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31일 금요일

2008-10-31 강남 나산백화점 붕괴사고

오랫만에 들려오는 붕괴소식

 

강남에 위치한 나산백화점이 오늘 철거도중 붕괴되었습니다.

이 백화점은 나산그룹의 소유로서 나산이 관리하고 있었지만

나산이 IMF를 거치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이 백화점은 사실상의 방치상태에 놓입니다.

2002에 롯데가 백화점을 인수해 보수공사를 했지만 붕괴위험이 가중되면서 이 백화점은 다시 한번

버려지게 됩니다. 파랑위의 쪽배같은 운명을 겪던 이 건물은 2008년 10월 31일 오늘,

 

 

철거도중 결국 붕괴되었습니다.

현재 매몰자 1명이 10시쯤에 구출될 것 같다고 얘기를 합니다.

 

이 백화점은 무량판 구조를 사용해 건물 내부를 넓게 만들었습니다.

1995년 붕괴된 삼풍백화점도 무량판 구조였고요.

(어떤분들에게는 여름날 밤의 악몽이었던 대사건…)

 

나산백화점을 조금만 더 사용했다면 건물전체가 무너져,

수많은 사상자가 나올 수도 있었던 아찔한 사고가 날뻔 했습니다.

 

추가 : 7시 50분경에 매몰자 한명이 숨진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8년 10월 24일 금요일

[뉴스] IMF, 자금지원 문턱 낮춘다

- 우선승인국 지정..한국·멕시코·브라질 대상될듯
- 24일 이사회에서 결정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글로벌 신용위기로 어려움에 빠진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자금 지원을 좀 더 용이하게 해줄 방침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 보도했다.

IMF는 이를 위해 유동성 문제에 직면하긴 했지만 재정 상황이 견조한 나라들을 `우선적으로 승인해 주는(pre-apporve)` 나라들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는 24일 이사회에 상정돼 결정될 예정이다.

이들 나라에는 한국을 비롯, 멕시코와 브라질, 그리고 일부 동부 유럽 국가들이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들 국가가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게 되더라도 특별한 정책적 변화를 요구하지도 않을 방침이다.

지난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 IMF는 자금 지원을 해 준 국가들에 대해 과도하게 정책적 변화를 요구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WSJ은 그러나 이사회가 이를 승인할 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은 IMF가 엄격한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해 주길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IMF가 얼마 만큼의 자금 지원에 나서려 하는 지는 추측되지 않고 있다. IMF는 최소 2000억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카가와 쇼이치 일본 금융상은 "IMF의 구제금융을 도울 의향이 있다"고 밝히는 등 재원 마련을 위해 회원국들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세계 대형 금융기관의 민간협의체인 국제금융연합회(IIF)는 IMF에 특별 유동성 공급 펀드와 관련한 로비를 해왔다고 WSJ은 전했다.

로이터통신도 IMF가 특정 이머징 국가들의 단기 신용경색 해소를 위해 자국통화를 달러로 스왑할 수 있는 기구 창설을 다음 달 초로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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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경 (s914@)

==============

 

재정부에서는 오보라고 했지만 절대 오보 아닙니다.

해당기사 멀쩡히 살아있습니다.

http://online.wsj.com/article/SB122480578012664859.html

 

"The kinds of countries the IMF has in mind are those such as Mexico, Brazil, South Korea and Eastern European nations that don't have big current-account deficits."

경제추락 그 끝은 어디인지?(혐짤 포함)

mb는 집권전 분명히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기요, 0한개 빼먹는거 잊어먹지 않으셨나요?)

 

취임 8개월만에 코스피지수를 반토막 내버리고

강만수와 협동으로 나라를 국밥말아드시듯 말아드시고 계시니

정말 뭐라고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상황으로선 내년쯤에 IMF에 다시한번 구제금융신청을 하게될 것 같네요.

생각하기도 싫은 현실입니다.

2012년쯤이면 대한민국 멸망할듯...

 

나중에 역사책에 "2008년의 경제파탄은 일명 국개론(국민ㄱㅅㄲ론)을 입증하는 것이었다."

 

이런 대통령을 뽑고 지지자 30%는 다리 쭉뻗고 자겠지요...

"대통령께서 경제를 살려주시겠지..." 라는 주문을 외면서.

2008년 10월 14일 화요일

2화 -Collapse the Equal-

2화 -Collapse the Equal-

 

엄청난 일이었다.

 

만화가 현실이 될줄이야.


훈과 수연은 결국 그날 밤을 새고말았다.


[2005년 3월 10일]

 

두 사람은 학교 교실문 바로 앞에서 마주쳤다.

 

"어, 수연아! 지금 오는거야? 근데 몰골이 말이 아니네." 훈이 말했다.

 

"니 몰골도 마찬가지거든요? 어제 밤을 꼴딱 샜어…"

 

"방과후에 어제 그자리에 다시 한번 가보자. 인자성씨가 아직도 거기 있을려나…"

 

[방과후]

 

두 사람이 어제 그자리에 다시 가보고는
"맙소사, 이건 또 뭐야?!" 라고 소리쳤다.

 

그도 그럴것이, 어제까지 논밭이었던 장소에 지금은 매끈한 마천루 3채가 들어서있었다.
하루만에, 하루가 지났을뿐인데 '뭐가 어떻게 된거야?!' 훈은 생각했다.

가장 큰 건물의 입구에는 -Clear Ripples Corporation-이라는 간판과 회사의 로고가 붙어있었다.

 

"클리어 리플즈, 맑은 물결이라면...청랑(淸浪)?!" 훈은 이 회사가 무슨기업인지 눈치챘다.

 

청랑은 세계에서 보기가 드문 기업들 중 하나로서,
회사의 기치를 '-선을 위하여!'로 정해 놓고
기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다.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가장 비리가 없는 깨끗하고 공명한 기업으로 꼽힌다.
하지만 주요 사업 쪽에선 무섭게 밀고나가는게 이 회사의 특징이다.
일반용 운영체제와 하드웨어는 둘째치고 이 회사가 가장 잘만드는 것은 바로 '군수품'이다.
2004년 청랑의 매출실적 14조 9700여억원중 6조 가까이가 군수품항목이었다.
지금은 한국의 신형 전투기 KF-4700의 대량 생산을 두고

미국의 보잉사ㆍ록히드 마틴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었다.
이 정도의 기업이었으니 훈도 치가 떨렸을 것이었다. '근데 이런 기업이 있었나? 설마…'

 

"왜 그래? 저 회사 알어?"

 

"인자성이 입고있던 옷 왼팔에 붙여진 로고…그는 청랑이라고 쓰여진 로고를 달고있었어…"

 

"인자성이? 어떻게 하룻밤만에 이런 건물을 만들었지?!"

