 일지에 만화 '일본침몰'의 내용을 덧붙이면??(만화 네타있음)



2009 ~ 2010(아마도) 까지는 큰 지진 없음

만화는 제2도쿄타워 완공 이후니까는 아마도 2011년 ~ 2012년 까지 진행

피해의 진행
※() 안은 사망자 · 행방불명자의 수.

전년(아마도 2011년) 11월?일/「프라이멀 스크림」(시발점) 신주쿠의 일반건물 소멸(0명)

   12월?일/이즈·아마기산 지진(7명)

   12월 29일/아마기산 분화(0명)

다음 해(아마도 2012년) 1월 1일/사가미만 지진 대해일(비공식 21만 3천명)

   1월 11일/교토 대지진(50여만명) 교토지방 수몰, 소멸.

   2월 7일/제2차 관동 대지진(500만명+α) 도쿄 동부지구 수몰, 소멸.

   2월 11일/나가노 지진(약 800명)

   2월 20일/하코다테 지진(약 3000명)

   ?달?일/아소산 분화(150만명) 큐슈 중앙부 수몰                                               

   ?달?일/후지산 분화(불명)

   ?달?일/포사마그나(대지구대) · 중앙 구조선 대붕괴(불명)

※모두 11권 현재의 상황.


만화책에서 상황을 보는 시점은 일본이 완전히 침몰한 미래.
(만화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D-3 계획'에 따른, 인류 역사상 유래없는 규모의 거대 프로젝트"라고 표현됨)

일단 만화책에서는 342일안에 침몰한다고 했고 10권에서 핵폭탄을 이용한 일본침몰저지계획을 실행합니다.

작전자체는 성공. 하지만 침몰저지는 실패. 그리하여 열도의 2/5가 수몰중.

아마도 결말 예상은 완전침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남 남해에서 진도 2.8 지진 발생

지진/해일 정보

中 쓰촨성 칭촨서 규모 5.6 지진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 쓰촨(四川)성 광위안(廣元)시 칭촨(靑川)현과 산시(陝西)성 한중(漢中)시 닝창(寧强)현의 접경 지역에서 24일 오전 3시54분(현지시간)께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중국지진국의 측정 결과 두 현의 접경지역인 북위 32.8도 동경 105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쓰촨성 광위안시에서 북서쪽으로 48㎞ 떨어진 곳의 지하 10㎞ 지점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는 아직 보고되고 있지 않지만 이 지역이 7만명에 가까운 목숨을 앗아간 대지진의 주요 피해지역에 포함돼 복구 및 재건 작업에 차질이 예상된다.

   jsa@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정말 뭔가 일어나려나???

이와테 지진 순간진동 日 역대 최대 기록

<이와테 지진 순간진동 日 역대 최대 기록>
산간 초토화에도 초반 신속대응 인명피해 최소화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지난 14일 오전 일본 동북부 이와테(岩手)현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2의 강진으로 인한 진동이 역대 최대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일본 방재과학기술연구소의 자료를 인용해 1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원에서 가장 가까운 이와테현 이치노세키(一關)시내의 관측지점에서 진동의 순간적인 강도의 지표인 '최대 가속도'가 4천22 gal(중력가속도 단위, 1gal=0.01㎨)을 기록했다.

   일본내 지진에서 4천 gal을 넘는 가속도가 기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기록은 2004년 10월 니가타(新潟)현 주에쓰(中越)지진에서 관측됐던 2천515.4 gal였다.

   가속도는 상하, 수평 방향으로의 지반의 움직임을 토대로 계산된다. 방재과학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수평 방향보다는 상하의 움직임이 심했다.

   이번 지진은 단층이 상하로 어긋나는 역단층형으로, 관측점이 진원지 인근이어서 단층이 상하로 심하게 움직인데 따라 높은 가속도를 기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지진의 규모가 상당했음에도 16일 오전 현재 사망 9명, 실종 13명으로 중국 쓰촨(四川)지진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명 피해가 적은 것은 건물 등의 내진 설계와 함께 지진 발생 이후 산간 지역에 대한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14일 미야기(宮城)현에 설치된 '헬기 운항 조정회의'에는 지진 발생 2시간 후 현과 센다이(仙台)시, 미야기현 경찰, 육상자위대 현지 부대, 제2관구 해상보안본부, 센다이 공항사무소 등의 연락 담당자가 속속 도착했다.

   이곳에서는 피해 상황과 장소가 적힌 문서가 도착하면 대기중인 헬기를 순차적으로 현장으로 파견했다. 현지에서 활동했던 연락 담당자들은 "각 조직 담당자가 함께 모여서 일을 한 것을 처음이지만 조직간 벽은 느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진 발생 당일에만 지진 피해 상황 조사 및 구조에 투입된 헬기가 53대에 달했다. 이런 신속한 조치 덕분에 미야기현에서는 도로 두절 등으로 고립된 주민과 관광객 500명을, 이와테현에서는 250명을 조기에 구출할 수 있었다.

   총무성에 따르면 전국의 도도부현(都道府縣)과 정부령 지정시가 보유하고 있는 헬기는 총 71대다. 총무성은 지진 당일 12개 광역자치단체로부터 13대의 헬기를 사고지역으로 파견했다. 피해지역과 가까운 곳에서 비행이 가능한 헬기는 총동원한 것이다.

   이처럼 당국이 지진 초반 헬기를 대량 투입한 것은 이번 지진처럼 산간지역이 지진 피해를 입었던 2004년 10월의 니가타(新潟)현 주에쓰(中越)지진에서 교훈을 얻었기 때문이었다.

   당시 총무성이 니가현의 요청에 따라 본격적으로 헬기를 투입한 것은 지진 발생 다음날이었다.

   헬기를 동원해 피해 지역 조사 및 구조에 나선 결과 7개 시정촌(市町村)에서 61개 마을이 고립돼 고정전화는 물론 이동전화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늑장 대응이란 비판을 들어야 했다. 당시 리히터 규모 6.8로 이번 지진보다 강도가 낮았지만 사망자는 40명을 넘었다.

   다만 이번 지진이 오전에 발생했고 날씨도 양호해 헬기를 즉시 투입하는 등 신속한 구조가 가능했지만 주에쓰 지진처럼 야간에 발생했을 경우엔 그 피해가 더 늘었을 것이란 관측도 있다.

   현재 전국 소방방재용 헬기 가운데 야간에도 동원이 가능한 것은 센다이시, 사이타마(埼玉), 도쿄도만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본 방재 당국은 야간에도 헬기를 운항할 수 있도록 필요 장비와 훈련을 시행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hoinal@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8년 7월 23일 수요일

뉴라이트 주도 “8·15(광복절)를 건국절로”

2008년 7월 23일(수) 오후 2:21 [오마이뉴스]
[오마이뉴스 김삼웅 기자]

대한민국 정부수립 60주년을 앞두고 이명박 정부가 '대한민국 건국60돌'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관변학자들과 친일행적에서 자유롭지 못한 보수언론이 선도하는 형국이다.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되어 세계만방에 이를 선포했다. 지금까지 이렇게 배우고 기념해왔는데, 왜 느닷없이 '건국절'인가, 그 배경이 사뭇 궁금하다.

갑자기 나온 '건국절'

▲ 지난 5월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건국60년기념사업위원회' 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청와대
 
 
대한민국헌법 전문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 이념을 계승하고"라고, 헌법정신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는 선언이다. '법통'이란 법의 계통이나 전통을 말한다.
1919년 3·1운동 직후 일제 식민통치를 거부하는 민족 지도자들은 상해임시정부를 비롯하여 국내한성정부, 노령국민회의, 서북간도의 군정부(軍政府), 기타 조선민국임시정부, 신한민국정부 등의 명칭을 가진 몇 갈래의 정부를 조직했다. 이것을 대부분 흡수 통합하여 1919년 4월 10일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을 위한 임시의정원이 개원되고, 이튿날 임시의정원의 결의에 따라 헌장(헌법)의 제정과 국무위원을 선임하여 정부수립을 보게 되었다.
임시정부 기사록(紀事錄)은 의정원의 첫 회기를 '대한민국 원년' 이라고 명시하여, 1919년이 대한민국 원년(元年) 임을 분명히 하였다. 이에 따르면 올해는 대한민국 기원 89년이 된다.
임시정부의 헌법인 임시헌장 제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한다고 선언했다. 이 조항은 대한민국 제헌헌법 이래 9차 개헌때까지 불변의 원칙이 되었다. 우리 독립운동가들은 망명지에서 임시정부를 수립하면서 봉건왕조의 복벽이나 사회주의 노선을 거부하고 민주공화제를 채택했고, 이 정신은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제헌 헌법기초위원장 서상일은 헌법초안 제안설명에서 "이 헌법안은 대한민국임시헌장과 구미 각국에 있는 모든 헌법을 종합해서 원안이 기초된 것"이라고 밝히고 제1회 제헌국회에서 의장 이승만은 "오늘 여기서 열리는 국회는 기미년에 서울에서 13도 대표가 모여 수립된 민국 임시정부의 계승이다"라고 선언했다.
그는 또 국회개원 축사에서 "민국 29년 만에 부활되었기 때문에 민국 연호를 기미년에서 기산하여 '대한민국 30년' 에 정부수립이 이루어졌다"고 천명했다. 보수세력이 추종하는 이승만 대통령도 '정부수립' 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당시 채택한 제헌헌법 전문은 "기미 3·1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여 세계에 선포한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이제 민주독립국가를 재건한다"고 밝혀, 1948년의 정부수립이 임시정부를 '계승'하고 독립국가를 '재건' 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1919년 수립한 임시정부와 1948년 구성된 제헌국회나 정부수립의 문건 어디에도 건국이라는 단어는 찾기 어렵다. 임시정부와 대한민국정부수립에 참여한 분들이 감히 '건국' 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역사에 무지하거나 오만하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임시정부의 자료에는 가끔 '건국 4천년' 이라는 용어가 나오는데, 이것은 단군의 건국을 의미한다. 따라서 1948년의 정부수립에 '건국'을 붙인다면 단군을 부정하거나 모독하는 일이 된다.
일본은 "황조(皇祖) 아마떼라스 오미까이(天昭大神)의 건국 2600년 만세(萬世一系)"를 내세우면서, 우리의 단군건국을 신화 또는 무당으로 격하하고, 한국사에서 단군조선을 잘라내어 일본 연대(年代)와 비슷하게 조작했다. 중국은 서북공정에 이어 동북공정으로 한국고대사를 자국의 지방정권에 편입시키려고 역사왜곡을 서슴지 않는다.

건국절이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런 참에 정부가 '건국60돌' 행사를 서두른 배경이 궁금하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나라를 '건국60년'밖에 안되는 초라한 신생국가로 만들고자 하는 의도는 무엇인가.
우리나라는 고조선시대 이후 고대의 삼국시대, 통일신라와 발해시대, 중세의 고려시대, 근세의 조선시대로 이어지면서 왕조 교체기에 '창업' 또는 '개국' 이란 용어가 사용되었지만 '건국' 이란 용어를 함부로 쓰지는 않았다. 고려 이후에는 왕조가 바뀌어도 단군을 국조로 인식해 왔다. 1910년 일제에 의해 역사상 처음으로 국권을 상실하여 한 때 국맥이 단절되는 듯 했지만, 의병 - 독립군 - 의열투쟁 - 광복군으로 이어지는 항일전쟁과 임시정부를 비롯한 수많은 독립운동단체의 투쟁으로 국혼과 국맥을 지켜왔다.
세계식민지 역사상 27년 동안 임시정부를 운영하면서 싸운 나라는 우리가 유일했다. 한 때 국권을 빼앗겼어도 민족은 멸망하지 않고 독립을 쟁취한 것이다. 그리하여 36년 만에 광복을 맞았고 민주공화제의 정부를 수립했다. 반만년의 건국사를 복원한 것이다.
애국선열들은 1910년 8월 29일 일제 병탄을 두고도 망국일이라 하지 않고 국치일이라 불렀다. 국민과 국토와 국사가 살아 있으니 반드시 국권을 회복할 것이므로, 망국이란 용어를 함부로 쓰지 않았던 것이다.
1948년의 8·15 정부수립일을 '건국절' 이라 정하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우리나라는 100년도 못되는 신생국가가 된다.
임시정부의 존재가 보잘 것 없는 '망명정부' 신세로 전락한다.

임시정부와 대한민국 사이에 존재할 미군정 3년이 한국사에서 떨어져 미국사에 편입될지 모른다.
 
대한민국에서 북한의 존재를 배제해 버림으로써 분단체제를 영구화하게 된다.
1910년 8월 29일부터 1948년 8월 14일까지 38년을 스스로 국권상실 또 국맥단절기로 만든다.
 
