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15일 금요일

환단고기가 진리이고 정석인줄만 아는사람들은 봅니다.

[환단고기]는 1979년에 이유립이란 사람이 60년대부터 자신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발표한책입니다. (스승이라고하는 계연수는 실존했는지도 의심스러움)

[단기고사]는... 정말 2~30년전에 쓰여졌다고밖에 볼수없는 내용들로 가득차있음...


초록불님의 블로그 내용을 인용합니다.


9세 아술에 이르면 을성문덕이 국민의 참정권을 주장하고 의회를 세운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筆:기원전에 저런일을?!)
10세 노을은 최고 자문처로 자문기관을 설치합니다.
11세 도해는 만국박람회를 개최합니다. 기계공창을 설치하여 온갖 기계를 만
듭니다. 양수기, 경기구, 천문경, 자명종, 어풍승천기, 흡기잠수선 등등.

(筆:ㅅㅂ 이거뭐야, 얘네들은 신이야?!)
12세 아한 때는 후세의 역사를 예언하는데 노스트라다무스는 비교가 되지 않
습니다. 또 단기고사의 거의 모든 왕들은 태자가 왕위를 물려받는데 이때 아
우가 왕위를 물려받는 것이 올바른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13세 흘달 때는 근대 천문학 강의가 있습니다.
14세 고불 때는 인구조사가 있었는데 인구가 1억8천만명이라고 나옵니다.
16세 위나 때는 전거가 분명한 奇遇를 우리 역사에 엉뚱하게 붙여 놓고 있습
니다(이런 대목은 여기 말고도 몇군데 더 있습니다).
17세 여을은 민권옹호정치를 펴고 국립장관학교를 만듭니다.

후단군조선으로 들어가서
2세 추로의 신하이름이 왕이라는 뜻의 이사금입니다.
7세 등올은 입법, 사법, 행정을 분리한 삼권분립을 시행합니다.
9세 감물 때에는 유황발사총이 발명됩니다.

그리고 기자조선에 들어가면 철학, 윤리학 등의 책이 지어지고(이것은
전 부분에 걸쳐 다 나오는 바인데 자본론이니 심리학이니, 논리학, 도
덕경 등도 다 우리가 지은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10세 등나때에 성선설, 성악설, 무성설 등이 주장됩니다.
20세 때에는 사상의학이 나오는데 우리 선조들의 고귀한 업적이 모두
고조선 시대에 올라가 붙어있는 격입니다.


누가 기원전 저시대로 타임머신 타고가서도 이룩할수없는 위대한 업적들!

정말 판타지라는...


디시의 역갤에서 초록불님이 환빠논파방법을 주루룩 설명해 놓으셨습니다.

정독하면 당신은 언제 환빠와 만나게 되더라도 환빠쳐부수기 100%가능!


http://orumi.egloos.com/3390711


환빠들은 이글을 정독하고 환상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저도 한때는 환빠였으나 이글보고 정신차렸다는.

(나한테 욕쳐하면 사이버수사대에다가 신고한다) 

환단고기를 신봉하는 재야사학자들은 이유립의 말장난에 넘어가서 수십년동안 헛고생만 하고있습니다.

당장 환단고기와 이유립이 저술한 모든책들을 공개적으로 불태우고 인터넷에서 모든내용을 삭제해야지만이 역사왜곡을 막을수있습니다.

댓글 1개:

  1. 역사는 잘 모르지만 밑줄쳐져있는걸 보면 판타지소설이군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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