 

"아마…그 기술을 써서 역사를 바꾸었을지도 몰라…"

 

"???"

 

그러고는 두 사람은 건물안으로 걸어들어왔다.
카운터에서 직원이 물었다.

 

"무슨일로 오셨습니까?"

"아, 저기 회장님좀 만나볼까 해가지고요, 예전에 신세를 진일이 있었는데 보답을 하고 싶어서…"
훈이 말했다.

 

"그럼 일단 비서실에 연락을 해보겠습니다."

직원이 회장의 부재를 알아보는 동안에 훈이 수연에게 말했다.

"정말 인자성이 맞을까? 이거 쪼금 불안하거든, 아니면 우리는 다 낭패보는거야."

 

"뭐야, 그럼 정확히도 모르면서 말한거란 말이야?!" 수연이 화를 내면서 말했다.

 

"쉿, 소리가 너무커. 지금 저 위의 회장은 우리가 아는 사람인건 확실해.
그게 인자성이 아니면 바이스의 바테스, 베를리니아일수도…"

 

앞에서 직원이 말했다.

"회장님이 올라와도 괜찮다고 말하셨습니다. 내빈실이 있는 최정상까지는
오른쪽의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청랑코퍼레이션 하남 본사 제1호 본부 '인덕 타워' 최정상 51층, 내빈실]

 

"하남시내에 이런 커다란 건물이 들어서는걸 왜 나는 몰랐지?
이 정도면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하는게 정상인데?!" 훈은 그점이 걸리는듯 싶었다.

 

[-철컥…끼이이…]

 

"문소리가 시끄럽지? 그만큼 기름칠좀 하라고해도 자꾸 잊어버리니 원...
정말 오랫만이다, 얘들아."

 

들어오는건 인자성이었다.

 

"!!!!!!!!"

 

"이…인자성 당신이…역시 당신이 맞았네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수연이 말했다.

 

"그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서 역사를 좀 바꿨지. 놀라지들 말고, 다들 자리에 앉아."

 

"정말 말이 안 나오네요. 굿니스는 역사에 간섭하는걸 금지시키지 않았나요?
당신은 템푸스 디펜도의 대원이면 그걸 잘 알고 있을텐데요!" 훈이 말했다.

 

"이봐, 난 이제 템푸스 디펜도의 대원이 아니야." 인자성이 단호하게 말했다.

 

"뭐라고요? 우리를 시덥지도 않은 변신이나 시켜놓고!" 수연이 소리쳤다.

 

"그것때문이야…템푸스 디펜도의 관한 내 권한은 너희가 변신할때 너희에게로 넘어갔어."

 

"그럼 당신은 아무것도 못하는 백수가 되어야지, 왜 대기업의 회장자리에 올라 잘먹고 잘살게 된거죠?!
당신같은 사람들때문에 일을 하고싶어도 못하는 사람이 수십만인데 어떻게 이렇게…"
돈 없는 훈이 억울하다는듯이 말했다.

 

"천만에…나도 이자리에 오르려고 얼마나 노력한줄 알아?
이 회사가 출발할 시점인 1984년도, 그땐 겨우 직원 3명으로 일을 시작했어!
하지만 지금은 대한민국 10대 재벌기업중 하나로서 직원은 전세계에 30만명,
연매출은 15조에 이르는 대기업이야! 그 회사를 세운건 바로 나, 인자성이라는거지."

 

"근데 나이를 하나도 안드신 것처럼 보여요, 혹시 보톡스?" 수연이 물었다.

 

"보톡스? 아, 그 주름펴는 그거? 난 그런건 안썼고, 템푸스 카르베나를 지나게 되면
어느정도 젊어지게 된다고는 하는데 그건 귀넘어로 들은거라 자세하게는 몰라."

 

"그럼 당신의 지금 나이는…딱 50?! 말도 안돼! 너무 동안으로 보여!" 믿을 수 없다며 훈이 소리쳤다.

 

"템푸스 카르베나만 지나봐, 너희도 이렇게 돼. 근데, 날 찾아온걸 보면 역시 그문제 겠지?"

 

"당신이 우리몸에다가 뭔짓을 한거예요? 갑자기 힘이 넘치는 것 같고…
막 뭐랄까, 몸을 움직이고 싶어지는 그런…" 훈이 일어나서 내려차기를 했다.

 

[-쿠우웅]

 

타워 전체가 지진이라도 난 것마냥 흔들렸다.

 

"으아아…훈아, 그만해라, 그만!" 인자성이 소리쳤다.

 

'그럼 내힘도…' 수연이 속으로 생각하면서 일어서려 했다.

 

"수연아, 너도 참아라! 지금 너희들의 힘은…"

 

"?"

 

"내가 전에 말을 하지 않아서 너희들은 모를텐데 전에 그 수정체,
너희가 만진 순간 엄청난 에너지가 너희 몸안에 내장되었어. 그 힘은 초당 3000기가줄(J/S)이야…"

 

"기가줄이라면, 3, 3000기가와트!!!" 훈은 엄청난 숫자에 몸서리를 쳤다.

 

"그게 뭔데? 그게 어느정돈데 그렇게 놀래?" 과학시간에 졸거나 잤던 수연이 물었다.

 

"너 과학시간에 졸았지?! 3000기가와트면 나 한사람으로도 한반도 전체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그정도야?!"

 

"몸간수 잘해야 되겠어요…우리가 까딱 잘못하면 이 나라는 날라가는 거니까…"

 

"근데 그 정도 에너지를 우리몸이 어떻게 버티는거죠?!" 수연이 궁금한듯 물었다.

 

"그건…너희들의 몸이 에너지를 보호하고 저장할 수 있도록 변화했기 때문이야.
쉽게 말해서 너희의 몸은 에너지 저장소로 변했다는거지,"

 

"그럴수가…"

 

[-삐릭삐릭]

 

"아, 안녕하십니까, 그곳 나진은 날씨가 어떤가요? 아, 예, 예, 예, 알겠습니다, 조치하도록 하지요."

 

인자성이 전화를 받고 말하는 모습이 훈은 왠지는 몰라도 멋있게 보였다.

 

"나진이라…그쪽에도 지부가 있나요?"

 

"회사 설립 10주년에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치뤄져 그 기념으로 평양과 나진에 지부를 차렸지.
그 남북정상회담이란게 우리 선(善)의 도움이 없인 힘들었지."

 

선은 남북분단이후 다시금 통일을 위하여 많은 사람들을 투입시켰다.