매국노 친일파의 죄상을 대한민국에서 제외시키게 된다.
대한민국 헌법정신을 부정하는 자기모순에 빠지게 된다.
우리는 단군의 건국사를 시작으로 임시정부의 항일투쟁에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왜적 36년 식민통치와 미군정 3년을 극복하고 비록 분단상태이지만, 짧은 기간 경제와 민주발전을 이룩했다. '정부수립 60주년'이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
[☞ 오마이 블로그] [☞ 오마이뉴스E 바로가기] [☞ 촛불문화제 특별면]
- Copyrights ⓒ 오마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라이트가 괜히 뉴라이트가 아니네요

미친 쥐새끼랑 끼리끼리 잘들놀아요 잘들 놀아 

일본 토호쿠지방 진도 6.8 지진 발생

 

도호쿠(東北)지방 한가운데에 활성단층인 기타가미단층이 지나가고 있어 지진이 잦은곳입니다.
저번에 일어난 지진도 그렇고 이런 커다란 에너지 방출이 자주 이어지다가
어느 순간에 꽈광!하고 8이상의 대지진이 일어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토호쿠는 물론 간토(關東)에도 지반액상화현상이 일어나 많은 피해가 일어날것입니다.

아무쪼록 더 큰 피해없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만화 '일본침몰' 1권에서 등장하는 지하의 회오리가 가스미가세키에만 일어날수는 없는겁니까!!

버즈두바이 7월 21일자라네요..























정말이지 인간의 힘은 대단합니다.
아직도 140미터가량 남았다고 합니다

앞으로 올라오게될 이야기들은 절대!!!!!! 영화 타이타닉의 픽션이 아닙니다.

제가 개인프로젝트로 5년동안 구상해왔던 이야기 (라고 쓰고 뇌내망상의 집합체라 읽는다 퍼퍽!!!)
이제야 쓸수있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만화로 구상했었으나 그림실력이 워낙 병맛인지라 소설로 쓰게 되었습니다.
구상정리가 끝나는 이번달엔 연재를 못하고 프롤로그는 8~9월정도에 올라올수도 있고 심심하면 그동안 대한쥬신제국기를 감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어디서 홍보질이냐!!!)

대한쥬신제국기[16]

세계는 급속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매우 격변하고 있었다.

쥬신은 '리턴 투 쥬신'의 도착지 캄차카 반도를 중점적으로 개발하여 북미대륙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로 삼았다.

쥬신으로 인해 9013년 미국이 분단되고, 북아메리카에서는 쥬신의 세력이 강대해지게 되었다.

쥬신은 북아메리카를 다 먹어치운 다음 유럽에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90세기중반~말기 당시 영국은 산업혁명으로 한창 발전기에 있었으며,
프랑스는 대혁명후 혼란스러운 정국이 계속되고, 쥬신의 도움으로 겨우 안정을 되찾고 있었다.
프로이센이 유럽의 강자로 성장하고, 쥬신은 세계대전의 재발을 저지하기 위하여
로렌알자스지방을 프랑스와 프로이센의 중립지역으로 만들고,
바바리아 왕국을 포함한 남독일 연방을 끝내 프로이센과 분열시킨다.

이탈리아는 사르데냐 왕국의 주도로 9068년에 통일되고,
이탈리아의 남부인들은 쥬신과 손잡은 북부가 두려워 별다른 반발없이 통일을 받아들인다.

-훗날에 태어나는 베니토 무솔리니는 원역과 달리 이탈리아 최초의 방송국인
RTV(Rome TeleVision)를 창설하여
자신의 코너에서 뛰어난 웅변술로 하여금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다.
물론 세계 최초의 TV방송국 쥬신의 JBN(Jyusinian Broadcasting Network)에서 후원하였다.-
(TV는 9033년 쥬신의 전기 기술자 강만영이 브라운관방식을 개발해서 만든 발명품이다. 순쥬신어로 수상기로 불린다.)

이때는 과학기술이 100년정도 진보했다고 평가하는 시기이다.

서양에서는 컴퓨터라고 불리는 생각함이 발명된때가 9048년(서기 1846년)이다.
9048년, 팔각형의 우산모양마크를 쓰는 조선전기상사(현 JIBM)는 후쥬신에서 얻어낸 기술을 총동원해
8년전 발명된 진공관을 이용한 생각함을 발명함으로서 세계 최고의 회사에 등극하게 되었다.


9062년(서기 1864년) 팩스 쥬시니아(PAX Jyusinia)가 강성하던 때,
'리턴 투 쥬신'의 작전 참가 인원들중 마지막으로 강민한이 89세를 일기로 숨을 거두었다.
(라기보다는 대신의 분신이 사라져 버림에 따라 죽은걸로 보면 됩니다.)
이로서 작전의 모든 참가자 32만 5천 6백 34명은 9023년(서기 1825년)부터 시작해서 모두 지구상에서 사라졌다.
강민한의 유언은 "미래는 살아남은 자의 것이다." 였다.


이제 그들의 비밀은 황실후손들만이 영원히 간직하게 되었다.


한편, 역사의 자정능력이 발동해 모든 역사가 그대로 흘러가려 하고있었다.
하지만 이대로 물러설수없는 한민족이었다.
앞으로 다가올 91세기의 폭풍속에서 살아남아야한다..
(91세기는 9100년대, 한기는 1900년대→20세기로 표기하는것이 아닌 보이는 그대로 표기한다.)


대한쥬신제국정부 발간 (9066년 발간)

대한쥬신제국 개관(槪觀)


위치 : 극동아시아의 쥬신대륙과 쥬신큰곶, 캄차카큰곶

수도 : 한경특별구역(H.D.C.)

인구 : 1,987만명

언어 : 쥬신어

교육 : 의무교육 초중고 11년 (5,4,2)

국화 : 무궁화

화폐 : 환(\, hWan), 1\=13$(9077년 기준, 변동환율)

정치체제 : 입헌군주제

국가특성 : 1개의 특별구역(한경)과 높은 자치권을 가진 19개의 주가 연방국가 형태를 이룬다.
2개의 자치령과 1개의 조차지를 두고 있다.

현 정부수반 : 7대 전상진 수상 (1~6대는 강민한)

현 제국황제 : 4대 선명제(鮮明帝, 원역의 철종)

국기 : 쥬신태극기

국가 : 쥬신이여, 영원하라

국경일 : 건국기념일 6월 1일

경제 수준 : 1인당 국민총생산(\3,943) 세계 1위

국력 수준 : 제국일보의 조사중 (쥬신제국 :66.45%) 세계 1위

군사력 수준 : 육해공군 비상시 동원가능 총전력 120만, 세계 1위


[9100년대의 국토구상]

9100년대는 발전하는 과학기술로 진정한 평화의 시대를 맟을것이다.
국토도 기술의 속도를 따라 발전해야 하는법.
이에 우리정부는 새로운 국토균형발전안을 인민들에게 제시한다.

1.평양을 행정수도로 지정

2.전국을 거미줄처럼 잇는 고속가도, 철도건설

3.대련, 나진, 남포, 원산, 제물포, 영일(포항), 동래(부산)를
전세계 해양물류의 거점으로 개발한다.


앞으로 다가올 91세기를 맞아 쥬신은 과거의 실수를 되새기고,
더욱더 앞으로 나아가고, 발전하기위해 모든 힘을 다할것을 저와 정부는 약속드립니다.
- 대한쥬신제국 제국수상 전상진, 9066년 신년사중에서




일본은 항상 쥬신의 발밑에서 설설기며 속으로는 언젠가 쥬신보다 강대해지길 원하고 있었다.
"준비한 자만이 기회를 갖는다"더니, 진짜로 기회가 왔다, 것도 일찍.

9051년 7월 8일

USA(미 합중국)가 쥬신팽창저지정책의 일환으로
극동의 일본(친한파 에도막부시대)으로 매튜 C. 페리 제독의 대함대를 파견했다.

그후 일본은 원역사대로 변화의 소용돌이에 훱쓸리기 시작해

9065년, 마침내 대정봉환(大政奉還, 다이세이호칸)이 이루어지고
9066년, 친한파의 막부정권이 붕괴되어 덴노가 다시금 모든 권력을 쥐게되었다.
같은해 8월, 메이지 덴노가 즉위식을 올리고 일본을 제국으로 만들고 연호를 메이지로 고쳤으며
이듬해 에도(江戶)의 이름을 도쿄(東京)으로 고치고 제국의 수도로 선포한다.

메이지 유신(明治維新)이 이루어지고, 시민뵤도(四民平等)나 하이한치켄(廢藩置縣)의 개혁을 단행함으로서
일본은 서구와 쥬신을 빠른속도로 따라잡고 있었다.
그후, 일본정부는 오오쿠보 도시미치, 이토 히로부미등으로 구성된 파견단으로 하여금 전세계를 돌아다니게 했고,
이들은 세계를 둘러보고 돌아와 보고 들은대로 부국강병국가로서의 발돋움을 시작했다.


이들은 옆나라 쥬신을 보면서 항상 열등감을 느꼈었는데,
이 열등감에 기름을 부어 열폭을 만든 일이 터진다.


당시 쥬신제국수상 전강진은 항상 일본을 격찬하였다.
항상 "독자적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문화를 꾸밀수있는가" 라고 생각하던 수상은,
일본의 파견단이 오자마자 역시 일본을 격찬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그때 수상이 특이하게 에도성의 천수각은 볼품이 없다고 말했고,
파견단은 자리를 박차고 뛰쳐 나갔다.


일본으로 돌아온 파견단은 강하게 정한론(征韓論, 쥬신정벌론)을 주장하기 시작했고,
거기에 격노한 덴노까지 가세하여 일은 더욱 커져만갔다....


일본은 9073년 제물포항 앞바다에 허가없이 자국의 전함을 띄워놓고 무력으로 시위를 벌여(운양호사건)
쥬신이 이를 강제진압하게 유인함으로서 빌미를 잡았고,


일본은 이때에 원역보다 빨리 국회와 헌법을 만들고 군력을 증강하기 시작했다.
이는 쥬신정벌이란 하나의 목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쥬신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있었지만, 끝내 일본에게 당하고야 말았다.
전세계의 비난속에 강제로 화친조약을 맺고 잠시나마 약대국이 되고 말았다.


쥬신내에서는 위기감이 급증하고있었고, 정일론이 대두하기 시작했다.
일본의 군력은 어느새 쥬신의 절반수준으로 따라 잡았고, 특히나 해군력은 막상막하였다.


결국 쓰시마에 거주하던 쥬신인들을 학살하는 일까지 일어나자,
쥬신은 자국민의 보호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쓰시마를 점령하고,
모든 해군을 집결시켰다.


쥬신과 일본간의 대전쟁이 얼마 안남았다.
이번 전쟁에서 승패를 가를 중요한 변수는 5년전 신설된 세계 최초의 '공군'이다.


이 전쟁에서 패하면 쥬신은 사실상 일본의 영향권에 들어가고,
결국엔 모든것이 원래대로 진행되어 치욕의 역사를 겪고,
우리 민족은 '한떄나마 강했던' 민족으로 치부되어
결국엔 세계역사에서 잊혀지고 말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다가올 91세기!
둘중 누가 승리하느냐에 따라 전세계의 운명이 뒤바뀔것이다.


일본이 이기면 지구멸망의 반복!
쥬신이 이기면 진정한 평화의 시대!


"쥬신이 이기는것은 운명이다! 우리의 운명을 믿고 앞으로 전진한다!"

-쥬신해군제독 강문효, 정강(靜岡, 시즈오카)점령작전당시 병사들에게 용기를 주기위해-


대한-쥬신 제국기 부록

각종 용어 사전


---쥬신---

대한-쥬신 제국의 줄임 말로, 8989년(서기 1791년)부터 통칭되기 시작한것으로 추정하고있다.
(비슷한 말로는 후쥬신이 있다.)
대한이란말도 통칭되는데, 후에 쥬신이 분단된뒤 남쥬신은 대한, 북쥬신은 쥬신이란 명칭을 사용함으로서
굴욕의 역사는 잊고 지내면 반복된다는걸 여실히 보여준 사례였다.


---후쥬신---

발해 멸망후 유민들이 추미칸지역에 세운 도시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멸망한 미래 지구에서 건너온 32만명의 사람들이 세운 도시이다.
외만주 지역과 캄차카 반도에서 강성했으나, 대한쥬신이 내만주를 차지하고 후쥬신에 대한 영향력이 극대화되던
9024년(서기 1826년), 쥬신이 강제 합병해버린다.


---한경---

쥬신곶 중앙에 위치한 대한쥬신의 수도.
개혁이후 한성, 한양, 경성등으로 불리던 명칭등을 통합한 도시이다.
행정권역은 과거 지구의 대한민국에서의 경기도 전체와 황해도의 금천, 평산, 연안, 해주를 합한 정도의 크기이다.
인구는 일순간 급증해 쥬신큰곶인구의 절반가량인 400만 이상이 한경에서 산다고 봐도 될 정도다.


---태한궁---

규모면에선 당대 중화민국의 자금성을 능가하는 거대한 궁궐이다.
과거 칭제건원직후, 선흥제가 새 궁궐을 짓겠다고 해서 많은 관료들이 말렸지만 선흥제는 결국 하고야 말았다.
비용을 아끼기 위해 후쥬신에서 개발한 회돌쇠뼈대(콘크리트철골)구조로 지어진
한반도 역사상 최초의 궁궐 이기도 하다.
경복황실박물관(경복궁)과 이궁인 황궁(창경궁) 사이 삼청동과 가회동 일대에 세워졌으며,
정문인 광화문(새로 만듬)앞에는 천안문 광장보다 더 거대한 최초의 중정식 광장인 광화문 광장이 있다.
주변에는 정부총합청사, 국회, 대법원, 국방부 청사가 광장을 둘러싸고있다.


