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17일 일요일

구글어스로 국내성과 녹둔도를 둘러보다.

맨날 음악듣고 영화보자니 심심하고해서 구글어스를 한번돌려봤다.


고구려의 수도 국내성이 있었던 지안(집안시)이다. 국내성 성벽은 많이 무너졌고, 그안은 쭝꿔인들이 아파트까지 지어놓고 문화재위에 뻔뻔하게 눌러앉아 살고있다. (관련된 환빠들의 주장은 적당히 무시. 가령, 서안이 고구려의 평양성이라는 헛소리)


이번에 북한과 러시아가 국경조정을할때 슬그머니 수면에올라홨던게 녹둔도 문제이다.

위사진이 녹둔도로 추정되는곳이다. 추정지역은 두만강의 가장 큰줄기의 동쪽부분에 고깔모자같이생긴 삼각주형태이다. 녹둔토성 추정지에서 유물도 발견되었으며, 이지역도 1930년대까지는 사람(조선인)이 살던지역이었으나 스탈린의 강제추방정책에 의해 모두 중앙아시아로 쫓겨났다.

현재 녹둔도에는 러시아의 군사기지가 설치되어있다.

위사진에서 두만강의 가장 큰 물줄기가 북-러 간의 국경이나, 요 며칠새에 북한땅인 '큰섬'까지 경계가 바뀌어있었다. 누가 임의로 조정했는지, 아니면 큰섬이 러시아로 넘어갔는지는 모르겠다.(관련소식을 접하지못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