 

원 역사는 1994년에 남북정상회담 직전에 김일성이 죽어서 정상회담은 치뤄지지 못하였으나,
선이 중간에 도와서 김일성은 죽기직전에 살아났고, 남북정상회담을 무사히 치를수 있었다.
김일성은 이때 충격적인 발언을 하는데 "이미 우리의 공산주의와 주체사상은 실패하였다.
우리 조선은 현실을 인정하고 사회주의 노선을 포기한다…"라는 말을하여 전세계에 충격을 주었다.
전 세계에 그 누구보다 막대한 권력을 휘둘렀던 사람들중 하나로서 도저히 있을수 없는,
스스로 권력을 포기한것이다. 정상회담은 무사히 치뤄졌으며,
남북은 21년간의 기간동안 단계적인 통합을 하기로 하였다.

 

처음 10년간은 사회ㆍ문화의 통합단계,
다음 1년은 통일헌법과 통일국회의 출범, (본격적인 국명변경)
또 다음 10년은 정치ㆍ경제ㆍ군사의 통합단계 이다.

 

2000년 제2차 남북 정상회담때, 이번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서울을 찾았다.
한반도에서의 이익을 중요시한 팩스아메리카나 함대와 데이코쿠 함대는
통일협상을 방해하려는 목적으로 한반도 침공을 개시하려 하였지만
중화 함대와 차르 함대의 중재로 침공은 중지된다.

 

통일의 푸른 새싹이 피어나던 2005년 3월,
그리고 몇달뒤 8월이면 남북한이 비로소 하나가 되어 활짝핀 꽃처럼 통일국가로 거듭나게 될것이었다.

 

사회, 문화의 통합은 빠른속도로 이루어졌다.
일단 화폐의 통합부터 시작해 서로간의 이질감이 없어지도록 문화의 교류가 시작되었다.
각 가정마다 TV가 보급되고, 남한의 문화가 24시간 계속 북한으로 전해졌다.
또 북한 곳곳의 민둥산들에 대해서는 수림화 작업이 시작되어 많은 산들이 다시금 푸르러졌고,
홍수도 그만큼 줄게되었다. 중국과 러시아와의 교류가 가속화되고,
두만강 일대의 인구수가 급증하면서 또 다른 문제를 낳았는데, 바로 간도문제였다.

간도는 한민족과 만주족의 발원지인 백두산과 압록강과 두만강북쪽의 일대,

봉금지역으로서 칭해지던 곳이다.
청나라는 유조변책을 설치햐고 만주족들에게 성지인 이 일대를 봉금지역으로서 묶어놓았으나,
유조변책이 말 그대로 버드나무 울타리라 살기가 힘들어진 조선인들이

두만강을 넘어가 봉금지역 안쪽으로 들어가서 살게되었다.
이에 청나라는 1712년 조선과 협상을 벌여 백두산 정계비를 세워 경계를 확정 지었다.
이 정계비에는 '西爲鴨綠, 東爲土門'

(서위압록, 동위토문 : 서쪽은 압록강, 동쪽은 토문강) 이라고 적혀있는데,
이 토문강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청나라는 이 토문강이 두만강이라고 주장하고,

조선은 전혀 다른 별개의 강으로, 즉 송화강의 상류로 보았다.

훗날, 일본이 간도를 점령하고 조사한 지도에 따르면

두만강과 토문강이 다른강으로 표시되어 있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조선의 경계는 압록강과 토문강(송화강) 일대로,
당시 지린성의 동남부전역이 (하얼빈, 하바로프스크 근처까지) 모두 조선의 영토가 되는것이었다.
중국측은 당연히 반환을 완강히 거부했고,

심양군구와 북경군구의 일부를 랴오닝성과 지린성으로 이동시켜
통일한국을 군사적으로 압박했다. 이후 한국은 국민의 뜻으로 중국측에 주기적으로 반환을 요구했지만, 중국은 모두 거절했다.
간도에 의한 의견들 중에는 '우리는 이미 간도를 점유하고 있다' 란 특이한 의견도 나왔다.
그 의견에 따르면, 함경북도를 남쪽의 간도, '남간도'로 칭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떠한 역사서에도 이러한 얘기가 나오지 않자 곧 이 의견은 묻히고 말았다.

 

당시 장훈이 간도에 대해 무슨 생각을 갖고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때는 간도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식어갈 무렵이었기 때문에
민족의 고토를 되찾길 원했던 장훈은 간도를 되찾을 수 있는 무언가 강력한 힘을 원했던 것 같다.

 

3월 10일, 장훈과 장수연은 가칭 '타이타닉 함대 창설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킨다.
이 뒤에는 청랑의 자금지원이 뒤따른것으로 알려졌다.

 

5일뒤, 한국 최초의 함대인 타이타닉 함대가 정식으로 창설되었다.
(참고로 모든 함대는 국제법에 정의된 '함대간의 질서 유지 조항'에 의거해
WFCN(세계 함대간 통신 네트워크)에 등록해야 한다.)
정규 함대로서는 전 세계에서 187번째로 창설되었고,
총 군사력 순위는 67위, 자금 지원 순위는 35위였다.

 

구조는 최고위직의 훈(총사령관)ㆍ수연(부총사령관)이 만든 '리브리아 클럽'을 중심으로
타이탄마리네(해군), 루프트타니아(공군ㆍ우주군), 테라타니카(육군)로 구성되어 있다.
리브리아 클럽이 각 군대의 수장인 참모총장을 직접 임명하는 제도로 군기를 확실히 잡게 했다.

 

이 거대한 타이타닉 함대도 '화이트 스타 연합'이란 큰 틀 안에 들어간다.

이것은 모두 장훈이 구상해낸 것이다.
하지만 왜 당시 사람들에게 몰락의 대상으로만 알려져 있었던

'타이타닉'이란 명칭을 썼는지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다.
'타이타닉'의 뜻 중에는 '거대한'이란 뜻도 들어가 있다. 장훈은 이점을 간파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술을 창조하는 기술'은 타이타닉의 관리하에 들어갔다.
이 기술은 인자성이 이들을 진심으로 믿을 수 있었기에 넘겨준 것으로 보인다.

 

'기술을 창조하는 기술'을 사용한 함대는 전 세계 함대중 타이타닉 함대가 유일했다.
선과 악 모두에게 7777년과 7776년에 프로핏과 바테스를 보냈을 때는 이것이
'마지막 희망이자 최후의 무기'였기 때문이다.

 

'타이타닉 함대가 유일했다…' 악의 지원을 받은 그들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이 때 까지 베를리니아는 별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타이타닉 함대 창설 다음날, 바이스(악)의 지원을 받는 루시타니아 함대가 창설되었다.
창설ㆍ주도자는 베일에 싸여 있었다. 하지만 베를리니아는 아닌 것이 분명했다.

 

'그럼 누가…?!'