---황궁---

구 창덕ㆍ창경궁. 태한궁을 정궁으로 하고 황실 일족은 황궁에서 주로 생활한다.


---수상궁---

제국의 수상들이 거처하는 궁궐. 경복궁의 절반을 태한궁의 자재로 쓴뒤에 그 공터에 지어졌다.
외관은 한국적인 처마의 곡선과 당시 서구 구라파일대(유럽)에서 불고있던 신 바로크양식이 절묘하게 혼합된,
어떤면에서는 과거 지구의 조선총독부와도 흡사 하다고 할수있는 모습이다.
그 지하기지는 전세계에서 전무후무한, 그 어떤 지하기지보다도 훨씬 견고하게 지어졌다고 한다.
백여년뒤, 어떤 사람은 짜르봄바급 핵미사일 20방을 맞고 지구가 파괴되도 그 기지만은 살아남을 것 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미리견---

兒微罹譴, 미국의 한자식 명칭. 아이같이 조그맣고 근심과 꾸짖음만 불러일으키는 나라라는뜻.
원래 한자는 亞美利堅이나 미국에 복수심을 품은 민경하('그')가 조롱하는뜻에서 지은 이름이다.


---중화민국---

9001년(서기 1803년) 세워진 중국 최초의 공화국.
건국 당시 쥬신의 도움을 많이 받아 쥬신에게 사대적이다.
수도는 개봉. 쥬신에서 경제모델을 도입해 급속한 성장을 이루고있다.
(그래봤자 쥬신의 절반 수준)


---과거 지구---

서기 2204년의 지구.
과거 2012년 핵전쟁으로 멸망할뻔하다가 2019년 에서 2139년으로 120년이나 시간이동을 한
'이현제'란 인물에 의해 세계가 완전히 뒤바뀌게 되었다.
이현제가 무슨수로 세계를 바꿔놓았는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나
다들 그가 시간이동을 할때 들고온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도움이 되었다고한다.
2204년에 지구는 4차대전으로 완전히 파괴 되었으며, 그 직전에'리턴 투 쥬신'작전으로 과거로 건너오는데 성공한다.


---우주 함대---

삼족오함대. '리턴 투 쥬신'작전때 건너왔다.
성낙현상을 일으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8993년(서기 1795년) 대한쥬신제국 항공우주연구소 [쥬신항우연]에 대부분의 전력이 흡수되어 해산하게 된다.



---강민한---

후쥬신 출신으로 되어있지만 과거 지구의 평화국 시절 TTLF(The TimeLeaFer, 시간 이동장치)를 관리하는
TTLF 관리연구소의 일반 연구원이었다.
머리가 비상해 꾀를 부려 '리턴 투 쥬신'의 진행을 가속화 시키는데 일조하였다.
그리고 선흥제의 눈에 들어 금세 수상의 자리에까지 오른 인물이다.
본래 정체는 천상계에 거주하는 대신이 '그'(민경하)를 감시하고,
도와주기 위해 현세에 내려보낸 자신의 분신이다.
9055년(서기 1857년)까지 66년동안 쥬신을 지배하다가
후에 갈수록 그의 인간적인 본성이 드러나 폭주하기 시작해
"국민이 잘못된 생각을 가지게 되면 두드려 패서라도 올바른 생각을 가지게 하는것이 나 같은 지도자의 임무다"발언으로 인해
쿠데타가 일어나 사임하게된다. 말년은 함길주 소녹둔시에서 편안하게 살았다고 한다.



---선흥제---

원역사에서의 조선왕조 22대왕 정조.
후쥬신의 도움으로 칭제건원을 하고 중국을 물리친 위대한 황제.
후대를 위한 방법으로 자살이란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면서 국민을 위했던 그는
죽은지 1년뒤 태조대한선흥태황제란 시호가 내려졌다.
강민한과 후쥬신 사람들에게 자살까지 마다않는 역사의 위대한 자정능력을 확인시켜준 일이었다.




---민경하---

통칭'그'로 불리는 시간이동능력자.
자신의 능력을 자랑스럽게 여기고있다.
과거지구에서 활동하던 때 미국에 고문당한일이 있어서 미국을 무지 싫어하고, 경멸한다.
자신의 능력을 '리턴 투 쥬신'작전 때 거의 다 써버려 힘이 충분히 채워지면
대신의 도움으로 미래의 쥬신을 관찰할 계획이 있다.




인터넷이 갑자기 2주동안이나 끊기는 바람에 연재를 못했습니다.

그동안에 써두었던것이니 모두들 즐감하시길


(또 궁금한 용어가 있으면 댓글달아주세요.
위의 부록에 추가시켜 드리겠습니다.)


 

대한쥬신제국기[15]

7부 -비상(飛上)하는 쥬신


한기 9001년 2월 3일 (서기 1803년 2월 3일)


한경 태한궁


강민한 수상이 선흥제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단박에 달려왔다.

"폐하께서 위독하시다고!"
"어제밤에 갑자기 쓰러지시더니 의식을 잃으셨습니다.
아무래도 마음의 준비를..."
"그럴리 없네, 그럴리 없어!"
"정말 죄송하게 됐습니다, 수상각하..."


"허...그럼....그럼......"

"수상각하, 폐하께서 의식을 되찾으셨답니다!"
"그게 정말인가? 빨리 뵈어야겠네."
"여기로 오시죠."


태한궁내 내의원실

"왔나, 수상..."
"폐하, 저 여기있습니다."
"으...짐이 살날도 얼마 남지 않은것 같으이..."
"그런 말씀 하지마십시오!"
"짐이 죽어 황제의 자리를 태자에게 물려주는 것만이 쥬신의 발전에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




"저녁수라에 일부러 복어내장을 섞어 넣으라고 시켰소..."





"예?! 어째서 그런짓을..."



"허허...마지막으로 태자의 얼굴을 못보는것이 한이되는군...
수상...태자와 쥬신제국을 부탁하네..."

"폐하, 폐하! 이렇게 돌아가시면 아니되옵니다! 폐하!"

"붕어(崩御)하셨습니다, 수상각하."

수상은 흐느끼며 선흥제의 어전을 하얀 천으로 덮어주었다.





태한궁 정문 광화문
(여기서 말하는 광화문은 새로이 신설된 태한궁의 정문으로서 경복궁의 광화문이 아님)


"폐하께서 승하하셨다!"


밖에서 모여 임금의 쾌유를 기원하던 백성들은 이 소리를 듣고 모두 흐느껴 하였다.
제국왕조기록 선흥제편에 기록된 바는 다음과 같다.

"폐하께서 승하하시고 광화문앞에서 소식을 전하니 인민들의 통곡소리가 천지에 달하더라."

실제로 한강너머 여의나루에서도 이 통곡소리가 들렸다는 기록이 있다.








후쥬신시 시청

이때의 후쥬신시장은 박성호로서, 후쥬신의 쥬신흡수반대파였다.

"시장님, 쥬신의 황제가 승하하였습니다."
"정말인가? 그럼 이제 쥬신으로부터의 독립도 수월해지겠군.
지금역사대로 가면 14살 먹은 태자가 순조가 될테고, 여기에 대해선 강민한도 무슨수를 쓰지 못하겠지.
이제 우리 후쥬신이 강대국으로 발돋움하는 것도 시간문제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사실 8995년 (서기 1797년)부터 20만의 후쥬신의 인구가 금갑하기 시작해
9000년 (서기 1802년)에 이르러서는 인구가 9만명밖에 남지않았다.
말이 좋아야 9만명이지, 순 평화국민은 모두 만주너머로 퍼져버리고, 일부는 중화민국국민이 되기도 했다.

설상가상으로, 중화민국이 만주에대한 주권을 포기하고 쥬신에게 만주를 넘겨줌으로서,
쥬신으로의 흡수통합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후쥬신의 독립운동이 있은후 그해 3월, 후쥬신에서 정당이 탄생하였다.
당이름은 '쥬신독립전선'으로, 쥬신 본국의 '인민보수당'과 '진보당'과 어깨를 나란히 할정도로 세력이 거대해졌다.

독립전선은 진보당, 인민보수당과 함께 원내 제3당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쥬신본토에서는 행정구역 분할작업이 한창이었다.

우선 모든도가 주로 승격되었으며, 한경이 개경을 합병했다.
만주에는 요서주, 요동주와 평길주, 함길주, 연해주(사할린 포함)와 북쪽의 만주, 눈강(嫩江)주
그리고 후쥬신주로 분할되었다.

쥬신은 전쟁한번 치르지않고 고구려이래 가장거대한 영토를 가지게되었다.

그새 함길주 백두산에 위치하던 백두산정계비는 이때 소리소문없이 사라져버렸다고한다.


중화민국은 황하이남의 산동성까지 조차지로 넘겼다.
이문제에 관해서 중화민국정부내에서도 반발이 거세었다.
하지만 사대주의적이었던 정부수반 장위세 총리는 결국 산동을 쥬신에게 영구조차지로 넘겨버리고 만다.


이렇게 쥬신은 점점 세력이 강대해지고, 영국, 불란서와의 교류가 늘어나면서
세계속에 '쥬신'이란 이름을 강하게 새기게되었다.


쥬신본국에서는 14살의 어린태자가 황제의 자리에 올라 선광제(조선=쥬신을 빚낸 황제)가 되었다.


하지만 나이가 어리기에 수상이 대신 국가의 모든 전권을 쥐게되고,
왕이 허수아비로 전락하기 시작했다.
이때가 강민한 정권 4기 초반이었다.
(이때부터 수상이 되고나면 그사람의 정권은 000정권 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로부터 2년후,

한기 9004년 (서기 1806년)


아미리견(미국)에서는 원역사보다 빠르게 노예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다.

미국은 쥬신과의 전쟁에서 지고난후, 광할한 캐나다와 미국 서북부지역을 쥬신이 가져가는걸 보고 나서
마음속으로 복수의 칼날을 다듬고 있었다.
그와중에 쥬신과 스페인령 멕시코간의 국경 분쟁이 있었고,
내리막길을 걷던 스페인은 멕시코를 원역보다 4년일찍 독립시키게된다.


9000년대 당시 쥬신정부가 '리턴 투 쥬신'의 후속계획에 따라 추진하던 비밀프로젝트가 있었는데,
첩자를 미국내에 심어 분열을 조장하고, 미국을 남북으로 분단해서
북미대륙을 쥬신, 남미와 북미, 그리고 멕시코의 충돌지역으로 만들어 미국의 성장을 저지시킨다는 내용이었다.


미국은 결국 서기 1815년(한기 9013년) 40여년이나 일찍 남북전쟁을 치르고
USA(United State of America)와 CSA(Confederate States of America)로 분단되고 말았다.


쥬신은 작전에 성공했지만 중요한걸 잊고있었다.
자신들도 언젠가는 분열된다는걸...



-비상(飛上)하는 쥬신-


==============

작품삽화있습니다.

미국분할도와 9003년 중화민국 지도입니다.

대한쥬신제국기[14]

6부 -비상(飛上)하는 쥬신


딜레마작전당일(한기 9001년 1월 9일, 서기 1803년 1월 9일)


중화제국 제2수도 천진


"전쟁이다! 곧 전쟁이 벌어진다!"
"또 성낙현상이 벌어지는것아냐?"
"아니다! 우리 위대한 중화군은 반드시 쥬신을 이길수있다!"


중국인들은 성낙현상이 또 벌어질까 우려했지만 군의 엄청난 사기에 그런소리는 쑥 들어가버렸다.


오전 3:30분

중국과 가까운 공군 황해 장연기지 에서 특수기동대 23명이 이번작전을 위해 모여있었다.

"모두들 잘들어라! 적들은 고도로 훈련되어있는 살인 전문부대이다!
절대로 방심해서는 안된다!"
"모두들 준비 완료되었나, 제군들!"
"예, 안도훈 중령님!"
"질문있나?"
"없습니다, 중령님!"
"모두들 승선!"

특수기동대원들이 공군 JK-8999헬리콥터기[1]에 질서정연하게 탑승하였다.
그리고 헬기는 위장헬기와 같이 이륙했다. 위험지대를 향해...

안도훈 중령이 헬기내에서 주의할점들을 설명하고있었다.

"주요 위험이 제거되면 이 소강폭탄[2]을 제한시간 2분으로 맟추어놓고 폭발3분전에 이 음악을 틀어 놓아라."

안 중령이 주머니 속에서 조그만 CD를 꺼내들었다.

"이것이 뭔지는 자네들도 잘 알것이다. 얼마전에 개발된 광판[3]이지. 이안에 1812오버츄어[4]가 편집되어 녹음되어있다.
작전의 성공여부는 이음악이 들리느냐 안들리느냐는 점이다. 알겠나!"

"예!"

"그리고, 이주사기 모음은 비상약인데, 제일 큰것이 진정제, 중간것이 해독제이고, 작은것이 회복제다.
크기순으로 사용하도록. 주사위치는 허벅지다. 적들이 독가스를 사용할수도 있으니 이 방독면도 같이 받도록."
"뭐가 이리도 많어?"