 

2008년 10월 13일 월요일

[뉴스]중국, 新疆 국경서 진도 5.3 지진 일어나

뉴시스 
기사입력 2008-10-14 09:16

 

【서울=뉴시스】


중국 서북부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 국경지역에서 진도 5.3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이후 여진도 계속됐다고 홍콩 명보(明報)가 1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신장지진국은 전날 오후 5시23분(한국시간 6시23분)께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접경의 북위 39.5도, 동경 73.9도 지점을 진앙으로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신장지진국은 이번 지진이 있은지 2분 뒤에 진도 4.8의 여진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최근 들어 중국과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국경 지역에서 지진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앞서 5일 밤 커쯔러 쑤키르기스(克孜勒蘇柯爾克孜)자치주 우차(烏恰)현에선 진도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재준기자 yjjs@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러 체첸서 6.3 강진 최소 13명 사망

러시아 체첸지역에서 11일(이하 현지시간) 강진이 발생, 최소한 13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러시아 관리들이 밝혔다.

러시아 보건부 대변인은 이날 “체첸 동부지역에서 지진이 발생 어린이 3명을 포함하여 13명이 숨졌다.”면서 “사망자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진은 이날 정오쯤 카프카스산맥 일대를 뒤흔들었으며 리히터 규모로 진도 6.3을 기록, 도로·전력망·통신시설 등 사회간접자본에 엄청난 피해를 줬다고 러시아 언론들이 전했다. 지진은 이웃한 그루지야, 아르메니아 등에서도 감지됐다.

또 지난 6일 규모 6.6의 지진이 일어난 중국 티베트(시짱·西藏)자치구의 수도 라싸(拉薩) 주변에서는 모두 1000차례의 여진이 10일까지 잇따랐다.

모두 10명이 사망하고 54명이 다쳤으며,6만 123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가옥 989채가 붕괴되고 3만 8000채는 균열이 갔으며,28㎞의 도로가 파손되거나 11개의 다리가 끊기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2008년 10월 8일 수요일

나라 돌아가는 꼴이 참 아름답습니다.

어디까지 추락할지를 모르는 코스피는 1300선 붕괴, 이명박&강만수 ㅂㅅ콤비는 아무이상없다고 하고

환율이 1,400원에 달하는데 이러면 IMF사태이후 최고치 아님?

(1997년 12월 IMF당시 환율 2,000원 돌파)

얼른 빨리 강만수부터 물러나게 해야되는데 지가 스스로 물러나지도 않고

사태만 더욱 악화시키고 있으니...

2008년 10월 6일 월요일

한글이 일본어식으로 바뀌고 있다.

한글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우리말이 분별없이 일본어식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 오비린대 김세중 교수는 7일 강원 강릉시 관동대학교에서 열린 『한국 속의 일본문화, 일본 속의 한국문화』를 주제로 열린 한.일 4개 대학 심포지엄에서 '일본어식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한국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 교수는 효과(效果)→효오꽈, 간단(簡單)→간딴으로 발음하는 등 된소리(농음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우리말이 버젓이 있는데도 식구(食口)→가족(家族), 상오(上午)→오전(午前), 측간→변소(便所), 이문(利文)→이익(利益), 내외(內外)→부부(夫婦)라는 일본식으로 쓴다고 꼬집었다.

김 교수는 또 꽃다발(花束), 뒷맛(後味), 돈줄(金蔓)과 같이 일본말을 그대로 직역해서 쓰고, 관용구에서도 '새빨간 거짓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 '귀가 멀다'와 같이 일본식 표현도 많다고 주장했다.

고사성어도 일본식이 많아 공명정대(公明正大)→광명정대(光明正大), 의기양양(意氣揚揚)→득의양양(得意揚揚) 처럼 일본식을 점점 더 많이 쓰고 있고 아전인수(我田引水) , 대의명분(大義名分), 침소봉대(針小棒大), 진충보국(盡忠報國) 등도 일본식 사자성어라고 지적했다.

또 굴착기(掘鑿機)의 경우 일본말은 '착(鑿)'자와 음이 같고 획수가 적은 '삭(削)'자로 대체해서 쓰고 있는 데 우리는 그것도 무턱대고 흉내내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우리말은 일본말과 어순이 비슷해 받아 들이기 쉽게 돼 있지만 가장 문제가 심각한 것은 동사가 발달한 우리말이 명사가 발달하고 조사 '의(の)'를 많이 쓰는 일본말투로 바뀌어 가는 것이 더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는 줄여서 쓰면 편리했던 것과 글줄이나 쓴다는 이들이 '의'를 쓸데없이 많이 쓴 탓으로 독서의 계절→독서하기 좋은 계절, 몸의 병→몸에 있는 병, 하늘의 별→하늘에 뜬 별, 불굴의 투쟁→굴하지 않는 투쟁, 철의 여인→강철같은 여인, 조용한 아침의 나라→아침이 조용한 나라,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걱정하는 말이 많다 등 조사 '의'의 범람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의'의 남발을 "겉에 붙은 살은 남의 살을 좀 가져다 붙일 수 있어도 뼈와 골수까지도 남의 것을 쓸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표현했다.

김 교수는 "주시경 선생이 말글운동을 펼친 지 100년이 됐지만 아직도 일반 사람들이 보아서 그 말이 일본식이라고 느낄 수 없는 일본식 말들은 줄기는 커녕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며 "우리가 일본말을 그대로 수용하지 않아도 되는 말과 문체까지 일본식으로 따르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관동대 윤덕인 교수의 '한국과 일본의 병(餠)에 관한 연구', 엄창섭 교수의 '한국과 일본의 정신문화 양상', 오비린대 마쓰모토 유코 교수의 '한일 연극 교류의 의의'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1화 -INITIUM-

이 이야기는 자신에게 소중한것을 지키기 위해,
평화로운 일상을 지키기 위해, 나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한치앞을 모르는 미래를 지키기 위해 일어나 싸웠던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1화 -INITIUM-

 

인자성은 불시착으로 부서진 타임머신 안에서 일어나려 애쓰고 있었다.

 

"젠장할...모든게 부서지고 날라가 버렸으니 나는 어떻게 돌아간다냐...
그래도 이 가방만은 지켜내서 다행이지."

 

인자성은 출발 직전에 받았던 가방을 껴안으면서 다행스러워했다.
가방겉에는 시계가 붙어있었다.

 

"그러고보니, 지금이 몇년인지는 알아야겠지?
아, 2007년 7월 7일에 착륙하기로 했는데, -2년 이라면..."

 

-Date : MMⅤ/Ⅲ/Ⅸ, ⅩⅢ : ⅤⅩⅤ(PM Ⅰ:ⅤⅩⅤ)-

 

"??????!"

 

위 라틴어숫자로 적혀진 것을 풀이 해보면 다음과 같다.
-시간대 : 2005년 3월 9일, 13시 55분(오후 1시 55분)-

 

"2년 4개월이나 빗나갔잖아! 바이스(Vice, 악)놈들, 대체 무슨짓을 한거야?!"


실상은 이렇다.


[30분전, Tempus Caverna(시간의 터널)]

 

[선의 시공간도약장치 T-7777s2]

 

-경고! 미확인 도약 장치 발견! 소속은 악입니다. 공격가능성 100%!-

 

"공격이라고?"

 

-쿠웅-

 

"크아악! 저놈들이 우리 선체를 공격하고있어!"

 

[악의 시공이동군단, VSLC(Vice Space-time Locomotive Corps)제1 함선 Times Oceania]

 

"어떻게든 저 굿니스(Goodness, 선)의 프로핏(Prophet, 선지자)을 없애야만한다!
총공격을 퍼부어라, 위대한 바이스의 제군들이여!"

 

"Yes, Sir!"

 

"Sir, 저 기체의 속도가 너무 빠릅니다. 현재 초당 29년, 29YK(Years Kilometer)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본 함체의 속도로 따라잡기엔 무립니다!"

 

"위대한 바이스의 VSLC가 고작 저런 굿니스의 조그만 프로토타입의 기체한테 질수는 없다!

최대 속도로 따라 잡아라!"

 

"알겠습니다! 네오-스페로막 타입 누클리어 퓨젼 제너레이터, 최대출력!"

 

수천년째 이어져 내려오던 스페로막 타입 핵융합로를 바이스의 기술력으로 혁신적으로 개조한
NSNFG(Neo-Spheromak type Nuclear Fusion Generator)가 빠른 속도로 가동되었다.

 

-Sir, 현재 본 함은 초속 26YK의 속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래, 그렇지! 이제 저 기체를 따라잡아 굿니스의 프로핏을 없애고 우리가 과거를 지배하는거다!
'과거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하고, 현재를 지배하는 자는 과거를 지배한다!'"

 

함장은 너무 흥분해서 자신이 즐겨보는 소설 '1984년'에서 나온 대사를 내뱉었다.

 

"Sir, 그러면 앵커리지 조약*을 어기게 됩니다."

*앵커리지 조약 : 3708년 바이스의 앵커리지에서 치뤄진 정전협정의 결과물이다.
위 조약은 선과 악의 대규모 무력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얼마되지 않아 휴지조각으로 전락해버린다. 하지만 형식상으로나마 조약은 지켜야 했다.

 

"그 휴지조각? 그거 갖다가 내 뒷간에다가 놔라! 휴지조각을 휴지로 쓰지 않으면 휴지가 억울해 한다!"

 

"하하하하하! 함장님의 개그센스는 대단하십니다!"

 

크루들은 크게 웃어댔다. 하지만 함장도 뭔가 꺼림칙한것이 있었는지 명령을 바꾼다.

 

'잠깐...그래도 일개 함장이 비록 휴지조각이라지만 수천년간 전해온 조약을 무시하면
우리 위대한 바이스의 이름에 먹칠을 하게되는거다. 내 명예에도 심각한 스크래치가...

그래선 안되지, 안돼.'

 

"크루들은 모두 들어라! 아까 전에 말은 장난이었다!"

 

"-예에에??? 에이, 재미있었는데."

 

"앵커리지 조약을 준수하는 우리 바이스는 공격을 중단하고 이만 물러나기로 한다.
모든 일은 뒤에 오는 우리의 바테스(Vates, 역시 선지자란 뜻을 갖고 있다.)와 시공구축함에게 맡긴다."

 

"그럼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냥 가는겁니까?"

 

한 크루가 분한듯 소리쳤다.

 

"아니다. 적어도 굿니스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도록 해야한다. HTT*를 놓도록."

 

"Yes, Sir!"

 

*HTT(Hindrance to Time Transfer, 시간 이동 방해물) :
시공간을 도약하는 기체에 이 장치를 부착하면 해당기체의 시공간 조절 기능과 이착륙기능에
심각한 데미지를 주어 원하던 시간대로 가지 못하게 하는것이다.
국제적으로는 사용이 금지되었으나 바이스, 특히 미국은 불법으로 이 기계를 양산해
굿니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고있었다.

 

"HTT를 발사했습니다!"

 

"좋아, 그럼 우리는 우리의 프로핏에게 모든것을 이관하고 철수한다!"

 

"Yes, Sir!"

 

템푸스 카베르나에 투하된 HTT는 앞에 있던 T-7777s2에 부착되어
강력한 네오티타니움으로 이루어진 표면을 부수고 시공간 조절 기능칩과
이착륙 담당 프로세서에 순간적인 과부하를 일으켜 연계된 기능들을 망가뜨렸다.

 

T-7777s2의 안에선 인자성이 혼란에 빠져있었다.

 

-악의 공격으로 인해 예정착륙지에서 벗어났습니다! 추락합니다!-

 

"뭐라고? 조금만 더 버텨봐! 지금은 예정에서 얼마나 벗어났지?!"

 

-본래 도착 예정 시간대인 2007년의-2년 입니다-

 

"?????????"

 

-쿠웅-

 

-시스템의 정상작동이 불가능합니다. 비상 시스템으로 전환합니다.-

 

"끄아아아!!!!"


당황한 인자성이 조종능력을 상실하고 논에 추락한 그 시각,
추락한 곳 인근의 중학교는 학기초의 어색함과

종례시간이 가까워지면 질수록 몰려오는 긴장감으로 가득차있었다.


[2005년 3월 9일, 대한민국 경기도 하남시의 남한중학교]

 

수학 시간

 

'나는 지금이 제일 좋다. 친구들에게 놀림받는것이 초등학교 때보다는 그나마 덜하니까...'

 

교실 뒷편에 한 소년이 수업은 안듣고 책에다가 낙서하면서 딴청을 피우고 있었다.

 

'역시 이 함선의 크기는 150M가 좋겠지? 트라이포드도 높이가 50M에 달하는데

접어서 넣으면 더 많이 들어갈테니까...'

 

"어이, 거기 뒤에 너!"

 

"네?!"

 

"딴청 피우지말고 나와서 여기 2차 방정식좀 풀어봐라."

 

"예?! 아니, 저...전..."

 

"못풀겠다면 딴청피운 벌로 저기 교실 뒷편에 나가서 서있어!"

 

'\@&%$~/* 젠장할, 나도 못푸는 문제를 갖다가 풀라고 하면 어쩌자는 거야???'

 

교실의 모든 아이들이 큭큭대며 웃었다.

 

소년은 속으로 '개새들, 니네는 잘푸나 보자...' 라고 욕하고 있었다.

 

"그럼 3번째 줄에서 4분단의 오른쪽편이 나와서 풀어보세요."

 

'주특기 나왔구만, 수학적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은 아무나 찍기...'

소년은 혼자말로도 못하고 마음속으로 선생을 비웃엇다.

 

"저요?" 하고 한 여학생이 손들었다.