한 병사가 중얼거렸다.

"이봐! 이것들을 우습게 보지마! 자네의 목숨을 구할수도 있다네!"

안 중령이 곧바로 응답하였다.


웨이하이 해상 기지


"동쪽에서 3개의 비행물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동쪽이라고? 쥬신에서 오는 거란 말인가?"
"어? 1개가 레이더 상에서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사라져? 아마도 쥬신이 뭔가 꼼수를 쓰는 모양인데,
다 뻘짓이란걸 왜 모를까? 당장 모든 방제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게!"
"예!"

헬기 내부

"야간조명을 키도록!"
"중령님, 거의도달했습니다. 레이더 밑으로 저공비행합니다."
"화물칸 문을 열어!"

-기이이이이익-

"자, 가자!"
"예! 출발이다!"
"나부터 낙하하겠네."
"출발!"

안 중령의 뒤를 따라 대원들이 낙하했다.

"현재 낙하중! 바닷속으로 잠수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풍덩-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조심했다.


바닷속에서 대원들은 하수구를 찾아 돌아다녔다.

'중령님! 저기 입구가 보입니다!'
'때마침 문이 열려있군. 모두들 저기로 들어가! 움직여!'

모두들 하수도 끝까지 들어가 위로 나왔다.

위는 비밀작업실이었다.

"더럽군. 누가 중국인 아니랄까봐..."

한 대원이 중얼거렸다.

"출구는 어딨지?"
"저기있는데, 어디 한번...끄으으으!"

-끼기긱...끼기기기기-

"열립니다!"
"어서 들어가! 발자국 소리 안나게 조심하도록!"


해상기지 지휘부


"동쪽 방제 오른쪽에 위치한 진동감지기에서 진동이 포착 되었습니다."
"-여기는 방제 순찰대입니다. 현재까지 수상한 물체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없군."
"그럴리가 없네. 쥬신이 아니라면 UFO란 말인가?!"


특수부대원들은 폭파를 위해 연구동으로 달려갔다.


"작전대로 발사대와 연구동을 폭파시킨뒤에 1812를 튼다!"
"문이 참 많네요. 모두 현대 중국어인것 같고요. 해석해보면
-Empire of China의 비밀 연구소 본 연구동 2호-라..."

"여기에 폭탄을 장치하고 1호 연구동으로 가서 임무수행!"

폭탄은 천신급다이너마이트로서, 주재료인 천신흑화약은 8993년(서기 1795년), 후쥬신출신인 천신혁이 발명한것으로,
특허등록직후 불의의 사고로 숨져 정부측에서는 그의 공로를 기려 천신(穿神)이란 명을 붙인것이다.


해상기지 지휘부내에 비상 사이렌이 울리기 시작했다.

-침입자 발생! 2호 연구동에 침입자 발생!-

"침입자들이 걸려들었군."
"진동 감지기를 놓은건 잘한짓이었죠."
"어서 모두 출동해!"
"제기랄, 쥬신놈들이 쳐들어올줄 알았어!"


특수부대는 1연구동 내 어딘지 모르는 지하 하수도에 도착했다.

"여기에도 진동감지기가 있군요. 이미 걸린것 같으니, 신경쓰지 말고 갑시다."
"딱봐도 허술하게 놓았군. 7살짜리 애가해도 이것보단 낫겠군."
"대원들, 이 위로 올라가서 폭탄을 설치하세."
"장군님은 여기 계시죠. 무슨일이 생기면 어떡합니까?"
"그럴순없네. 모두 밖으로!"





-철커덕-





"꼼짝마!"


"무기를 버려라!"

"어서 무기를 버려!"



중화군에 걸리고 말았다.



"모두 발사 중지하라!"


"우리는 대중화제국 제13대대소속 43소대, 일명 '사신의 소대' 대원들이다. 너희 쥬신의 대장은 누구냐!"

"나다. 난 대한쥬신제국 제44대대장 안도훈 중령이다."


"중령, 무기를 버리고 항복하게. 그럼 목숨만은 살려주지."
"지금 이상황에서 자네들같으면 그럴수 있겠는가?"
"훗...적어도 자네들보다 낫겠지."
"그래? 우리가 너희에게 항복하라고하면, 그럼 항복할수있겠나?"
"당연히 못하지."
"그럼 막지말고 비켜라."
"그건 더 못하겠다. 내가 들고있는 이 권총맛이 보고 싶은거냐!"
"쥬신군의 개인방어용 권총이군. 보나마나 짝퉁이겠지."
"그럼 짝퉁의 맛을 보여주마!"


탕-



중령은 자기 뒤에서 쓰러지는 대원을 보고 놀랐다.



"자, 이제 이 총의 워력을 실감하겠지?"
"이, 이, 이 나쁜자식들아! 그럼 내총맛도 먹어봐라!"

탕탕탕-

"끄아아악!"
"모두 죽여라!"

타타타타타타탕-
투두두두두두두두두-

총의 발사소리가 리듬을 맞추는것 같았다.

"크아아!"
"사람살려!"

"으아아아아아 다 뒤져라!"






......
......






"헉, 헉, 뭐야, 기절했었나? 대원들은 다 죽었...?!"

중령이 뒤를 돌아봤을땐 시체더미만 쌓여있었다.

"뭐...뭐야! 이...이럴순 없어, 그럼 이 작전은?! 작전은 어떻게 되는거지?!"

-들썩-

"?"
"누가 죽긴 죽어요, 네?"
"자네...혼잔가? 살아남은건 자네 혼자뿐이란건가? 허, 허허..."
"중화군은요?"

"총알이 떨어져서 모두 죽었다네. 눈 깜빡할새 그들이 휘두르는 곤봉에 맞아 잠깐 기절해있었다네..."



한경 수상궁 지하작전기지

"생명신호가...두사람뿐밖에 없습니다."

수상이 쇼크먹은 표정으로 말했다.

"이럴수가, 당장 지원군을 보내야겠어. 유동요새를..."
"유동요새요?! 그게 한번움직이면 저기 두사람들도 죽을겁니다!"





살아남은 2명은 1호 연구동으로 이어지는 하수도를 걸어가고있었다.

"자네의 이름은 어떻게 되는가? 아직도 모르고 있었군 그래."
"이 가(家) 호진이라합니다."
"말투가 후쥬신과는 다른데, 본토출신인가?"
"예, 한경 광주부 하남군 출생입니다."
"자네만 후쥬신출신이 아닌것 같군. 그래서 이름도 몰랐고."
"이제...살아서는 못나가는 건가요?"
"그렇겠지...한경에 두고온 가족들이 있는데..."


2명은 걸어가다가 1호연구동으로 뻗어있는 커다란 틈을 보게되었다.


"이틈은...단층이겠지?"
"단층이라니, 그건 무엇인가요?"
"지진, 이른바 땅흔들림의 원인중 하나이지. 그나저나 이렇게 거대한 틈을 만들다니,
아주 옛날에 대단한 지진이 있었나보군. 최근것은 아니고, 수백년은 되어보인듯 하네."
"이 틈에다가 폭발시키면 안될까요?"
"그정도 화력이면 이런 단층쯤은 완전히 붙여버릴거고, 우리 임무도 완료...
일단 위로올라가세나. 1812를 틀어야하니까."


2명은 지상으로 올라왔다.
아직 해가뜨기 전이었다.


"여기 무선송수신기에는 CD가 호환이 된다는 거지. 여기에 집어넣고, 튼다! 빨리 폭탄을 틈으로 밀어넣어!"
"예! 잘가거라, 발사기지여!"

-휙-


"다리로 달려!"









---빰빰빰빰빰-빰-빰-빠암-빰빰-빰-----빰빰빰----빰빰빰빰-----








'시작된다!'







--쿠쾅펑펑펑 풔풩펑펑펑 콰쾅쿠웅펑펑펑 쿠쿠쿠쿵펑펑펑--






"아름다운 1812년 서곡이군..."

수상은 작전기지에서 실황생중계로 클래식을 듣고있었다.
폭발소리와 함께...



2명은 계속 달리고 있었다.

"계속 달려!"
"이제 얼마 안남았어요!"


-콰지직-

바로 밑바닥이 갈라지고있었다.




-쿠왕푸훠어억-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생존자 생명신호가 끊겼습니다. 산화한것같습니다."
"뭐,뭐라고! 안돼, 안돼!"

수상의 울부짖음이 한경 하늘높이 울려 퍼졌다.


훗날, 중화민국에 의해 기념비석이 세워지게 된다. 내용은 :

"핵무기의 근절과 중화민국 구성에 도움을준 용감한 23명의 젊은이들에게 중화민국정부는 조의를 표합니다."

















작전성공 24시간후




"GOAB(God of All Bomb)를 대경, 천진, 남경에다 발사하라. 수상의 명령이다!"







-푸콰아아아아아아아앙---







중화제국의 제1수도 대경, 제2수도 천진과 비상수도 남경은 수상의 복수심에 의해 지구상에서 증발되고 말았다.

중화제국 정부가 소멸함으로서, 사천성 성도지방에 세력을 가지고있던 중화국민당이 정권을 장악,

개봉을 수도로 중화민국이 세워지게 되었다.


중화민국은 조선이 명에게 사대했던 것처럼, 쥬신이 두려워 쥬신에게 사대를 하게되었다.

쥬신이 믿음의 징표를 요구하자 만주지역의 주권을 쥬신에게 넘겨버리는,

중국역사사상 고구려이래 빼앗겨 본적이 없는 만주전체를 거저주는 대실수를 저질렀던 것이다.

훗날, 중화민국은 이사실을 두고두고 후회하게된다.

대한쥬신제국기[13]

5부 -비상(飛上)하는 쥬신(일촉즉발의 순간, 반격의 기회)

"각하! 각하!"

"각하께서 쓰러지셨다! 얼른 방공호로 모셔라! 우리도 피하자!"

"예!"


한기 9001년 1월 2일 오전 9시 28분

한경특별시 전역에 공습경보가 울려 퍼졌다.

"이시간 이후로 한경특별시 전역에 공습경보를 발령합니다! 반복합니다. 오전 9시 10분경 중화제국에서 소형 핵폭탄을 발사했습니다!

한경부근에서 폭파될것으로 예상되오니 백성여러분들은 신속히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애애애애애애애애애앵~]



중화제국 수도 대경(大京, 북경)

중화성-자금성의 새 명칭


"크하하하하하! 황제 폐하! 핵미사일이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는 소식입니다!"

"크흣, 그래? 좋아, 이대로 밀고나가서 쥬신을 합병하고, 신기술을 획득해 전세계를 정복하는거다! 나가자, 중화의 제군들이여!"




한경 국방부

"요격 미사일을 준비해라!"

"추가령기지에서 요격미사일 3기 발사!"




[퍼엉]




"요격 성공인가?"


"틀렸습니다. 계속 이리로 날아오고 있습니다."

"망할!"

"어?"

"왜 그런가?"


"궤도가 바뀌었습니다."


"장소는 어디쯤인가?"


"회양부근 내륙 북동쪽으로 16KM..."


"이런... 요격미사일이..."


"없습니다. 방금전 그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니미랄! 망할 녀석들!"

국방장관은 하늘에 대고 욕지거리를 해댔다.




수상궁 지하 방공호


민경하와 수상주치의가 대화하고있었다.


"어떤가? 괜찮으신건가?"

"검사 결과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누적때문에 쓰러지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치료를 해놓았으니 생명엔 큰지장이 없습니다. 얼마후면 의식을 되찾을 것입니다."

"다행이군...다행이야..."

"다만..."

"뭔가?"

"다만...그 얼마후가 몇시간인지 며칠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허, 참...이것도 골치아프게됐군..."



"경하군!"

"국방장관님!"

"요격에 성공했나요?"

"실패...했다네."

"그럼 핵이 떨어질때까지 얼마간의 시간이...?"


"10초..."


9...



8...



7...




6...




5...





4...






3...







2...












1...











"핵에겐 봐주는것 따위는 없다네. 핵이 떨어지면 모든것이 끝이지."























[쿠우웅...쿠와와앙!!!]












핵은 궤도가 바뀌어 한경대신 강원도 회양군 야산에 명중했다.





피해는 북쪽으로는 안변, 남쪽으로는 화천으로 그다지 넓지않은 반경을 보이고있다.


그후 방사능낙진이 일대를 뒤덮어 향후 100년간은 어떤생물체도 이곳에서 살지못했다.

그리고 북한강과 소양강상류가 오염되어 급히 큰둑(댐)을 만들어 오염물질을 정화하게 했는데,

이댐이 바로 화천큰둑과 소양큰둑이다.


이 핵공격은 인류역사상 가장 강력한 에너지의 공격이었으며,

다시는 이 기술이 사용되어서는 안될것이었다.


핵공격 3일후


한경 신궁궐 태한궁

어제 기적적으로 깨어난 수상이 정신차리고 황제를 설득하러 들어왔다.

"중화제국이 마침내 일을 벌였습니다. 이 위급존망인 시기에 황제폐하께서 건재하다는것을 온 백성에게 알려야합니다."