 

"그래, 이 문제 풀수 있겠니?"

 

"그게...저...잘...모르...겠는데요."

 

"손바닥 한대 아니면 쟤처럼 뒤에 나가서 서있을래?"

 

소녀는 뒤를 돌아보더니 "그냥 나가서 서있을게요." 라고 대답했다. 맞는건 누구나 다 싫어하니까.

 

"그럼 책들고 나가서 둘다 열심히 공부하도록. 아, 참고로 5분남았다."

 

---

 

"어이, 너 말이야, 그 유명한 미스터 훈 맞지?"
소녀가 소년에게 물었다.

 

"으...응. 내가 그렇게 유명했었나?"

 

"작년 1학년때 축구시간에 헛발질을 너무 많이해서 '헛발질 대마왕' 이란 별명도 붙고,
수업시간에 무단이탈, 무단조퇴에 자기 마음대로 체험학습까지 갔다왔다며?"

 

"그, 근데 거기 내용중에는 사실이 과장된것도 많아..."

 

"흐음, 역시 미스터 훈은 변명솜씨도 남다르단 말이야...아, 장난이야, 장난."

 

"근데...우리 아직 통성명도 안하지 않았나?"

 

"아, 내 이름은 장수연이야. 너랑 동성이네? 장훈."

 

"뭐? 아, 그러고 보니 너 덕풍초 나왔지?!"

 

"그래! 나 너랑 6학년때 같은반이었잖아, 기억 안나?"

 

"미안, 초등학교때 기억은 거의 없어서."

 

"뭐? 제작년일인데도 기억못해? 아, 이제 종 칠시간 다됐다!"

[딩동댕동~동댕딩동]

 

---

 

종례는 학기초에는 매우 느리게 진행된다. 수요일은 4교시라서 일찍 끝나는 날인데

선생이 20분이나 끌어먹었다.

 

"자, 이것으로 종례는 모두 마치겠어요, 그럼 반장이 인사."

 

"차렷! 선생님께 대하여 인사!"

 

"수고하셨습니다!"


"장훈, 같이 가자!" 수연이 혼자가려던 훈의 가방끈을 잡았다.

 

"어?! 뭐라고?!"

 

"같이 가자고. 너 혼자만 쓸쓸하게 걸어다니는거 좋아해?"

 

"아니...그런건 아닌데..."

 

"그럼 같이 가자."

 

"어...알았어..."

 

---

 

[학교뒤 논]

 

"훈아, 여기 논밭도 얼마 있으면 모두 사라진대. 알고 있니?" 수연이 뜬끔없이 질문했다.

 

"저기 풍산에 학교옆에 에코타운보다 더 크게 짓는대. 그리고 우리가 서있는 이 자리도 곧 사라지겠지."
훈은 기대했단 투로 말했다.

 

"근데 이리로 데리고 온건 뭐야? 우리집은 덕풍동인데 너네집도 덕풍동 아니야?"

 

"그렇지만, 내가 너를 여기에 부른건......"

 

"뭐?"

 

"사실은...초딩때부터 말하고 싶었던게 있는데...난...너를..."

 

"......"

 

뭔가 막 무르익으려할때 하늘에서 무언가가 떨어지면서 큰소리로 방해했다.


-쿠오오오…씌우우우우웅!-


"뭐지? 운석인가!" 훈은 떨어지는 그것을 보기 위하여 달려갔다.

 

얼굴이 달아오른 수연은 하늘에 대고 "이 바보 멍청아!" 라고 소리쳤다.

 

"어? 우리쪽으로 떨어지는 것 같은데? 수연아, 피하자!"

 

"어, 그...그래!" 하는 순간 몇십 미터 뒤에 그것이 떨어졌다.


-쿠와앙!-


"으아아아!!!!"
두사람은 충격파로 모두 나가 떨어졌다.

 

"뭐야 저건, 저게 뭔지 알아, 훈아?"

 

"생김새를 보아 아무래도 운석은 아닌것 같아. 조금더 가까이 가보자."


-피시이이이이…-


"이건 뭐지? 겉에 '물리ㆍ논리적 시공간 다차원 도약 기술 장치 T-7777s2'라고 적혀있는데?
시공간 다차원 도약이라면 설마...진짜로?" 훈은 '만약에 이게 진짜라면' 생각으로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모두 눈에 보이는 진짜다..." 웬 남자가 수상한 기체에서 기어나왔다.

 

"뭐, 뭐야! 당신은! 어...어느시간대에서 왔지?!"

 

"참 SF에 관심이 많나보구나, 아. 나는 굿니스의 템푸스디펜도(Tempus Defendo) 수석 대원이자
이 나라와 지구의 프로핏이 될 인자성이라고 한다."

 

"굿니스? 템푸스디펜도? 프로핏? 당신 어디 시간대에서 왔냐고요?"

 

"까마득한 먼 미래지. 아주 까마득한 미래..."

 

"당신이 타고온 이 기체만 봐도 이해가 되는군요."

 

"그나저나 너희들의 이름은 뭐지?"

 

"저는 남한중학교 2학년 2반 장훈이라고 해요. 저기 옆에 있는 여자애는 같은반인 장수연이라고 해요."

 

"아..안녕하세요..." 겁 먹은 수연은 좀처럼 다가오지를 못했다.

 

"응, 근데 어쩌나...너희 둘이 내 모습을 봐버렸고, 난 원래 가려던 시간대를 지나쳤으니 하아...젠장할..."

 

"그럼 비밀로 해드릴게요. 괜찮죠?" 훈은 얼른 피하고 싶은듯 했다.

 

"아니야. 나도 '그걸' 안하게되서 천만 다행이지 뭐야..."

 

"뭐라고요, 인자성씨?"

 

"너희같이 싱싱한 중학생들이 둘이나 있는데 왜 내가 '이걸' 해야하는지 모르겠어."

 

"잠깐, 서...설마 혹시 만화같이 그렇고 그런건 아니...겠지요?"

 

"ㅎㅎㅎㅎㅎ"

 

"말도 안돼......"

 

"그럼 이 물건을 보고도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인자성은 자신이 들고온 가방에서 빛나는 무언가를 꺼내들었다.

 

"윽, 눈부셔! 이 수정구슬같은건 대체 뭐에요?!"

 

"여기에 손만 대봐, 너희가 아무상상이나 하면서 손대면 재밌는 일이 일어날거야."

 

"싫어요!" 하고 수연이 소리쳤다. "우리가 저 위험해 보이는 물건을 만질 이유가 뭐죠?"

 

"ㅎ, 괜찮아. 위험하다면 왜 내가 이걸 두손으로 들고 있겠나고."

 

"아...알았어요. 그럼 만져보기만 할게요."

 

인자성은 속으로 '그래, 너희가 나대신 이 세계를 구해줘라!' 하고 외쳤다.

 

훈과 수연은 빛나는 수정체에 손을 댔다.

 

'됐다!' 인자성은 근심이 해결되었다는 표정을 지었다.

 

"근데...아무일도 안 일어나잖아?" 훈이 실망했다는듯이 말했다.

 

그 순간, 또 다른 무언가가 하늘에서 떨어지기 시작했다.

 

"저건 또 뭐야! 인자성씨, 당신이 끌고 온건가요?" 훈이 소리쳤다.

 

"아니, 저건 악, 바이스의 프로핏이야!"

 

"바이스?!"

 

지상으로 추락하는 기체에서 사람이 나오더니 낙하산을 펴고 하늘위로 올라갔다가

서서히 떨어지고 있었다.

 

"얘들아, 아무래도 큰 싸움이 벌어질 것 같다. 잘들어, 자신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때,

너희 주머니 안에 핸드폰을 꺼내."

 

"핸드폰이라뇨, 난 핸드폰이 없는...어?" 훈이 주머니를 뒤적이다 무언가를 꺼내들었다.

 

'이건...설마가 사람잡는구만...'

 

"그걸 꺼내든뒤에 하늘위로 올림과 동시에 슬라이드를 열어서 'Progressus Initium!' 이라고 외쳐.
그뒤는 자동으로 진행하니까 걱정하지말고."

 

"원래 당신이 해야하던일이 이거 아니...아니 그럼, 당신이 맡았던 일을 우리보고 시키는거라고요?"

수연은 억울한듯 소리쳤다.

 

"미안, 이런일은 29먹은 늙은 나보다 너희들이 더 잘어울릴것 같아서.
그럼 나는 저기서 지켜보마!" 인자성은 뒤도 돌아보지않고 도망쳤다.

 

"저런 겁쟁이가 어떻게 여기에 오게된거지?" 훈이 기분나쁜듯 말했다.


순간 바이스의 기체가 -쿠우우웅!- 소리를 내면서 추락했다.


"으아아, 처참히 부서졌는걸...어? 저건?!" 하늘을 올려다 본 훈이 말했다.

 

하늘에서는 바이스의 프로핏이 내려오고있었다.

 

"여기가 굿니스의 땅이다...안녕하신가, 꼬맹이들?"

 

"당신은 뭔데 아는척이야!"

 

"나는 위대한 바이스의 제 13대 바테스, 로트실트 폰 베를리니아 2세라고 한다.

그냥 베를리니아라 부르렴."

 

"악의 선지자..."

 

"너희가 방금 '그걸' 만지는걸 봤다. 얼마나 만졌지?"

 

"한...4초에서 7초? 그정도..." 훈이 말했다.

 

"젠장할, 그럼 너희를 없애야겠다."

 

"네?!"

 

"악의 힘을 맛보거라! 가랏, 파이로 큐뮬러스(Firo Cumulus)!"
베를리니아의 손에서 거대한 화염적란운이 튀어나왔다.

 

"우린 그런맛 보기 싫거든요! 으아아아!"
훈과 수연은 거대한 용같은 적란운을 이리저리 피하고 있었다.

 

"이 핸드폰을 써보자, 일단 이 상황을 피할수는 있겠지!" 훈이 소리쳤다.

"

잠깐만, 무슨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데...끼야아! 깜짝이야!"

파이로 큐뮬러스가 수연의 바로 옆을 스치고 지나갔다.

 

"빨리 핸드폰을 들어! 간닷, 프로그레수스 이니티움!"


그 순간 주변에 모든것이 밝은 빛에 휩싸이고, 베를리니아는 순간적으로 눈이 멀었다.
빛의 중심에선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훈과 수연은 일시적으로 템푸스 카베르나에 빨려들어갔다.


"후와아, 이 터널은 뭐지? 방금전에 우린 논에서...흐앗!" 훈이 놀라서 소리쳤다.
자신도 모르게 입에서 저절로 말이 튀어나왔기 때문이다.

 

"Metamorphosis!"

 

78세기의 기술이 순간적으로 시공이동기술과 마력기술에 접목되었다.
자신의 속성이(물이면 물, 불이면 불) 몸을 휘감으면서 메타모르포시스가 일어났다.

 

변신을 거치면서 둘의 모습은 완전히 달라졌다.
우선 누구의 상상에 이런 모습으로 변신하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둘에게는 검소하지만 아름다운 제복이 입혀졌다.
선의 정식명칭이 둘러쳐진 선의 로고가 왼팔에,
오른팔에는 팔각형의 방패와 두개의 칼이 겹쳐진 템푸스 디펜도의 로고가 새겨졌다.

 

마지막에 외치는말은 아마도 훈이 상상했것이다.
훈은 "내앞을 막는자 무사치 못하리! 큐어 이테르나 데 타이타니카!"
수연은 "하이드랜스는 정의의 화염앞에서 불타오르리! 큐어 이그니스 데 타이타니카!"

둘은 메타모르포시스를 마치고난뒤 이렇게 외쳤다.
"우리들은 타이타닉!"

 

빛이 사라진뒤, 베를리니아는 선의 전사들을 보았다.

"저건..."

 

둘은 동시에 "내가 방금 뭐라고 말했지?" 라고 외쳤다.

 

"타이타닉?! 그 침몰한배? 훈아, 그거 니가 생각한거지?" 수연이 물었다.

 

"이 의상은 너가 생각한거 아냐?!" 훈이 되받아 쳤다.

 

"난 지금 상황이 만화같길래..."

 

베를리니아는 저 둘이 자기를 무시하는것 같자
"야 이것들아! 나는 안중에도 없냐!" 하고 소리쳤다.

 

"당신이 선제공격을 했으니까 우린 그럼, 이걸로 당신을 해치울게요." 훈이 말했다.

 

"응? 뭐라고? 니상상에만 존재하는걸 내가 어떻게 알아?" 수연이 말했다.

 

"이런류의 만화에선 자신의 공격이나 기술을 몰라도 저절로 어떻게든 하게되있지."

 

"???"

 

"그럼 공격한다! 간다아, Aqua Fluctuationis impugnatio!"
[-쿠와아아-]

 

훈의 손에서 엄청난 파동이 발생해 베를리니아를 공격했다.

 

"크흑! 내가 이정도로 밀리다니, 바이스에서도 유능한 인재로 손꼽히는 내가!"

베를리니아가 공격을 계속 받으면서도 기운은 남아있었는지 큰소리쳤다.

 

"장훈, 멈추지마! 나도 간다! Ignis Fluctuationis impugnatio!" 훈과 함께 수연도 공격을 시작했다.
[-후와아악-]

 

물과 불이 베를리니아쪽으로 휘감겨 오면서 위협적인 소리를 냈다.