"해...핵이 그렇게 무서운것일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소."

선흥제는 그동안 사진과 영상으로만 핵의 위력을 확인했을뿐이었다.

진짜로 맛본 이기분을 누가 알까.


하여튼 선흥제는 지금 심각한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중화제국을 치겠습니다."

"하, 하지만 그들이 또 핵을 날리면 한경은 불바다가 될것이 뻔하오!

나의 백성들이 회양핵참사에 당한 사람처럼 될것을 생각하면... 짐은 그런꼴은 추호도 보기싫소!"

"...알겠습니?"

"뭔가? 왜 갑자기 인사를 끊고 그러시오?"

"좋은 수가 생각났습니다. 저들에게 통쾌하게 복수할수있는기회입니다. 잠깐만 수상궁으로 따라와주십시오, 폐하."

"내 그대가 와달라고 부탁하니 가야지."


수상궁 지하 비밀작전기지


"저들의 핵미사일기지는 산둥반도 웨이하이해상 10KM위에 떠있는 인공섬입니다.

경비는 중화해병대가 맡고있고요."

"그럼, 무슨 작전을 쓴다는 것인가?"

"이작전은 중장기적으로 꾸며졌습니다. 길게보면 중화제국을 압박하자는것이지요. 그 작전의 첫번째가."

수상이 펼쳐든것은 한 청사진이었다.

"이것은!"

"핵미사일기지의 지하 도면입니다. 정보부의 첩자(스파이)로부터 얻은 것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하구조가 상당히 간결합니다.

여러군데의 난관이 있긴하지만 쉽게 갈수 있는구조입니다."

"그래서? 이곳에 침투하겠다는 건가?"

"예, 가서 이 기지를 폭파시킬겁니다. 1812년서곡과 함께."

"1812년 서곡? 서기를 말하는 모양인데 지금은 서기 1803년 아니오?"

"저희가 살던시대에...승리를 뜻하는 노래였습니다. 매년 11월 5일만되면 평양에서 대규모 불꽃놀이와 함께 이 노래가 울려퍼졌는데..."


"흠...미안하네...지난시대를 자꾸 떠올리게해서 미안허이."

"괜찮습니다. 자, 어쨌든 이노래가 울려퍼지면 우리가 성공한거라고 생각해주십시오."

"알겠네. 거사일은 며칠쯤인가?"

"1월 9일입니다. 작전명은 'DILEMMA9001'! 참고로 딜레마란 영어단어로서, 진퇴양난, 궁지를 뜻합니다."

"흠...알겠네. 건투를 비네. 수상!"

"예! 저와 우리 용감한 쥬신해병들에게 맡겨주십시오! 위대한 쥬신 만세!"

"위대한 쥬신 만세!"


현재는 모든 국민들이 줄줄 외우고 다니는 유명한 구호 '위대한 쥬신 만세!'는 여기서 탄생했다고 후대 사학자들은 보고있다.


대한쥬신제국기[12]

4부 -비상(飛上)하는 쥬신

『대한쥬신제국 헌법 제3조 -한기 9050년 개정 (서기 1852년)-

"대한쥬신제국의 영토는 쥬신곶과 쥬신대륙, 서아미리견과 그 부속도서로 한다."』


용량의 압박이 있을것같아 내용을 간략화합니다.
불만가지지말고 양해해주시길...


The Grand Corean - Jyusin Empire


한기 9000년 6월 9일

쥬신의 최신예 함대 동해함대와 남해함대가 미국으로 출항했다.

원역사 동시대의 어떤 함대보다 컸던 동해, 남해함대는 쥬신과 과거 구 지구(2204년의 파괴된 지구)의 숙원을 이루러 가고있었다.


한기 9000년 7월 1일

동해, 남해함대가 아미리견대륙 서북부(시애틀)부근에 상륙.

제 3 기갑대전차단(쥬신의 전차군단중 일부이다. 일명 '흑범군단')가 로키산맥을 넘어서기 시작했다.


한기 9000년 8월 9일

제3,4,5,11 기갑대전차단 미시시피강 서편에 모습을 드러내다.


한기 9000년 8월 31일

워싱턴에 쥬신황제의 항복권유서 전달.


한기 9000년 9월 4일

항복권유 거절. 쥬시노리아(쥬신의 전초기지. Jyusinoria,세인트루이스 부근)대전투 시작.


한기 9000년 10월 16일

다수의 미군병사 강을넘어 쥬신진영으로와서 항복.


한기 9000년 10월 31일

신시내티 점령.


한기 9000년 11월 25일

동해함대 뉴욕 점령. 남해함대가 포토맥강을 따라 워싱턴까지 진격.


한기 9000년 12월 1일

미국, 항복발표.

항복선언문 [워싱턴선언] 발표.


워싱턴선언 전문

제1항. 미국은 쥬신의 형제로서 다시는 전쟁하지않을것을 선언함.

제2항. 미국은 쥬신을 상국으로 삼아 상국인 쥬신의 행동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제3항. 미국은 뉴욕 맨하탄 아일랜드, 롱스 아일랜드를 쥬신에 할양한다.

제4항. 미국은 플로리다를 쥬신에 영구조차한다.

제5항. 미국은 위 조항들을 영구히 지켜야한다. 선언을 위반한 경우 미국은 쥬신에게 7198억달러를 물어야한다.

1802년 12월 1일 ( 한기 9000년 12월 1일 )

대한쥬신제국 수상 강민한.

아미리견국 대통령 아론 버.



한기 9000년 12월 30일

서아미리견 공식 합병.




한기 9001년 1월 1일 (서기 1803년)

한경 목멱산
[문화재부 소속 지하비밀수장고]

새해가 밝았다.

이틀전 그날은 쥬신에게 있어서는 더는 못 잊을 날 이었다.

특히 12년전 갑자기 나타난 그들에게는...

오래전 과거로 온 그들은 지금 가슴을 두근거리며

낡은 지도 한장을 펼쳐놓고 있었다.

민경하가 놀란 말투로 물었다.

"이게 정말 고구려지도란 말씀입니까? 우리가 알고있는것과는 완전 딴판인데요?!"

문화재부 장관(내각의 일원은 아니지만 장관으로 불린다.)이 말했다.

"얼마전 안학궁터에서 발굴된 걸세. 믿기 힘들정도로 거대해서 나도 놀랐네."

"서쪽으로는 중국의 북경, 북쪽으로는 현재의 후쥬신시까지라..."

"수상각하, 뭘 그리 생각 하시는지요?"



"다시 한번 전쟁을 해볼 생각이네."



"예?! 아미리견과의 전쟁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갑작스레 한 직원이 무전기를 들고 뛰어들어왔다.


"수상각하, 국방장관님이 연락하셨습니다. 급한일이라고..."

"급한일???"


같은 시각, 후쥬신시


수많은 사람들이 대규모 폭동을 일으켰다.

그들이 모인 이유는 단하나,


[쥬신으로부터 독립을!]


한경 국방성

"아, 오셨습니까, 수상각하!"

"지금 이게 어떻게 돌아가고있는 일입니까?!"

"일단 앉아서 말하죠. 얘기가 꽤 깁니다."



"그래서, 지금 후쥬신군구까지 관리 불가능?!"

"국가정보부에서 확인한바로는 수주전부터 중화제국에서 첩자를 보냈다는걸 포착했다고는 했는데..."

"했는데?"

"그게...생포했는데 혀깨물고 자살했답니다.."

"허...참...그럼 중화제국서 우리를 분열시키려한단 말이오?!"

"현 상황으로 보면 확실합니다."

"중화제국 이놈들!!! 당장 내각관료회의를 소집하시오!"



한경 수상궁 제1회의실

이곳은 내각관료회의등 주요 국정연안에 대한 회의가 열리는 곳이다.


"모든 각료들 다 모이셨습니까? 그럼 지금부터 회의 시작하도록 하지요. 일단 외무성 장관의말부터..."

"현재 중화제국은 민간부문에서 이어지던 교류마저 끊고 우리나라로부터 오는 모든 선박을 침몰시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침몰한 선박의 수가 29척입니다. 조사해본 바 모두 보통의 고기잡이 어선이었습니다."

"그냥 아무배나잡고 침몰시키고 있다고 보면 되겠군요."

"환경성에서 할말이 있습니다. 중화제국측에서 압록강에 다량의 청산가리액을 살포했다고합니다.

상류인 만포와 초산일대에서 3000여명이 숨졌다고 평북지부에서 밝혀왔습니다."

"맙소사...어찌 그런 참혹한짓을..."

"또 백두산속 안개에 들어갔던 백성 3명이 갑자기 발작하며 죽었습니다.

현재는 발명되지 않은 VX가스의 한 종류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VX는 우리가 갖고있는 기술을 빼돌려 만든것 같습니다."

"무산군과 온성군일대에서 산발적인 총격전도 있었습니다."

"이런...아주 우리를 못죽여서 안달이 났구만..."

"북경 부근에서 대규모 군사행동이 포착되었습니다. 전쟁을 준비하는 걸까요?"

"전쟁? 12년전에 져놓고 또 전쟁 준비를?!"

"이젠 중화제국도 무시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전력은 청국의 10배 이상을 성장했고,

또 서양과의 교역을 늘리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이상한점이..."

"뭔가?"

"이상한 점은...황제라는자가 근대 중국어를 쓰지않고
우리가 왔던 과거지구의 현대 중국어를 쓰고 있단 점입니다."

"또?"

"그들이 활동을 시작한시기가 우리가 후쥬신을 세울때이고, 중화군사이에서 간간히 보이는 우리 시대의 신무기의 짝퉁이 보인다는점입니다."

"그럼...그들도 미래에서 왔다는것입니까?"

"현재는...그렇다고 보고있습니다."

"우리가 갈때 몰래 끼어서 들어왔다고? 어디서 어떻게?"

"예전시대에서 스파이로 활동할때 이적단체'중화부활'에서

'리턴 투 쥬신'작전을 방해하려한다는 전갈을 받은일이 있었습니다."

"우리 작전을 방해하려하다가 어쩔수없이 끼어든거군....골치아파졌어..."


[쾅!]


국방부 제2차관이 급히 뛰어들어왔다.

"빠...빨리 모두들 여기서 피하셔야 합니다!"

"뭐, 뭔가! 무슨일이 일어났나!"













"중화제국에서 한경부근으로 핵을 쏘아 올렸답니다!!!"














'핵? 우리도 발명하지 않는 핵을 어떻게 만들었지? 우리는 핵같은 무기를 가져오지도 않았는데? 이런, 이런!!!'





머리속이 눈처럼 새하얘지면서 쓰러지는 강민한이었다.

대한쥬신제국기[11]

4부 -비상(飛上)하는 쥬신-(부제: 걸림돌을 치워라)


한기 9000년 3월 30일(서기 1802년 3월 30일)


"미국은 용서못합니다. 절대로..."

한남자가 수상 강민한앞에서 무릎을 꿇고 울먹거리면서 말했다.

"미국에게 얼마나 당했나?"

"그놈들은 인간이 아니에요. 짐승보다 못한 족속들이라고요. 고문받은걸 생각만해도...치가 떨려요."

"진정하게,'그', 아니 민경하 군."

"이번에 제가 직접 미국에 가겠습니다."

"복수인가?"

"벤데타(Vendetta, 피의 복수)입니다. 날 괴롭힌 놈들의 선조들에게 괴로움을 안겨줄겁니다."

"정말 괜찮겠나?"

"무슨일이 있을경우 제 능력을 써서 재빨리 쥬신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수상각하."

"잘갔다오게나..."

"예! 걸림돌을 치우고 오겠습니다!"




일주일후, 아미리견국(미국) 워싱턴 백악관

(兒微罹譴,아이같이 조그맣고 근심과 꾸짖음만 불러일으키는 나라라는뜻.
원래한자는 亞美利堅이나 미국에 복수심을 품은 민경하('그')가 조롱하는뜻에서 지은 이름임.)


"각하, 쥬신에서 사신이 왔습니다."

"들어오라고 해요."

-끼익-

"오, 반갑습니다. 초면은 아닌것같은데."

"전에 국교수립식회때 저희 수상각하의 명을 받아 대표단으로 나간일이 있었지요."

"그때 그사람이군요,여기 앉으세요."


'저자가 미국 제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미국의 영토를 확장시킨 위대한 지도자중 한명...'


"오늘은 각하와 긴히 나눌말씀이 있어서 왔습니다."

"무엇입니까?"

"지금 이땅에 살고있는 인디언들. 그들은 모두 우리 쥬신과 한민족이었습니다."

"예?! 지금 뭐라고 하셨습니까!"

"인디언들은 오래전, 우리 조상이신 부족연합국가 한국(桓國)의 한 부족이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이 멸망한뒤, 그들은 베링해협을 건너 이 북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중에 또다른 일파가 남쪽으로 더내려가 찬란한 문명국가를 세우셨습니다."

제퍼슨은 벌떡일어나 소리쳤다.

"뭡니까! 그럼 '여기는 우리 조상들이 살았던 땅이니 권리를 찾겠다는것'입니까?"

"잘아시네요, 각하."

"그럼 그쪽은 전쟁을..."