"Morpheus!" 훈과 수연이 동시에 소리쳤다.

 

'강력한 저 굿니스의 힘은 내가 막을수 있는게 아니야! 도망치자!'
베를리니아는 파동을 피해 하늘높이 사라졌다.

 

"도망친건가?" 훈이 중얼거렸다.

 

"이제야 끝났네, 어때, 할만 하지?" 도망갔었던 인자성이 어느새 기어나왔다.

 

"우리에게 이런일을 시켜놓고 좋던가요, 인자성씨?" 수연이 억울한듯 소리쳤다.

 

"이 변신을 풀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하고 훈이 물었다.

 

"그건, 오른팔에 그 로고를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돼."

 

-치익하는 소리와 함께 변신이 풀렸다.

 

"이 슈트는 너희에 상상력에 의해 창조된 거니까 니네가 알아서 해야돼.
그리고 이미 너희의 수명도 정해졌어. 이 '기술을 창조하는 기술'에 의해."

인자성은 아까전의 수정체를 꺼내들었다.

 

"이게, '기술을 창조하는 기술'이라고요? 맙소사, 내가 생각했던게 진짜로 있었을줄이야..."

훈이 중얼거렸다.

 

"그래,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정말 고맙다, 얘들아."

 

"마침 심심했는데 잘됐네요. 이런것도 나쁘지는 않으니까." 수연이 말했다.

 

"그래? 하하하하하!" 인자성이 큰소리로 웃기 시작했다.

 

"근데 수연아, 아까전에 하려던 말이 뭐야?" 훈이 물었다.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하하하하..."수연은 쓴웃음을 지었다.

 

수천년전 인류가 살고있었던 태양계 제3행성, 지구.
아무도 모르는 미래를 위해 투쟁을 시작했던 그해, 2005년의 봄에
전설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하남시 라인아파트 건너 신도로 버스정류장.]


오늘 전투에서 패배한 베를리니아는 버스정류장에서 하염없이 앉아있었다.

 

"젠장할..."

 

그때 저 멀리서 우울해보이는 한 학생이 걸어왔다.
베를리니아는 자기 앞을 지나가던 그 학생에게 이렇게 말했다.
베를리니아는 바이스의 '기술을 창조하는 기술'이 담긴 수정체를 꺼내들면서 말했다.

 

"어이 이봐, 자네 재미있는것 한번해보지 않겠는가?"

 

 

[뉴스]中신장-키르기스스탄 접경서 진도 6.8 강진

中신장-키르기스스탄 접경서 진도 6.8 강진

기사입력 2008-10-06 11:02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와 키르기스스탄의 접경 지역에서 5일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으나 아직까지 희생자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중국 국가지진국은 현지시간으로 5일 밤 11시52분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커쯔러 쑤키르기스(克孜勒蘇柯爾克孜)자치주 우차(烏恰)현 경내에서 진도 6.8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6일 오전 0시11분께 5.7의 여진이 발생했다.

신장자치구 서쪽의 파미르 고원에 위치한 우차현은 톈산(天山)산맥과 쿤룬(昆侖) 산의 접경 지역에 있으며 자치구의 수도 우루무치(烏魯木齊)에서는 1천500㎞ 떨어진 곳으로 중국에서 가장 낙후된 곳 중 하나이다.

아직까지 희생자와 재산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고산지대인데다 인구 밀도가 낮아 피해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미국 연방지질조사국(USGS)은 키르기스스탄의 사리-타시 인근에서 현지시간으로 5일 오후 9시52분(한국시간 6일 오전 0시52분) 진도 6.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USGS는 이날 지진의 진앙이 사리-타시로부터 동쪽으로 약 55km 떨어진 곳의 지하 35km 지점이라고 덧붙였다.

정은정 기자(koala@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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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1일 수요일

[뉴스]강의석 이 인간이 아주 큰건 하나 치렀네요

강의석시위, 진짜 일냈다..알몸에 과자총으로 탱크멈춰
디지털뉴스부
Posted : 2008년 10월 01일 21:16 KST
 

강의석씨가 알몸 시위로 웅장한 탱크행렬을 멈춰 세웠다.

알몸으로 기습시위를 벌인 강의석씨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장에서 검거, 경찰에 의해 모포로 몸을 쌓인 후 인근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가 곧바로 강남경찰서로 연행됐다.

국군의날 알몸시위를 벌이겠다고 공언해 온 강의석(22·서울대법대3학년 휴학) 씨는 1일 오후 4시23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앞에서 건군 60주년 기념을 맞이해 열린 국군의 날 시가행진 도중 알몸으로 퍼레이드 행렬에 뛰어 들어 기습시위를 벌였다. 이로 인해 전체 시가행진이 잠시 중단되었다.

강씨는 국군의 날 행사 중 주요 이벤트였던 시가행진 도중 도로 한 복판에 뛰어들어 20여초동안 쿠키로 만든 군용총으로 퍼레이드 행렬에 총을 쏘는 시늉을 하며 군대 폐지를 요구했다.

"무기를 앞세운 군대의 퍼레이드에 맞서 우리는 맨 몸으로 비장감을 표현했다"고 말한 강씨는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사랑한다"며 "군대를 폐지하기 위해 기습시위를 벌였다"며 "우리나라 군대는 우리나라 사람끼리 총을 겨누고 있다. 군대 없는 나라가 우리나라를 지키는 일이다"라며 고 말했다.

강씨는 고등학교 재학시절 종교의 자유를 주장하는 1인시위와 단식농성을 벌여 학교로부터 퇴학조치를 받아 법적소송 끝에 승소판결을 받았다. 또한, 최근 박태환 선수에게 군복무 면제는 올림픽 금메달 하사품이라며 함께 군에 가자고 제안(?)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한편, 강의석 씨는 서울대에 진학한 후 복싱선수와 택시기사, 호스트바 종업원 등으로 일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뉴시스)

 

 

 

전 세계의 국가들이 왜 욕먹어가면서 국방비를 늘리는줄 이 사람은 아나? 모르는건가?

서울대 출신이라고 했으니까 잘 알듯 싶은데?

모병제로 전환하자는 것도 아니고, 군대를 폐지하자고?!

북한이나 중국, 일본같은 위협적인 적들로 싸여있는 우리나라가

강력한 군대가 없으면 적들에게 "나 좀 낼름 잡아먹어줍쇼" 하는 꼴밖에는 안된다고.

아직도 우리의 주적이 북쪽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데 군대를 없애자고?

차라리 미군을 철수하고 공산당 활동 합법화 하든지, 그 편이 더 빠를수도.

그냥 가기싫으면 감옥가서 3년썩든지 아니면 운동선수라도 되서 올림픽나가서 금메달이라도 따던지.

 

PS. 쿠키총의 압박 (설마 멜라닌이 들어간 쿠키는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