"불사할 생각입니다. 잘만하면 이 미국을 '멸망'시킬수도 있습니다."

"멸망!!!!!!!"

"당신들의 자존심을 짓밟겠습니다. 당신네 후손들은 두고두고 조상들을 원망하며 살게될것입니다."

"뭐, 뭐!"

민경하는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저...전쟁! 저 쓰레기같은 동양인들이...컥!"

제퍼슨은 그자리서 쓰러진다.

그리고 원역사보다 일찍 숨을 거두었다.





한달후


쥬신제국 한경특별시 황궁(창덕궁-창경궁)

"폐하, 신 민경하 이옵니다."

"들어오게."



"아미리견국에서 대통령이 죽었다지요?"

"뭐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큰 충격을 받은 모양입니다."

"이때가 절호의 기회입니다. 서둘러서 아미리견국의 서쪽을 점령할 준비를 하시지요."

"아, 그리고 민경하군."

"예, 말씀만 하시지요."

"청나라는 칠생각 없소?"

"얼마전에 크게당한게 있는지라...그때 왕이 전사하고

직후 곳곳에서 반란이 일어나 어지러운 상태라고 들었습니다만..."

"아미리견국도 대통령이 죽었으니 힘을 별로 쓰지 못할것이오.

부통령이 국사를 맡고있지만 힘들다고..."


이처럼 왕이 가장빠르게 소식을 접할수있었던 이유는 3년전 개통된 무선통신덕분이다.
초기에는 쥬신곶(한반도)일대로 제한되어 있었으나 서양과의 교역이 시작되고나자
분쟁을 막기위해 세계최초로 대사관을 만들고, 대사들로 하여금 그나라의 정보를 전달받는것이다.


"이제 쥬신이 부강해질날이 머지 않았소. 잘해주길바라오, 민경하군."

"예, 황제폐하."

"폐하, 수상각하께서 드셨사옵니다."

"들어오도록 하게."


"돌아왔나, 경하군?"

"예, 오랫만입니다, 수상각하."

"자네가 미국에 가있는동안 열렬한 지지속에 3대 수상이 되었다네."

"또 연임이신가요? 대단하시군요."

"자자, 지금 내가 온 목적은 자네랑 떠들려고 온게 아니라...흠.

폐하, 이제 일전에 말씀드린 국회를 설치해야할듯 싶습니다.

인민들의 생활수준과 지식수준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서,

이제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거를 실시해야 할듯싶습니다."

"이제 때가 된건가! 드디어, 이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는것 같구려!"

"아, 그리고 현재 정부7성(행정자치성, 재산경제성(재정과 예산), 외무성, 국방군사성, 자원산업성, 교육계몽성, 여성가족성)

을 현상황에 맟게 개편하고자합니다. 이 문서를 보십시오."

"흠...15성 2청 2처라..."



『3대 수상직 인수위원회 정부조직 개편안』


-현재 : 7성

행정자치성

재산경제성

외무성

국방군사성

자원산업성

교육계몽성

여성가족성


-개편안 : 16성 2청 2처

행정자치성 → 존속

재산경제성 → 경제성, 재정성

외무성 → 존속

국방군사성 → 국방성

자원산업성 → 폐지

교육계몽성 → 지식교육성

여성가족성 → 존속


-신설성(省)-


식품관리성 (먹거리부문 관리)

해양성 (해양부문 관리)

건강복지성 (보건복지부문 관리)

문화성 (문화여가생활부문 관리)

법무성 (법부문 관리)

환경성 (환경부문 관리)

노동성 (노동부문 관리)

국토성 (국토개발 관리)

기술과학성 (과학부문 관리)


-신설청(廳)-


체육청 (운동활동부문 관리)

예산청 (국가예산부문 관리)


-신설처(處)-


법제처

보훈처


문서를 내려놓고 선흥제는 크게 웃기 시작했다.


"이제 쥬신도 부강해진것이나 다름없소! 하하하하!"


쥬신의 앞길엔 거칠것이 없었다.



얼마후, 중원에선 청나라가 멸망했고 새로운 나라 중화제국이 세워졌다.
이나라를 세운건 백성들의 지지속에 새황제가된 중화부활의 대장이였던 리웨이안이었다.

리웨이안을 비롯한 5명의 중화부활의 회원들은 쥬신에서의 성낙현상으로 황제가 전사한 직후
어지러운 청나라를 수습하기 시작했다.

이들의 목적은 이루어졌지만 궁극의 목적인 쥬신정벌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 쥬신이 만주일대를 넘보고있는상태라 경계를 갗춰야했다.

하지만 아직도 혼란상태라 군사를 끌어모으는건 불가능했다.

그래서 북쪽구석에 방치되다시피한 후쥬신시 사람들을 이간질해서 분쟁을 만들었다.
이 이간질이 훗날 대규모 전쟁으로 이어지게된다.

대한쥬신제국기[10]

4부 -비상(飛上)하는 쥬신-


'리턴 투 쥬신' 작전으로 평화국인들이 조선시대로 넘어온지 9년이 흘렀다.

대한쥬신제국 초기에 중국과의 전쟁(전편참조)이후 개혁이 가속화되기 시작하였다.

쥬신(대한쥬신의 줄임말으로, 19세기부터 통용되기시작)은 그동안 5개의 국책사업을 실시해 시행하였는데,

개간사업, 간척사업, 발전(發電)산업, 계몽사업, 항공산업이었다.



항공산업은 원역에서는 1903년 라이트형제가 키티호크해변에서 그들이 만든 <플라이어 1호>를 타고 난것이 항공역사의 시작이지만

8993년(서기 1795년) 후쥬신민(평화국인)우주성이 수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쳐서 만든 <창선(敞鮮) 1호>가

여의도 모래벌판을 난것이 세계최초가 되었다.



8992년(서기 1794년) 당시 쥬신의 문맹률은 약83%(비공식 추정치)였으나

선흥제의 명으로 창설된 국어원에서 학자들이 모여 연구한 끝에

새글이 탄생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한글(23세기의 한글, 표기는 가림토+훈민정음)이었다.

(*한글은 더 후대에가서 한힌샘 주시경 선생이만든 말입니다만
여기서는 "모든것을 아우르는 글" 이란 뜻의 한글입니다.)

한글이 보급되고 4년후에 측정해보니 쥬신의 문맹률이 5%이하로 떨어졌다는걸 알았다.


8994년(서기 1796년) 4월에는 전세계 최초이자 최대의 민주화운동이 일어났다.

이른바 '한양의 봄'이었다. 정부는 수만 백성들이 들고 일어난 이번시위에 맥을못추고

4월 30일 정부는 민주화에 대한 구체적인 조항 10개를 발표하였고

5월 3일 국민투표를 실시하여 찬성 96.45%, 반대 3.55%로 나뉘어졌다.

마침내 인민통합법이 만들어져 차별이 있을경우 강력한 처벌을 할수있게 하였다.


간척으로인해 영토가 넓어지면서 새지명이 필요하게되었고,

대대적인 행정구역개편작업이 이루어진다.

한양특별시, 경기도 통합 → 한경특별시(韓京特別市)

전국의 모든 남, 북도를 한개로 통합(예:충청북도, 충청남도 → 충청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 경상도)





쥬신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했다.

하지만 발전도 개방이 없으면 안된다는걸 알았기에...

쥬신은 국가의 문을 개방하기로한다.




한기 9000년 1월 1일(서기 1802년 1월 1일)

대한쥬신제국(통칭 쥬신)수도 한경특별시 돈화문광장(베이징 천안문광장과 비슷한크기)


"내가 한경에 머물던때 한기 9000년 축하행사가 열렸다. 수만명의 인민들이 환호하면서 쥬신을 연호해댔다.

-중략- 그리고 인민들은 자신이 쥬신의 인민이라는걸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그 자부심은 프랑스 국민들과 맞먹을정도이다. 참으로 대단한나라가 아닐수없다."

-주쥬신 영국대사 로버트 홉킨스의 저서 "위대한나라 쥬신"-

이책이나오고 114년후, 영국은 쥬신에게 무릎꿇게된다.



쥬신은 8999년부터 외국과 외교를 하기시작했고, 미국, 대영제국, 프로이센(독일), 프랑스, 일본국과 외교를 맺게되었다.

청나라는 원역사대로 세계강국들에게 털리기 일보직전이었다.



이제 쥬신이 치고 일어날때, 마침내 고구려의 영광이 부활한다!

한기 9000년 2월 13일

한경특별시 국방군사부

"작전은,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겠지요?"

"물론입니다, 수상각하."

"이제 우리가 치고 올라갈때입니다. 고구려의 영광부활을 위해, 모두들 힘내주시기 바랍니다!"

"예, 알겠습니다!"



종료된 '리턴 투 쥬신'작전에는 그후에 펼쳐질 시나리오들이 존재했다.

첫번째가 바로 대륙 확장전쟁.

희생양은 바로


"미국이다."


미국의 확장을 막아야만 쥬신이 세계를 장악할수있다.

마침내 쥬신의 대전쟁이 시작된다!


 

대한쥬신제국기[09]

3부 -비상하는 쥬신(제1차 쥬신-중국 전쟁)-


한기 8989년 9월 11일(서기 1791년 9월 11일)



쥬신제국-청국 의주광역시 국경지대



때는 9월, 남쪽은 아직도 여름이었지만 여기는 초가을이었다.

날씨는 순간적으로 21도에서 13도로 쑥떨어지는, 올해 최악의 날씨였다.


"제길, 청나라놈들도 날씨좋을때 쳐들어오지 하필이면 이럴때 쳐들어오는건 뭐야, 씨팍."

"이봐, 여기가 후쥬신보단 낫잖아. 이것도 어디야, 후쥬신은 이것의 배라고, 배. 영하28도까지 떨어지잖아."

"그건그래...어?"

"왜그래?"

"저기, 저것봐..."

"청국놈들 마침내 인해전술을 쓰겠다는건가?"







한기 8989년 9월 13일(서기 1791년 9월 13일)

대한-쥬신 제국 수도 한양특별시

국방군사부(國防軍士府)

"무전기 이거 물건이군요. 아직은 주파수가 좁지만 이것만해도 어딥니까..."

"이것덕분에 청나라가 쳐들어 오는걸 막을수..."

"안 막을겁니다."

"예?!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수상각하?"

"저들은 우리가 막지 않으면 계속해서 진군할것이고, 그들이 평양성안에 들어서는순간 우리군대의 공격이 개시될겁니다."

"함정작전이로군요! 역시 각하께선 천재라고도 불릴만 하십니다!"

"일단 평안도일대의 백성들을 모두 소개(疎開)시키세요. 그리고나서 작전을 진행하겠습니다."

"예, 알겠습니다, 각하!"






한기 8989년 9월 17일(서기 1791년 9월 17일)

마침내 청의 군사가 압록강을 넘어 왔다.

그들은 전속력으로 진군하였다. 그들이 이상하게 느낀점은 쥬신의 성들이 오히려 자신들을 환영한다는것이었다.

아무렴 어떠랴. 더욱 사기가 세진 청군은 9월 24일 평양성을 점령한다.



자신들이 쥬신이 놓은 덫에 걸린지도 모른채...



몇시간뒤 죽을 불쌍한 그들을 강민한 수상이 바라보고있었다.

"수상각하, 저를 찾으셨나요?"

"드디어 전갈이 간모양이군요. '그', 아니







'민경하'...







"오랫만에 진짜 이름으로 불리는군요. 그런 당신은 '대신'의 분신이죠?"

"눈치하난 빠르군. 내가 신의 분신인걸 벌써 알아차리다니..."

"그래도 수상이 될줄은 모르셨겠죠?"

"후훗...인간들의 본성덕분에 이런자리에 올랐지. 높은자를 알아보고 떠받드려하는본성..."

"역시 신이십니다. 그럼, 이젠 어떡하실건가요?"

"일단 저 청나라의 황제와 부하 장수들을 모두 쓸어버릴걸세. 내 안에 잠재된 엄청난힘으로..."

"그럼 피해야 겠군요. 전 일단 한양에 가있을테니 빨리처리하고 와주시기 바랍니다."

"잘가있게, '그'... 조금있다 가도록 하겠네..."




평양광역시 평양성


"어, 저게뭐지?"

"저건 또 뭐야?'

하늘에서 반짝이는 무언가가 떨어지고있었다.



같은시각 우주함대 삼족오

"밝달호, 평양을 향해 대광포(大光抛)발사준비 완료 되었습니다."

"발사하라!"





-대광포(大光抛)-

2202년 개발된 구 평화국 우주군의 주무기로,

엄청난 에너지를 모아 한꺼번에 발사하는 핵무기급의 무기이다.





"크아아!!!하늘에서 별이 떨어진다!"

"으아아아!!"





번쩍-------------------------------





평양성에 들어와있던 왕을 비롯한 10만명의 군사는 말그대로 '소멸'되고말았다.



이 기이한현상(중국인들 관점에서 보면)은 후대에 '신의 기적'이라 일컬어지게된다.



나머지 10만군사는 이 알수없는일 직후 쥬신군에 피랍되었다가 1주뒤 모두가 본국으로 귀환하였다.



청나라에서는 이것을 별이 떨어지고 폭발한것과 비슷하다하여 '성낙현상(星落現象)'이라 부르게 되었다.



청의 1차 쥬신정벌(전쟁)은 이렇게 쥬신의 승리로 끝났고,



후세 사람들은 이전쟁을 '허무한 전쟁'이라 부르게 되었다.



-제1차 쥬신-중국 전쟁-


대한쥬신제국기[08]

1791년 6월 1일

조선 창덕궁 바깥거리

"아니, 무슨일이 있길래 이렇게 시끄러운거요?"

"오늘 전하의 황제즉위식이 있답니다. 내 살아생전에 이런일은 처음이오."

"쉿, 전하께서 나오신다!"

정조는 화려한 황제예복으로 갈아입고 돈화문앞으로 나왔다.

"짐은 이나라 조선을 개혁시키고자 이자리에 나왔다. 이제부터 개혁안을 읽을것이니

모든 백성들은 잘들어주기 바란다.

이 개혁안은 수일안에 전국에 방으로 붙게 될것이니 잘확인해보길 바란다. 그럼,




- 14조 개혁안 -

1. 조선은 청의 속박을 벗어나 칭제 건원한다.

2. 나라이름은 대한 쥬신 제국으로한다.

3. 쥬신은 황제밑에 실질적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수상을두어 11년에 한번씩 선출한다.

4. 계급신분제(사농공상)를 타파하며, 모든백성이 평등함을 각인시킨다.

5. 국가 교육계몽기관을 세워 백성들을 가르친다.

6. 백성의 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니 백성이 직접 대표자를뽑아 국회를 만든다.

7. 수도망을 놓아 온백성이 전국어디서나 물을 마음껏 쓸수있도록 한다.

8. 한양은 한양특별시로 개칭하며, 동래(부산), 원주, 대전, 대구, 광주, 평양, 해주, 의주, 함흥, 나진

이상 10개도시를 '광역시'로 승격시킨다.

9. 화폐(돈)단위는 환(換)이며, 1환의 가치는 쌀 1말이다.

10. 시간의 단위는 초-분-시-일-주-월-년-세기로한다. 년도는 한기를쓰며 지금의 년도는 한기8989 년이다.

11. 국정일을 효율적으로 하기위해 육조판서를 각기다른 부서의 장관으로 임명한다.

12. 백성들의 억울한일을 풀수있도록 헌법을 만들어 법의 테두리안에서 백성들을 보호한다.

13. 이제부터 대한 쥬신 제국은 입헌군주국으로, 황제도 법을 지켜야한다.

14. 위 조항들을 14주이내에 시작하도록한다.



누군가가 소리쳤다.


"대한 쥬신 만세!"

곧이어 모든백성들이 기쁜마음으로 소리쳤다.


"대한 쥬신 만세!


이로써 조선이 마침내 대한 쥬신 제국으로 거듭났다.

'리턴 투 쥬신' 작전도 마침내 종료되었다.

하지만 작전내에 적힌 사항이 아닌, 그리고 미래에서온 연구원이나 국민, 군대도 눈치채지 못한,

거대한 무언가가, 새로이 일어나는 쥬신을 위협하고있었다...




한기 8989년 6월 8일(서기 1791년 6월 8일)

대한-쥬신 제국 수도 한양특별시

정부총합청사(政府總合廳舍)

"수상각하, 부수상각하께서 뵙기를 청합니다."

"들어오라 하세요."

"예."


"수상, 아니 강민한, 이제 작전도 끝났으니 하는말인데, 후쥬신시에..."

"후쥬신얘기는 꺼내지도 마세요! 지금 이 쥬신제국도 관리하기 버거운판에!"

"아니, 내얘기는...'그'알지? 우리를 도와준 능력자말이야."

"예. 하지만 과거로 오자마자 사라져버렸잖아요?"

"'그'를 찾았네."

"찾았어요? 어디에서요?"

"두만강 하류 녹둔도에서 농사지으며 살고 있더구나."

"가죠."

"?"

"'그'를 찾아야죠. 이제 차원이달라져 그의 능력도 쓸모없지만 그도 엄연한 우리와 같은 평화국민이자 이현제님의 후손입니다.

또 '그'를 더놔뒀다간 역사가 어떻게될지도 몰라요. 당장 가죠!"

"어, 그, 그래..."

부수상 김광석은 처음보는 강민한의 열의에찬 모습에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수상과 부수상이 녹둔도로 가려 채비하고있을때 청에서 사신이왔다.




대한-쥬신 제국 황궁(皇宮)

"조공을 바치시라니까요! 지금 저희 황제께서 얼마나 예민해져있는지 아십니까!"

"모르니까, 돌아가게."

선흥제(善興帝) 정조는 청국 사신의 요구를 물리치고있었다.

"없는걸 어떻게내나? 지금 우리 쥬신도 다시일어서기위해서 안간힘을 쓰고있는데!"

"흐...그럼 돌아가 보겠습니다. 저희 황제폐하께 잘 계시다고 전해드리지요."

"잘돌아가게나. 청에서 수만 대군을 몰고와도 조공은 절대 바칠수가 없으니까."

"그말, 잘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수주뒤에 뵙도록하지요.

그때는 저희황제폐하께 쥬신의 폐하가 머리를 조아리고 있을테니까요."

"!!!!!!!!!!!저, 저놈이!"

사신은 곧바로 대전을 나갔다.

"제길, 제길! 자기들 스스로 위대하다고 하는 저 청나라를 내 반드시 짓밟고말것이야!

언젠간, 쥬신이 청을, 안되면 그 후손들이라도 유린하는 날이 반드시 오고 말것이다!"

선흥제는 흥분해서 이말을 내뱉었다.









말이 씨가 된다고





쥬신은 중국을 유린하게 되는데, 그것은 머나먼 미래의 일이다.





청국 자금성

청의 황제 건륭제(乾隆帝)는 사신의 보고를 듣고 믿기지 않는표정으로 대신들을 바라보았다.

"지금 그게 사실인가? 힘없는 조선따위 작은나라가 감히 상국을 위협해!"

"모두 사실이옵니다. 지금 조선은 쥬신으로 국명을 고치고 칭제건원하였사옵니다."

"칭제건원! 이제 머리꼭대기까지 기어오르려하는군! 내 쥬신을 가만두지 않을것이다!






전쟁을 준비해라! 동생을 혼내주러간다!"







한기 8989년 8월 8일(서기 1791년 8월 8일),

건륭제는 친히 20만군대를 이끌고 조선정벌에 나섰다.






하지만 쥬신도 만만치 않다. 후쥬신의 군대12만명과 쥬신제국의 후쥬신식군대 15만명,

후쥬신서 사들인 무기와, 최후의 수단인 "삼족오"우주함대...






쥬신의 첫번째 전쟁이 이제 시작된다!



-개혁, 그리고 갈등-


대한쥬신제국기[07]

2부 -개혁, 그리고 갈등-

1편

1791년 5월 4일

조선 한양 운종가의 한집(강민한일행이 머무는집)

"야, 강민한! 너 이제 어떻게 할거야! 작전에 차질이라도 생기면 어쩌려고!"

"시장님, 우리가 미래에서왔다는건 어차피 왕에게 말해야 합니다. 쥬신왕실(조선왕실)의 보호를 받으려면 어쩔수없죠."

"그래도 그렇지, 작전보다 3개월이나 빨라!"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겁니다. 개혁이 보다 일찍시작되면 그만큼 더발전하게 될테니까요."


이틀뒤, 운종가 강민한일행의 집

"어명이오! 강민한은 어서 나와 어명을 받드시오!"

"예, 소신 강민한 나왔습니다."

"전하께선 강민한, 그대를 좌의정에 임명한단 어명이오."

'하... 좌상(좌의정의 준말)이라고? 꽤높은자리를 주셨군.'

그뿐만이 아니었다. 일행들까지 관직을 받게되었다.

김광석 - 우의정

주정호 - 이조판서

이 호 - 예조판서

김철영 - 형조판서

장 민 - 병조판서

구세민 - 공조판서

도한결 - 호조판서

고기정 - 내금위장


모두가 억지로 된것이었기에 반발도 많았지만 높은관직이란소리에 모두가 스스로 입다물었다.




1개월후

조선 창덕궁

"전하, 좌의정 강민한 들었사옵니다."

"들여보내게."

정조는 그들이 미래에서 왔다는 사실을 알고부터 더깎듯이 대해주고 있었다.

"무슨일이오, 좌상?"

"말씀하신 개혁안 초안이 완성 되었사옵니다."

"오, 그게 사실이오? 짐이 한번 보겠소."

- 조선 개혁안 -

1. 청의 속박을 벗어나 칭제 건원한다.

2. 나라이름은 대한 쥬신 제국으로한다.

3. 조선은 입헌군주국으로 황제밑에 실질적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수상을두어 11년에 한번씩 선출한다.

4. 계급신분제(사농공상)를 타파하며, 모든백성이 평등함을 각인시킨다.

5. 국가 교육기관을 세워 백성들을 가르친다.

6. 백성의 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니 백성이 직접 대표자를뽑아 국회를 만든다.

7. 전기, 수도망을 놓아 온백성이 편안케 생활토록한다.

8. 한양은 한양특별시로 개칭하며, 동래(부산), 원주, 대전, 대구, 광주, 평양, 해주, 의주, 함흥, 나진 이상10개도시를 '광역시'로 승격시킨다.

비고. 후쥬신시의 존재는 비밀로한다.

- 이 개혁안 초안은 비고가 삭제되고 알려지게된다.

"흠...짐은 3번과 6번, 이 항목이 흥미롭다고 생각되오만..."

"수상이란것은 말그대로 왕실과 달리 실질적으로 나라를다스리는 사람으로서,

일을 능률적으로 처리하기위해 수상을 중심으로 각부서에 장관이 배치될것이옵니다."

"장관이라...그럼 이 국회란것은 무엇이오?"

"그것은 아직은 힘드나 나중에 백성들의 인식이 갖춰지면 각 도마다 백성들이 투표를해서

백성들의 의견을 전할 대표자를 선출하고, 대표자들이 모여 나랏일을 돌보는곳이 바로 국회이옵니다."

"오! 아주 훌륭한 제도이오. 어째서 선대왕들께선 이런제도들을 생각해내지 못하셨는지 모르겠소."

정조는 이 개혁안에 흥미를 보였다.

"그럼 1주후에 대전회의를 거쳐 개혁을 할것인지, 말것인지 정하도록하겠소."

"알겠사옵니다, 전하."


1주후

대전회의

모든대신들을 모하놓은 이자리에서 좌상 강민한이 주청한 개혁안을 실행할것인지

말것인지에 대한 의사를 결정하게된다.

"경들은 들으시오. 짐은 이제 변화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오. 정치, 경제, 문화, 군사...

이모든것들을 개혁해야만이 변화하는 세상에 발빠르게 적응할수있을것이오."

"지당하시옵니다, 전하."

"짐은 그래서 좌상 강민한, 경의 의견에 따르겠소."

"성은히 망극하옵니다, 전하."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대신들은 조용하기만했다.

정조는 모두 동의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명을 내려 전국에 이사실을 알렸다.


먼저 정조는 대한 쥬신 제국의 1대 황제로 선흥제(善興帝)가 되는것이었다.

의정부에있는 삼정승은 수상이라는 직책으로 통합된다.

수상은 행정부의 최고지도자이자 국가의 2인자로 황제를 대신한 국가 원수이다.

그리고 이조는 행정자치성, 호조는 재산경제성(재정과 예산), 예조는 외무성, 병조는 국방군사성,

공조는 자원산업성(후에 산업경제부로 바뀜)로 바뀌고

추가로 교육계몽성(후에 지식교육성으로 바뀜)를 만들어 백성계몽에 박차를 가하고,

나중에 필요하면 다른부서들을 추가시킬생각이다.

세계최초로 여성가족성도 만들어져 여성들의 인권을 신장시키고 어린이들을 보호하는데 앞장섰지만

후에 쓸모없다고 판단되어 한참후인 1950년 남북쥬신전쟁때 사라져버린다.

대한쥬신제국기[06]

1791년 5월 2일

청국 베이징(北京)의 어느 뒷골목

"흐...우리가 과거로 온지 5개월이나 지났네. 조선 정황은 알아왔나?"

"현재 조선왕이 사신을 맞이하고있습니다. 북쪽에 어떤 도시의 사신이라는데요."

"북쪽?"

이들은 원역 2204년 12월 23일 '리턴 투 쥬신'작전이 시행되던날 TTLF를 폭파하러 몰래 기지로 잠입한

중국무장독립단체 '중화부활(中華復活)'의 일원들이다.

하지만 그들은 아메프리카에서 '모든 폭탄의 신'을 발사했단 소식을 듣고 몰래 빠져나가려했지만

너무 늦은바람에 어쩔수없이 20만명시민들에 섞여 과거로 이동했었던것이다.

과거로 이동한 그들은 평화국민들에 섞여있을수가 없어서 그나마 말이 통하는 청국으로 갔던것이다.

"조선임금이 도시의 사신을 맞이? 지금 우리가 아는 도시중

북쪽에서 가장 큰 도시는 만주의 무크텐(심양)밖에 없는데?"

"아마도 평화놈들이 역사에 개입하기 시작한 모양입니다."

"이런! 그들이 개입을 시작했다면 절대 원래역사대로 돌리지 못해!"

"그들이 역사를 바꾸기 시작했다면 우리도 개입하는게 어떨까요?"

"그건 신중하게 결정해야돼. 평화인들처럼 치밀한 작전도 없고 인원도 없고 무기도없는 우리로써는
현재 어떻게 역사에 개입할것인지가 문제야."

"그럼 놈들의 작전을 방해하죠. 예상했던것보다 약간 틀어지게 하는것도 재미있을겁니다."

"그건 그래. 그럼 조선으로 한번 들어가 보자고!"






1791년 5월 3일

조선 창덕궁

"전하, 후쥬신의 대표단이 도착하였사옵니다."

"오, 드디어 왔는가! 들여보내도록하게."

"전하, 그간 강녕하셨사옵니까?"

"그렇고말고요. 그대들을 기다리느라 목이 빠지는줄 알았네."

"무엇때문에 저희를 부르셨사옵니까?"

"내 그대들의 기술이 훌륭하다고 하길래 그대들의 도시를 한번 둘러보고 싶어서 불러봤네.

대체 어느정도이길래 도시를 보고온사람들이 감탄을 금치 못한단 말인가?"


'이, 이 강민한 이자식! 대체 무슨짓을 한거야!'


4개월전...

"책을 만들자."

"뭐?!"

이동직후 연구원들이 회의를 하고있을때 엉뚱한 의견을 낸 강민한이었다.

"무슨책?"

"우리 후쥬신을 소개하는책. 우리의 역사와 문화, 기술과 생활모습, 군사력등을 보여주는거지."

"무슨글로쓸건데?"

"한글, 한자랑 외국에도 우리를 소개하기위해 영어, 불어, 독일어로도 책을낼거야."

"너란놈은 참~엉뚱하다니까."



이렇게 만들어진책이 여러사람의 손을거쳐 왕의 손에 들어가게 된것이었다.



"......전하, 잠깐 대신들을 물리실수 없겠사옵니까?"

"그대들의 부탁이라면. 모든대신들은 잠깐동안 물러나 계시오!"

"예..."

대신들이 물러나고 난뒤, 대전안에는 왕과 후쥬신에서온 대표단 밖에 남지않았다.

"전하, 할 말이 있사옵니다."

"말해보게나."

"우리 후쥬신사람들은 사실...








미래에서 왔습니다..."



"!!!!!!!!!!!!!!!!!!!!!!!!!!!!!!!!!!!!!"



"그...그건 지금 짐을 놀리는건가!"

"믿을수 없겠지만 사실이옵니다. 이걸 봐주시지요."

시장 김광석은 한 지도를 꺼내서 보여주었다.

"이...이건?!"

"저희가 원래 살던시대였던...2204년의 세계지도입니다."

"지도라...그럼 이게 미래의 지도라고?"

"다 보셨으면 이 화면을 봐주시지요."

강민한이 가방에서 꺼내든걸 본 정조는 혼비백산했다.

"그...그건 뭐냐!"

"이건 노트북이라고하는 컴퓨터의 일종이옵니다."

"노트북...컴퓨터? 양이의것을 베낀거란 말이냐!"

"이 컴퓨터가 발명된때는 지금으로부터 155년후인 서기1946년이옵니다. 하지만 그크기는 이대전을 꽉채우고도 남을 크기이옵니다."

"허...갑자기 머리가 혼란스럽구만...그럼, 그대들의 도시도 미래에서?"

"아니옵니다. 저희의 도시는 미래에서 발명된 기계를이용해 단기간에 지은것입니다."

"그럼...자네들은 하늘을 날아 다닐수도있나?"

"물론이옵니다."

"혹시 물속을 다닐수도 있나?"

"예."

"허.......그럼 자네들의 미래에서 조용히살지 왜 살기힘든 과거로 온건가?"

"저희들이 오고나서 느낀것이 있습니다. 미래보다 이곳이 살기 더 좋다고..."

"미래에 무슨일이 일어나나?"

"지금으로부터 221년후인 서기2012년, 세계가 세번째전쟁을 일으켜 모두가 멸망하고,

소수의 사람들만이 살아남았사옵니다. 저희는 그들의 후손들이옵니다."

"세계의 세번째전쟁으로 모두가 멸망? 군사로 싸운게 아니란말인가?"

"그때는, 핵(核)이라는 무시무시한 무기로 서로가 서로를 죽였사옵니다.

저희들의 조상, 여기에서는 미래의 조선인 대한민국이

3차대전을 승리로 이끌어 인류를 구했사옵니다."

"흠...그대들은 대체 뭘원하기에 이 과거로 왔나?"

"역사를 바꾸는것이옵니다. 조선을 세계의 최대강국을 만들어

세계대전을 방지하는것이옵니다."

"그럼...자네들은 조선의 백성이 될수있나?"

"폐하께서 윤허하시면 백성이 되겠사옵니다. 저를 비롯한 후쥬신시사람들도 같은생각이옵니다."

"그럼 후쥬신시를 조선의 영토로 합병해도 되나? 사신이 돌아오는길에 그주변은 아무도 없는 무주공산...

하지만 버리기는 아까운땅이라고 하였네. 그곳을 발판으로 청을 압박하고 싶으이."

"...알겠사옵니다. 이시간 이후로 후쥬신시는 조선에 합병되는걸로 하겠사옵니다."

"허허...이제 그들도 조선의 백성이 되었으니, 짐곁에서 짐을 도와주지 않겠나?"

"알겠사옵니다. 그럼 저희는 이만..."

"잠깐! 며칠만 더머물다 가주지 않겠나? 짐이 그대들이 머물곳을 정해주겠노라."

"예, 예..."


"어차피 잘됬어...원래 작전대로라면 지금 조선을 둘러보고있을때니까..."


궁을 나오며 중얼거리는 강민한이었다.






-Return to Jyusin-




요새 바빠가지고 연재를 많이 못하네요

좀더 많이 봐주세요 그리고 댓글다는것도 잊지마세요!

대한쥬신제국기[05]

"흐악!!!!"


20만 넘는 사람들이 순간 정신을 잃었다.


"으윽...여긴 어디지?"

"우리가 죽지않았단건 확실해."

"성공했나? 성공한건가?"



이동후 TTLF는 자동 소멸되었다.





"지금이 서기 몇년인지 알아 볼수있겠나?"

"예, 지금 우주함대와 연락중...아! 연결되었습니다."

"함대는 들리나!"

"예, 아주 잘들립니다. 김 소장님"

"지금 그곳의 위치는?"

"현재...동해해상위 인 것 같습니다만...한반도 밑에 열도같은 섬4개가 보입니다..."

"그렇다면...그섬들은 3차대전후 침몰한 일본이란 나라가 분명해."

"그럼 지금 이시대는, 2012년 이전의 세계란 말이군요! 소장님께서 성공하셨어요!"

"휴...다행이군. 그럼 지금 영상을 전송해줄수있나?"

"물론입니다, 소장님!"


1791년 1월 1일 오전 4시 28분


작전실행 4시간후

비상회의실

"이제 'Return to Jyusin'작전대로 행동하는게 좋겠군요. 제일 먼저 우리들부터 자릴잡는게..."

"그것이 첫번째 작전이다. 20만명의 사람들을 어디에 놓는지부터가 중요해."

한 연구원이 지도를 펼치면서 설명하기 시작했다.

"제가 생각해본게 있는데요, 전 이곳이 가장 적합한 지점으로 생각됩니다."

연구원이 손가락으로 가리킨곳은...

"그곳은, 추미칸지역이 아닌가?"

"예, 맟습니다. 이곳은 땅도 좁고 농사짓기도 부적절하지만 군사적으로는 천혜의 요충지라고 생각됩니다."

"흠...잘하면 20만은 수용이 가능하겠군."

"일단은 여기에, 우다강 남쪽 평야지대에 인구 20만의 도시를 세우는걸로하죠."

"좋아, 당장 도시계획기계를 가동시키게!"

도시계획기계는 2200년에 발명된 기계로 사람이 세우는것보다 더 빨리 도시를 만들어준다.

평균쇼요기간은 10만명당 4주이다.

이도시가 완공되기전까지 8주가 남았고, 사람들은 그기간동안 3층짜리 컨테이너숙소에서 머물게된다.

이컨테이너는 21세기 초반까지 쓰이던 초구형(超舊形)컨테이너가 아니라

264.4㎡의 널찍한집이었고(前세계에서는 816.5㎡가 서민형이었다)난방에 수도까지 나오는,

말그대로 21세기때 예견했던 미래형 컨테이너였던것이다.

나머지 연구원들은 도시이름을 정하느라 고심중이었다.

"이름은 무엇으로 할까?"

"우리의 영원한 영도자이신 이현제님의 이름을 따서 하는건 어떨까?"

"이현제 시(市)라, 너무 뭐 하지 않은가?"

"왜?"

"아니, 나중에 조선도알고, 청ㆍ일본도 '아하~그래서 그렇게 되었구나'할 이름으로 해야돼."

"그럼 니 생각은 어떤데?"

"난...후(後) 쥬신시."

"후 쥬신?"

"저들에게 우리가 어디서왔는지 알려줄때가 언젠가 올거야. 그럴때를 대비해 이번작전에도 그 명령을 넣었지.

'리턴 투 쥬신'작전 규칙 3조엔 '우리의 유래는 고구려 유민집단으로 한다. 과학기술은 독자적으로 개발한것으로 한다.'라고 되어있단 말야."

"그럼, 고구려가 쥬신의 대표국이었으니까, 우리는 그 쥬신의 후예라서 '후 쥬신'이라고 한다고?"

"그래, 쥬신. 우리들이 조선 정권을 장악하고 온백성을 단결시키려면 쥬신이란 이름이 좋다고 생각해.

하지만 우리는 서로 뿔뿔이 흩어져 살고있었고, 우리는 그집단중 하나이지."

"뭐야, 그럼 도시를 또 만든단거야?"

"빙고! 하지만 모두 후 쥬신시 안의 또다른 도시들이지. 도시국가의 개념이지."

"잠깐, 그나저나 도시가 완성 되고 나서 조선같은 주변국들에는 어떻게 알리지?"

"나한테 좋은생각이 있어. 다들 이리로 모여봐..."

지금 신이나서 말하고있는 이연구원, 강민한이 나중에 어떤일을 저지를지 아무도 몰랐다...



1791년 신해년 4월 19일 오전 12시경

조선 창덕궁

"전하, 이 시각까지 안자고 무얼 하시는 것 이옵니까?"

"흥미로운 책이 있어서 잠이 오질않네."

"무슨 내용 이길래 밤을 새시는것 이옵니까?"

"오래전 고구려라는 나라가 멸망하고 그 유민들이 대진국(발해)이란 나라를 세웠다는것은 자네도 알것이네."

"예, 전하. 하지만 얼마안가 거란이 멸망시켰잖습니까?"

"그 대진의 유민들중 수십만이 다시 북쪽으로 이동해 도시를 세웠는데,

그 도시를 보고온 사람들이 그들의 기술이 서양보다 뛰어나다고 한다네."

"그 도시는 어디 있습니까?"

"흑룡강북쪽 해안선을 2주정도 걸으면 도착한다고 하네."

"2주나요? 그렇게 멀리있는곳이었나요?"

"짐도 한번 가보고 싶네..."

"하지만 국정을 소홀히 하셔선 아니되옵니다."

"흠...그럼 짐의 초청으로 그들의 대표단을 불러오는것은 가능하겠지?"

"하지만...그곳까지 가려면 청의 영토를 통과해야..."

"바다로 가면 되지않나?"

"그곳은 너무추워 4월인 아직도 바다가 얼어 붙어 있다 하옵니다."

"우리가 갈수있는방법은 없는것인가?"

"한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청의 동쪽변방의 해안선국경은 허술하니 밤에 몰래 통과 할수는 있사옵니다."

"그럼 그방법으로 하지. 허나 국경수비대도 만만찮을것이니 초청단을 보낼때 호위군사들을 붙이도록하게.

초청단은 날이 밝는대로 서둘러 꾸려서 보내게. 짐은 빨리 그나라로 가보고 싶으이..."



조선왕조 22대왕 정조는 그가본 책의 내용이 사실인지 궁금해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1791년 4월 30일

후 쥬신시 제13구역(국가기관 밀집지역)

쥬신시청

"김광석 시장님, 조선에서 사신이 왔습니다."

"조선에서? 들여보내게."

"그대가 이 도시의 지도자요?"

"그렇습니다만 조선에서 무슨 일이신지요?"

"우리의 전하께서 그대들을 뵙고, 이곳을 둘러보기를 원하시오."

"예?! 그대들의 저, 전하라면 혹시...읍!"



'리턴 투 쥬신' 작전규칙 1조

"우리가 미래에서 온사실을 그곳의 시대로 2007년 11월 1일까지 밝히지 말라. 하지만 왕가에는 우리가 미래에서 왔다는 사실을 밝혀도 된다.

단, 그럴경우 비밀은 왕가의 영원한 비밀로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